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용억

봄맞이 준비를 마친 '동춘당 공원'에 나들이 가자! 봄맞이 준비를 마친 '동춘당공원'에 나들이가자! *** 날씨가 다시 살짝 추워져서 봄이 오다가 잠시 주춤한 것 같은 요즘이죠. 그래도 다시 조금씩 풀려가는 거 같아서 대덕구 송촌동에 위치한 '동춘당 공원'으로 봄나들이를 갔어요. 아직 다 활짝 피지 않은 꽃들이 많긴 했지만 다들 봄맞이 준비를 마친 듯 보였어요. 그리고 이미 피었다 진 꽃들도 있었지만 군데군데 저마다의 색을 내고 있는 꽃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동춘당공원 끝쪽에는 대전무형문화재 전수회관이 있었어요. 한적한 동춘당공원과 잘 어울리는 공간이죠. 특별히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인 '문화의 날'에는 상설전시실 관람시간을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저녁 7시에는 공연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도 상영한다고 해요. 운치있는 동춘당..
영산홍 만발한 꽃대궐 - 송용억 가옥 (대전여행/대전갈만한곳/영산홍) 우리 지역의 민속 문화재 제 2호인 송용억 가옥에 다녀왔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작은 사랑채 옆에 300여년이 훌쩍 넘은 영산홍이 만개하여 봄을 한아름 느끼게 해 준다. 작은 사랑채 오숙재는 송용억의 작은 아들이 손님들을 접대하고 학문을 나누던 곳이다. 띠살창과 영산홍이 옛것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오숙재 앞마당에 활짝핀 영산홍, 오래된 꽃나무이어도 해마다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있다. 사랑채 앞 꽃밭에는 오래된 영산홍 말고도 다른 영산홍과 여러 꽃들이 어우러져 피어있다. 저 대문에 들어서는 순간 꽃대궐로 들어서는 것이다. 큰사랑채 뒤에 있는 석가산에도 비비추는 싱그러운 초록으로 잎이 나잇꼬 영산홍들은 만개하였다. 어느 노부부가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무척이나 행복해 보였다. 오숙재 바로 옆에는 ..
비오는날 도심 속, 시민의 쉼터 동춘당공원 [나와유의 오감만족, 대전여행, 전국여행] 여행날짜 : 2011-05-21 위치 : 대전 대덕구 송촌동 찾아가는 길 : 선비마을 아파트 옆 약 1만 7천평으로 송촌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하여 동춘당 일대를 공원화 한 곳으로 공원 후편에 운동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산림환경과 동춘당 앞 일대에 너른 마당과 연못을 조성하여 인근 아파트 주민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연두가 비를 맞고 있습니다. 이제 서서히 초록으로 바뀌겠지요. 오래된 팽나무가 지나간 세월을 전해 좁니다. 원래 냇가가 흐르고 있는 곳인데 예쁘게 단장을 했습니다. 작은 연못도 있답니다. 좀 더 있으면 아름다운 연꽃이 피어나겠지요. 동춘당 한 켠이 보입니다. 이 문으로는 들어갈 수가 없네요. 비를 맞아 더욱 맑아진 담쟁이는 가을엔 붉게 물들겠지요. 언제 봄이 왔나 싶더니 벌써 녹음이 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