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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교

꽃구경, 대전문화재 구경! 구한말 역사 품은 수운교 도솔천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려도 봄은 옵니다. 회창한 봄날 여유롭게 산책하며 꽃구경도 하고 문화재도 감상할 수 있는 수운교 도솔천에 다녀왔습니다. 자운대 안에 자리한 수운교는 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가치있는 수운교 건축물들과 수운교 솔밭공원, 수운교를 가는 길목에 늘어선 목련꽃 길 등 다양한 구경과 휴식이 가능한 장소입니다. 혼란과 슬픔으로 가득한 구한말의 역사를 관통한 수운교는 19세기 말∼20세기 초에 만들어진 동학 계통의 신종교 이지요. 그리고 수운교 도솔천 일대는 한국의 민족 종교인 수운교의 변천과정과 종교사회상을 알려주는 문화유산으로 종교적·건축사적 가치가 있는 장소입니다. 수운교 도솔천을 가려면 자운대 일대를 거쳐야 하는데요, 국군대전병원에서 국군체력단련장까지 약 2Km정도의 도로가 목련꽃 길입니다...
대전의 꼭 가볼만한 곳, 수운교의 성지 천단 대전의 꼭 가볼만한 곳, 수운교의 성지 천단 *** 대전시는 숨은 관광자원 발굴과 지역자원과 연계한 대전의 꼭 가볼만한 곳을 선정 하였습니다.역사명소, 문화명소, 생태환경명소, 과학명소로 나누어 40개소를 선정하였습니다.대전의 40개 명소중 역사명소에 해당되는 수운교의 성지를 찾았습니다. 수운교는 이상룡이 세운 동학의 분파교입니다. 유,불,선 삼합종교로 사람섬기기를하늘과 같이 하라는 사인여천의 이념을 간직한 종교입니다. 수운교 성지가 있는 곳은 예전에 숯골이라는 마을이 있었습니다.수운교라는 종교를 따라 온 사람들로 마을이 이루어져 신앙촌 이 되었지요.그런대 정부의 620사업으로 자운대라는 군사 (軍事)지역이 되면서마을사람들은 모두 떠나고 수운교만 남게 되었습니다. ▲ 대전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28호 수운..
조용하게 즐기는 가을산책, 수운교천단 조용하게 즐기는 가을산책, 수운교천단 *** 가을은 단풍이 들고 낙엽이 지면서 거리가 참 예뻐지는 계절이에요. 거기다 날씨까지 선선해져서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딱 좋은 계절이 아닐까요?! 제가 대전을 좋아하는 이유는 조용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인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대전 유성구 추목동 산40'에 위치한 입니다. 학부시절 과제를 위해 인터넷에서 지도를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자운대 안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한적하고, 아는 사람만 찾는 조용한 장소에요. 종교적인 곳이기도 하지만 수운교천단은 유형문화재 28호라는 점이 저에겐 더 매력적이었어요. 수운교천단은 911번 버스를 타고 '수운교천단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하셔서 약 1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어요. 여유로운 산책을 하고 싶..
[대전여행] 수운교의 가을 2(유성구 팸투어 2편) 이곳은 1936년에 건립된 수운교의 대법당으로 정면 10칸의 팔작지붕을 지닌 근대 한옥 건물입니다.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333호로 지정된 곳이지요.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흙돌담장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화려한 단청이 있는 건물은 아니지만 아늑한 곳에 자리한 소박한 형태가 낯선 이들까지도 편안하게 반겨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법회당 입구에는 여러 가지 모양의 석상들이 서 있습니다. 법회당 내부 중앙에는 삼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삼불상 우측으로는 1930년 이근화라는 분이 교주의 우주관을 그린 '삼천대천 세계도'가 자리하고 있구요 좌측에는 1936년 노승 이남곡이 그린 '천수천안관자재보살'의 탱화가 모셔져 있습니다. 마루 좌측 끝에 매달린 종에선 마치 작은 풍경처럼 맑은 소리가 날 듯합니다. 이어 ..
