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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전대제

중요무형문화재 85호 회덕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향교는 조선시대 국립교육 기관 입니다. 조선시대 대부분의 향교가 조선시대 초기에 건립 되었으므로 회덕향교도 조선초기에 세워진 학교로 추정 합니다. 16세 이상의 양반집 자제인 남자들이 다녔습니다. 국립교육기관이 향교이면 사립 교육기관은 서원 입니다. 우리 고장은 진잠향교와 회덕향교가 있고 서원으로는 도산서원과 숭현서원이 있습니다. 향교는 성현에 대한 제사와 후학에 대한 교육,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실천까지 포함하는 교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향교에서는 주로 사서 오경, 글짓기를 가르쳤고 과거시험을 보고 합격하면 관직에 나갔습니다. 회덕향교는 들어 오는 입구에 하마비와 잡귀를 쫒는다는 홍살문이 있습니다. 공부하는 공간인 명륜당이 앞에 위치하고 성현들에게 제사 지내는 공간인 대성전이 뒤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회덕향교, 공부자 탄강 2570년 춘기석전대제(중요무형문화재) 봉행 대전시 대덕구 읍내동에 있는 회덕향교(전교 성하국) 대성전. 3월 11일(월) 오전에 지역유림, 관련 기관단체장,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부자 탄강 2570년 춘기 석전대제(중요무형문화재 85호)가 봉행됐습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초헌관으로 나와서 봉행했는데, 지난해 9월 추기 석전대제에서 향교 설립 600여년만에 처음으로 '여성 초헌관'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석전은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27위의 선현에게 봄과 가을 길일을 택해 행하는 제례 의식으로 규모가 가장 큰제사이기 때문에 '석전대제'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27위는 성인 5현, 송조 4현, 동방 18현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성종 11년(992년) 개경에 국자감을 세우고 최초로 문선왕묘에 석전을 거행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답니다..
대덕구 회덕향교 ‘동방 18현을 탐하다' 강좌 11월까지 운영 '향교'란 전통시대 지방의 관립학교를 일컫는 명칭입니다.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지방학교의 연원은 멀리 고구려 시대의 '경당'까지 소듭될 수 있으나, '향교'는 고려시대에서 비롯되었고 조선시대에 이르러 일반화되었습니다. 조선사회는 유교이념을 치국의 원리로 삼는 유교중심의 국가였는데요. 조선왕조는 국초부터 이러한 유교이념을 가르치는 기초적 교육기관으로서 향교의 설립과 운영을 매우 중시했습니다. 전국의 330여개의 군·현에 향교가 설치된 까닭입니다. 향교에 대해 깊게 탐구할 수 있는 강의가 마련됐다고 하여 찾아가봤습니다. 동방 18현을 탐하다 회덕향교 주관 '동방 18현을 탐하다' 강의가 3월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회덕향교 명륜당에서 열립니다. 이번 강의는 2018년 살아 숨 쉬는 향교 ·서원 활용사업 일..
진잠향교 춘기석전대제 풍경을 담다 대전시 유성구 진잠향교(鎭岑鄕校)에서 매년 봄 가을에 석전대제가 봉행되는데 지난 음력초 팔일에는 춘기석전대제가 봉행되었습니다. 춘기석전대제 행사는 헌관 및 제집사들의 대성전에 입장으로 시작되며 제수에 올린 음식을 점검하는 점시진설, 신에게 고하는 참신예, 헌관이 예를 행하는 행헌관예 순으로 진행됩니다.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6호인 진잠향교는 조선시대 향교로 이곳에서 봉행된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유교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옛 성현들을 기리기 위한 제사입니다. 조선 태종 5년(1405)에 처음 지어진 진잠향교는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 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현재는 교육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있다고합니다. 향교로 들어가는 홍살문 옆에는 향교발전에 공을 세운 인물들..
[대전명소]유학의 산실, 진잠향교 어느새 2012년의 첫달도 다가고 있습니다. 가는 1월이 아쉬워 이번 휴일 근교로 드라이브를 갔다가 대전광역시문화재자료 제6호인 진잠향교의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비록 내부는 세세히 살펴볼 수 없었지만 대성전 뒤로 서 있는 아름다운 소나무의 모습을 통해 조선조 유학자의 푸른 기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유학의 고장으로 이름 났던 충청도에서 회덕향교와 함께 대전 인근 유학의 산실이 되온 곳이 바로 진잠향교라 외삼문은 굳게 잠겨 있었지만 주변을 둘러보며 외부 풍경을 담는 것으로도 학문적 기운이 느껴지는 듯했어요. 향교 입구의 모습입니다. 진잠향교는 조선 태종 5년(1405년)에 창건되었으나 그 후 몇 차례 중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해질녘이라 공덕비가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네요. 향교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