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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원동

[대전 도서관 탐방]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는 가수원도서관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는 도서관, 가수원 도서관을 소개합니다. 우리 역 가수원동에 위치한 가수원도서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독서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약 11만여 의 다양한 도서와 다양한 활동, 쾌적한 환경으로 지역주민 문화 활동 공간으로 사랑받는곳입니다. 가수원도서관은 총 지상5층 건물로 되어있는데요, 지상1층은 전자도서실, 2층은 어린이도서관, 3층부터 5층은 열람실과 시청각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쾌적한 독서환경과 7만여권의 도서 보유량을 자랑하는 1층 도서,전자자료실 내부 모습입니다. 없는 도서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도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도서를 보유하다 보니, 이용빈도가 적거나 희귀한 도서는 따로 보관을 해두는데요, 이러한 도서가 필요시에는 도서관 사서에게 요청하..
장애인복지 | 대전 서구에 행복한우리복지관이 개관했어요 - 가수원동 - 장애인복지, 행복함이 가득 베어나는 행복한우리복지관ㆍ대전가수원동 *** 지난 2월 12일날 서구 가수원동에 행복한우리복지관이 개관했습니다. 지하 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진 행복한우리복지관은 평생교육원과 더불어 대전서구의 장애인복지의 최일선에서 행복한 서구를 위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행복함이 가득베어나는 행복한우리복지관의 행복새싹을 살짝 엿보러 가볼까요? 채광도 잘되고 오는이를 보듬는 형태로 지어진 복지관의 나들문 입니다. 교육실이 (흑~) 아주 깔끔한데요. 장애인의 출입을 위해 여닫이 문으로 되어있고 폭이 넓어 휠체어 장애인도 쉽게 드나들 수 있겠습니다. 휠체어장애인이 복도를 지나다 혹시 불편함이 생기면 급히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안전함도 행복의 하나지요. 정보화교육실도 널찍하니 휠체어 장..
[대전의 노거수를 찾아서 3편]늘 푸르고 푸르라니~, 고릿골 마을나무 서구 괴곡동(행정명 가수원동) 새뜸마을의 대전 최장수 느티나무에 이어 인근에 있는 고릿골 왕버들을 소개합니다. 모든 나무들이 잎들을 떨구는 11월 말에 찾았는데도 불구하고 한 세기를 훌쩍 넘겨 마을을 지켜온 고릿골 버드나무는 새순이 돋은듯 푸른 잎을 주렁주렁 매달고 늠름하게 서 있었습니다. 마을 입구를 지키는 건 왕버들만이 아니었습니다. 고릿골이 유래 있는 마을이라는 걸 알리는 비석과 고택의 기와지붕이 한 눈에 들어왔지요. 물이 회오리치듯 하늘로 뻗어 올라간 가지의 모습입니다.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34호인 파평윤씨 서윤공파 고택. 파평윤씨 서윤공파 고택은 조선 인조(仁祖) 때 한성부 서윤(庶尹)을 지낸 윤흡의 장손자 윤섬(尹暹)이 건축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1992년 10월 28일 대전광역시문화재자..
기찻길에서 위로를 건네다 기찻길에서 위로를 건네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찻길에 서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나는 그 평행선의 길 위에서 아득함을 느끼곤 한다. 그곳에서 가슴 아픈 이별을 했던 것도 아니고, 지친 맘으로 터덜터덜 기차를 타본 경험도 없는데, 정체불명의 아득함이 함께 한다. 아마도 영영 각자의 길을 달려야 할 것 같은 평행선에서 지독한 삶의 외로움을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기차는 여전히 왠지 모를 낭만과 느림을 감추고 있는 존재이다. 이미 대전에서 서울까지 한 시간도 걸리지 않는 고속철도가 운행되고 있지만, 영화 필름이 상영되듯 차창 밖으로 서서히 움직이는 저 멀리 산과 들의 풍경은 마음을 울리곤 한다. 그 옛날 수많은 만남과 이별이 마주했을 기차역, 지금은 역의 기능을 거의 잃어가고 있는 대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