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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뒷골 돌장승제

장동 산디마을 탑제 "액은 물러가고, 복은 들어오너라" 읍내동 뒷골 돌장승제에서 장동 산디마을로 가려면 예전에는 장동로에서 대덕구 예비군훈련장을 지나 계족산 입구를 지나오는 길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한국수자원공사 신탄진로 210번길을 따라 물사랑어린이집을 지나 예솜동산을 넘어가면 무척 빠르게 장동 산디마을에 도착 할 수가 있습니다. 계족산 자락에 있는 산디마을은 마을로 들어서면 다른 곳으로 빠져나갈 길은 없습니다. 결국 들어간 길로 다시 나와야 한다는 말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재액과 병마를 차단하고자 마을 초입에다 탑을 쌓아 탑제를 지내왔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을에서 100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느티나무와 팽나무에서 탑제를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도로 확장공사로 인하여 개울을 사이에 두고 할아버지 탑과 할머니 탑이 서로 마주보고 있습니다. 그 원형을 잘 보..
대전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6탄 – 장동 산디마을 탑제 ‘장동 산디마을 탑제’ * 소재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 676번지 * 구 분 :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5호 장동 산디마을 탑제가 열린 곳은 장동산림욕장 입구를 지나 약2.3km지점인 산디마을 초입이었습니다. ‘읍내동 뒷골 돌장승제’에서 빠르게 도착하니 행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우리부부는 낮에 사전 답사를 했습니다. 돌탑에는 왼새끼에 백지를 끼운 금줄이 둘려져 있었습니다. 한 줄은 개울아래 나무까지 길게 연결이 되어 있었습니다. ‘산디로'는 행사 진행으로 잠시 차량이 통제됐습니다. 도로변에 차량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었으며, 인도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돌탑 앞에는 대추, 곶감, 밤 사과, 배와 촛불이 놓여 있었습니다. 제주들이 순서에 의하여 술을 올려 예를 드렸습니다. 계족산 산자락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