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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술집

소나무집 오징어찌개 속 칼국수의 맛은 어떨까? 2대에 걸쳐 40년이 넘게 오징어 찌개와 국수로 이름을 알리는 대전 중구 대흥동 2-7번지 소나무집! 옛날의 대전극장이 있던 70년대 최고의 번화가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이제는 그 흔적도 사라진 번화가에 아직도 소나무집으로 옛 추억을 더듬는 시간을 만들기 충분하다. 올해 73세인 흑룡해에 용띠 나이를 가지신 백발의 윤순옥 할머니가 주인장이다. 오늘도 고향 서천 바다에서 생산되는 모든 음식의 신선한 재료를 공급 받는다고 하신다. 평양이 고향이신 남편과 결혼 후 대전 이곳에서 생계의 어려움을 해결하려고 선술집을 시작하였는데 그 당시 상호를 소나무집으로부터 시작하게 된 것이다. 안주로 오징어찌개를 만들었고 다양한 요리를 위하여 묵은 무김치에 오징어를 볶아 손님들께 드린 것이 인기를 누려 더 발전된 오징어칼국수..
가락국수의 향수가 짙게 남은 대전역과 대전부르스 전국 명물 대전역 대전부르스, 가락국수, 광장문화 기차역을 떠올리면 사람들은 추억에 찾는다. 교통수단이 부족했던 시절 장ㆍ단거리를 오가는 교통편하면 철도였고, 대전역은 ‘대전 부르스’‘, 가락국수’그리고‘넓은 광장’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했다. 대전역 광장에 세워진 대전부르스 노래비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0시 50분…” 대전역 출구를 나오다 보면 대전사랑 추억의 노래비가 광장 한편에 서 있다. 대전부르스! 전국의 많은 사람들은 대전하면 바로 이 노래를 기억한다. 기차역에서 또는 인생살이에서 헤어지고 떠나야 했던 사람들이 애절하게 불렀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선술집 식탁을 젓가락으로 두드리며 목청을 세웠던 노래인가. 애절한 노랫말, 들을수록 가슴을 찡하게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