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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카페

덕명동맛집 | 차&도기 옛것이 아름다운 세실&이소 카페 덕명동맛집 | 차&도기 옛것이 아름다운 세실&이소 카페 따스한 차(茶)가 그리운 계절.. 소중했던 2014년 청마의 해를 아쉽게 보내고 새로운 한 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멋진 계획들 잘 세우셨나요? 2015년 청양의 해를 유난히 춥게 시작해선지 몸과 마음을 녹이고 데워주는 따스한 차가 오늘따라 더욱 더 그리워지는 시간입니다. 이렇게 추운날이면 어떤 차를 마시나요? 하얀 계절. 흰눈이 펑펄 쏟아지고 찬바람이 살갗을 파고 드는 날이면 전 어김없이 따스한 차를 찾곤 합니다. 두 손으로 따스한 찻잔을 손에 감싸쥐고 호르륵 불며 마시는 향긋한 커피도 좋지만, 몸에 좋은 한방약재를 진하게 달여 쉬 식지않는 곱돌에 고명 가득 얹어 나오는 뜨거운 쌍화차를 노오란 방짜 스푼으로 떠서 먹는 맛을 느껴 보셨나..
[공간을놀다 #12] 하울 앳 더 문Howl at the moon, 대전 궁동의 밤 하울 앳 더문, Howl at the moon 대전궁동의 밤 *** 무려 락 스피릿이다. 늦은 밤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나는 카페 쉼 연정 누나의 부름을 받고 쫄래쫄래 궁동으로 향했다. 여러 번 듣기만 했던 하울 앳 더 문, 꼭 가보고 싶었던 하울 앳 더 문, 죽치고 세 시간은 앉아 버드와이저를 마셔도 기분 좋을 듯한 하울 앳 더 문에 드디어 입성했다. 하울엔 예상 외로 앳되어 보이는 사장님과 연정 누나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뭔가 모르게 설레었다. 좋은 사람, 좋은 노래, 좋은 술. 내가 사랑하는 바 갠지스, 보다도 편안한 분위기. 이곳에 죽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른 저녁을 먹고 카페 쉼에 가서 설탕 듬뿍 넣은 아메리카노를 홀짝이며 책을 읽다 해가 질 즈음이면 하울로 향하는 것이다.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