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억새

핑크빛 가을 로맨스~대전 핑크뮬리 군락지는 어디? 대전 금강로하스 산호빛 원 일대가 몽환적인 핑크빛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바로 이곳 주변 하훼단지에 서양 억새의 한 종류인 '핑크뮬리' 군락이 형성됐기 때문인데요. 핑크뮬리 군락은 최근 대전에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인기입니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꽃과 식물은 단풍, 코스모스, 국화, 갈대, 억새인데요. 요즈음은 그 대열에 핑크뮬리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핑크뮬리의 학명은 Muhlenbergia capillaris으로, 미국 동남부가 원산지인 여러해살이 식물이라고 합니다. 보통 헤어그라스, 퍼플뮬리, 분홍쥐꼬리새로도 불리고요. 개화 시기는 9월에서 11월 사이입니다. 보통 약 1m까지 자랍니다. 요즈음 대전의 청춘 남녀들이 이곳을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요. 약 1주일 전만에도 너무나 조용한 ..
1년 내내 꽃물결! 대전 3대하천 꽃밭지도 살펴볼까? ▲대전 3대하천 꽃단지 팩트체크 여러분, 꽃길만 걸으세요. 계절별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대전 3대하천 꽃단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대전 3대하천 주변은 1년 내내 꽃물결을 이루는데요. 5월이면 유채밭, 6워루터는 노랑 금계국, 7월에는 태양의꽃, 해바라기 꽃단지, 9월에는 코스모스, 10월에는 핑크뮬리그라스, 11월 은빛 억새…. 계절마다 예쁘고 앙증맞은 꽃들이 반겨준답니다. 이곳에서 추억도 남기고, 여유도 즐겨보는 건 어떠세요? 대전 3대하천 꽃밭지도를 알려드립니다. 5월 대전에서 즐겨유! 유채밭, 청보리밭 위치 : 대전천 현암교~호남철도, 유등천 수침교 상류 특징 : 가는 길은 노란유채를 오는 길은 초록보리를 즐기는 드라이브 여행 6월~10월 끝없는 노랑 물결! 금계국, 기생초 위치 : 갑천, ..
대전여행 아름다운 대청호,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리워 비가 내린다고 일기예보가 있던 날입니다. 하늘은 흐리지만 비는 내리지 않고 있어서 대청호를 바라보다가 둘러보기로 합니다. 작년 극심한 가뭄으로 물이 바짝 말라있던 대청호입니다. 비가 자주 내려 한 동안 물이 좀 찼었는데 많이 빠졌네요. 물 빠진 곳에서 연두빛 풀이 자라고 있어서 봄 느낌이 물씬 납니다. 데크길에는 벌써 나뭇잎이 떨여져 있어서 이 곳에는 가을 느낌이 나네요. 가을에는 온통 억새로 우거져 있는 곳입니다. 데크길 아래로도 억새가 몰려 있어서 내려가 억새사이로 거닐면 사람 키보다 더 높게 자라 사람이 보이지 않을 정도랍니다. 사진 담으러 많이 찾는 장소이지요. 데크 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산길로 이어집니다. 주위에 나무가 우거져 있어서 햇살을 가려 주어 산책길로 손색이 없네요. 또한 조용하기..
대청호의 물안개 대청호의 물안개 *** 대청호의 면적은 넓디 넓습니다. 어느 곳이던지 다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그 중 이른 아침에 의성골 앞으로 가 보았습니다. 한 폭의 그림 같지요.... 분명 사진입니다. 물안개가 스믈스믈 피어 오릅니다. 데크길이 아닌 새로 조성됭 산책길입니다. 한 장의 엽서로 만들고 싶은 곳 아침 햇살이 퍼지면서 언제 피었냐는듯이 물안개가 사라집니다. 날이 점점 밝아 오자 반영이 깨끗해집니다. 억새가 참 많답니다. 감성을 일깨워 주는 대청호 감성을 자극하는 대청호 아침 향기가 부드러운 대청호 비록 추운 겨울이지만 상큼한 아침 공기 마시며 이른 아침 산책길에 나서보는 것은 어떨지요.....^^
[대전명소]눈 내리는 새해 새날, 천변을 걷다  새해 첫 주말입니다. 1월 1일이 바로 어제 같았는데 벌써 이레나 지나갔네요. 새해 첫날에는 흐린 하늘에서 자분자분 눈이 내리는 바람에 장엄한 해맞이를 하진 못했었지요. 뜨거운 일출의 풍경은 아니었지만 저는 새해 새날 고요한 천변에서 내내 경이로운 마음으로 끊임없이 쏟아져내리는 눈들을 맞이하였습니다.  새해 첫날에다가 눈이 내리고 있어 아무도 천변을 찾는 이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자전거를 타는 시민, 운동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쉽사리 볼 수 있었습니다. 군락을 이룬 갈대숲의 수런거림은 바람과 새들, 눈의 움직임까지 담아 마치 명곡을 연주하듯 하여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천변도시고속도로와 스마트시티아파트도 흐린 시야 때문에 아스라히 보입니다. 물 위에서 노닐던 오리들이 인기척에 황급히 날아가버리네요..
