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외국인소셜기자]나의 뿌리는 어디? 한국족보박물관 안녕하세요. 외국인 소셜미디어기자 야스다요코입니다. 일본에서는 봄과 가을에 성묘를 가는 ‘오히간(お彼岸)’이라는 날이 있습니다. 3월과 9월 춘분과 추분을 중심으로 한 7일 간을 오히간이라 합니다. 그 오히간이 생각나서 추석을 앞두고 대전 뿌리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일본에서 한국어를 배웠을 때 들은 이야기 중에 인상적이었던 점이 '뿌리'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때 "한국인들은 모두 지신이 ‘모씨의 몇 대째’인지 알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일본도 유서 깊은 집안이라면 있을 거예요. 그런데 저는 제가 야스다 씨의 몇 대째인지 모릅니다. 일본에는 10만 이상의 성 씨가 있다고 하는데요. 흔하지 않아서 사라진 성 씨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하면 여자의 성이 남편 성으로 바뀌니까 사라진 성도 많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