수운교의 가을(유성구 팸투어 1편) 사인여천(事人如天), 사람을 섬기기를 하늘과 같이 한다. 동학의 인내천 사상을 가장 잘 나타내는 문장입니다. 동학의 이러한 사람섬김의 정신을 이어받은 종교의 역사문화성지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유성구 팸투어 중 가장 먼저 찾은 곳인 수운교는 동학의 시조인 수운 최제우 선생의 뜻을 이어 받아 이상룡(출룡자) 선생께서 1923년에 개교한 종교입니다. 수운교는 유불선 합일의 천도이며 불천사님을 숭배하여 신성한 도덕 세계인 지상천국 건설을 목적으로 하는 종교로 현재 대전시 유성구 추목동 금병산하 용호도량에 도솔천을 중심으로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국 각 지방에 지부와 선교소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수운교라는 교명은 최제우 선생의 별호인 수운을 지칭한 것이라고 합니다. 수운교의 중심 건물인 도솔천은 하늘님을 모신..
유성구 팸투어 대전광역시 제3기 블로그 기자단!!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유성구 팸투어가 2011년 11월 12일 토요일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일정을 다 취소하고 오전 9시경 일행들과 합류하려고 시청광장으로 향하고 있답니다. 오늘 팸투어 주요지역은 09:00 대전시청을 출발 수운교를 방문하고 숯골원냉면집에서 점심을 먹은 오후 지질박물관을 탐방하고 사교루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시민들에게 들려주려고 합니다. 제3기 블로그 기잔단의 참여가 많을 것으로 기대를 하였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아쉽지만 적은 인원이 팸투어를 떠나게 되었답니다. 시청에서 사전에 관계기관에 협조를 구하여 방문하는 우리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사실 대전에 거주하면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을 본이 이 직접 방문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기 힘들다는 이유로 이렇게 팸투어에 적극 참..
그곳에 가면 평안이 기다리고 있을까? 사람들과 살면서 부대끼다보면 가끔은 고즈넉한 산길을 걸으며 나를 만나고 싶어 질때가 있다. 그럴때 달려 갈 수 있는 곳이 바로 금병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수운교다. 솔바람 사이로 툭! 툭! 눈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바람이 전해주는 솔향기는 답답했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 주는 천연 아로마다. 솔향기를 맡으며 천천히 소나무길을 걸어가노라면 커다란 표지석과 만나게 된다. 수운교는 1923년 이상룡에 의해 창시된 동학계통의 신흥민족종교이다. 동학을 일으킨 최재우를 교조로 하날님을 숭배하는 종교로 한때는 교세가 왕성하여 서울에 본부를 둘 정도로 강세였으며 천도교와 조교(祖敎) 문제로 갈라져 금병산 아래 자리를 잡게 되었다. 어디선가 사브락사브락 소리가 들려 뒤돌아보니 내발자욱이 따라 오고 있다. 세상 모든..
[대전여행명소] `수운교` 영상과 함께 감상하세요^^ 대전 유성구 추목동에 있는 '수운교'를 다녀왔어요^^ 수운교 천단은 1999년 5월 26일 대전유형문화재 제28호 지정되었습니다. 육모정의 종각은 외 11포내 15포의 포집으로 최고 걸작의 건물입니다. 도솔천은 수운교의 본전으로 옥황상제를 모신 천단이며 천궁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보아하니 정말 옥황상제가 도솔천 안에 계신 듯한 위엄이 느껴집니다^^; 봉령각 가는 길입니다. 봉령각은 천단, 법회당과 함께 수운교의 삼단 중 하나로 수강 108년(1929) 기사 춘 천단과 동시에 건축되었습니다. 수운교 천단의 입구입니다. 마치 하늘로 올라가는 계단 같습니다. 이름과 같은 것들이 한자로 빼곡히 적혀져 있습니다. 눈이 내리는 날 '수운교'를 구경하니 정말 운치가 있네요^^ 나중에 아내와 한번 더 와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