[대전여행] 흔들리는 여심 - 대청호의 가을 가을의 끝자락에서 대청호 풍경을 담아왔습니다. 대전 동구 마산동 대청호반 주변인데 몇 년 전 권상우, 김희선 주연의 '슬픈연가' 드라마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억새와 호수의 아름다운 풍경 함께 감상해 보실까요. 조용히 출렁이는 물소리를 담아오지 못 함이 어찌나 아쉬웠던지요. 지금도 '싸아싸아' 들리는 것 같아요. 흔들리는 억새의 반영에 내 마음도 흔들리고 마는 가을 여심입니다. 떨어진 잎새가 남겨 둔 자리에 날아가는 새들이 쉬었다가는 쉼터가 되었습니다. 주체할 수 없는 흔들림 그리고 고요 가을을 담는 여인의 마음도 흔들리고 있을까요? 대청호 오백리길이기도 한 길입니다. 내 키보다 훌쩍 큰 억새길 사이로 '숨어오는 바람소리"를 흥얼거리며 걸었습니다. 이번 주말 여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완전 추천해드리고 싶은 ..
유성의 유림공원에서는 국화향이 가을을 수 놓고 있습니다. 가을 하늘이 높고 푸른 날. 유림공원은 온통 국화향에 흠뻑 젖어 있었다. 많은 시민들이 옥외 헬스기구로 운동을 하는가 하면 삼삼오오 아주머니들께서 걷기 운동을 하고 계셨다. 은은한 국화향에 취해 ~~~~~~ 한빛탑 모형의 국화탑이 아름답고 멋스럽게서 있었다. 여러 가지 문양의 국화꿏들을 진열해 놓은 화분이 많이 있었다. 3일 전에 찍은 사진이니 아직 피지 않은 저 꽃들은 지금쯤 아름답게 피어 있을 것이다. 한쪽 돌언덕 위에서는 구절초가 맑게 피었다. 한반도 모형의 연못에서는 물레방아가 지친줄 모르고 돌아간다. 물안개가 빛을 받아 무지개를 만들어주는 낭만적인 시민의 공원이다. 연못 한가운데에서는 한 마리의 오리가 한낮을 즐기고 있다. 파란 하늘의 흰구름도 아름다운 가을을 그려주고 있다. 호랑이, 한반도, ..
국화꽃 향기에 짙게 젖은 대전 오월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동안 열리고 있는 대전 오월드의 플라워랜드 국화꽃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향기로운 국화향이 제 코끝을 유혹하더군요. 자~~ 그럼 국화향 맡으며 저랑 함께 걸어보실까요. 하트 모양으로 만든 국화꽃 조형물입니다. 커플 사진 찍기에 정말 로맨틱하죠. 꽃인지 나비인지 분간이 잘 안 가네요. 후후 이 국화꽃 터널로 들어서는 순간 향기에 취해 버려 마음도 향기로워집니다.. 진보라빛의 강렬한 국화... 참 예쁘죠 호숫가에선 분수 쇼가 한창이고 아름다운 무지개도 활짝 피었네요. 아름다운 동행 꽃보다 사람이 아름다운 이유죠. 국화꽃 사이로 꼬마분수가 춤을 춥니다. 코끼리가 예쁜 색의 꼬까옷을 입었네요. 가을 듬뿍 담겨있는 지게입니다. 빛을 받아 억새가 화려합니다. 꼬마 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