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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아카데미

김경집 인문학자가 말하는 행복은? 2017 한밭도서관 인문학 아카데미 "우리가 어린왕자 이야기를 좋아 하는 이유는 내 삶이 힘들어서 입니다. 책이 서정적이고 깨끗해서 지친 삶에서 많이 위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대전 한밭도서관에서 2017년 인문독서아카데미가 열렸습니다. 이날 김경집 인문학자가 '시대정신과 미래의제의 인문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오랜만에 듣는 인문강연은 대학교 강의를 듣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청바지에 시크한 느낌의 김경집 인문학자와 함께 세상을 보는 시각을 배우는 그런 시간이었답니다. 김경집 인문학자는 오늘 날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과거지향적인 사고를 경계하며 50~60대 연령때의 사람들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과거지향적인 사고는 우리 아이들에게 빛을 주는게 아니라 빚이 되기 쉽습니다. 연령대가 높은 강좌는 강사들이 많이 힘들어 합니..
대전시민대학, 방송작가 이희내의 창작 세상에 가다. 대전시민대학, 방송작가 이희내의 창작 세상에 가다. *** 대전시민대학은 구) 충청남도청을 시민들의 교육 장소로 변신시킨 곳입니다. 본관을 제외한 4개 건물에서 약 1,000개의 강좌가 열리고 있습니다. 2015년 6월 1일(월) 오후 7시 1,000개의 강좌 중에 이색 강좌인 '방송작가 이희내의 창작 세상' 강의실에 갔습니다. 제가 CMB 대전방송의 메인 작가인 이희내(여/43세) 씨에게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그녀가 PD로 데뷔했기 때문입니다. 대전대학의 문예창작 학부 교수이기도 한 그녀는 바쁜 생활 속에서도 늘 환한 미소를 짓고 뛰어다닌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방송국 메인 작가에서 교수로 다시 감독으로 데뷔한 그녀의 삶의 철학이 궁금해서 인터뷰하게 됐습니다. 1. 자기소개(경력, 이력)를 해주세..
대전시민대학 , Healing Poem 시창작으로 자기치유를 하다. 대전시민대학의 이색적인 강의 중에 Healing Poem이 있습니다. 시창작만이 목적이 아니고 시를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서 자기치유 즉 힐링을 한답니다. 김명순교수(남/65세)는 Healing Poem 강의 개설한 이유를 '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선택은 사십여년 전에 시를 쓰겠다는 생각을 놓지 않고 살아온 것입니다. 유명한 시인이 되고 싶은 생각보다 시와 삶이 일치되는 생활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것입니다. 저는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서 공부했지만 가르치면 오래지 않아 시창작 패턴을 형성할 수 있을 것 같아 시창작 치유과정으로 Healing Poem 강좌를 열게 되었습니다.' 했습니다. 다음은 김명순 교수를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중간에 삽입한 시는 제자들의 작품입니다. 1. 교수님! 자기소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