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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행복하신가요? 천변과 수목원을 거닐면 행복감이 저절로~! 공간 비어 있다는 건 채울 수 있다는 것! 사람마다 어떠한 공간이냐에 따라 특정한 감정을 비우기도 하고 때론 채우기도 하지요. 작은 문 하나만 열고 나섰을 뿐인데도 유독 편안함과 행복함이 빛스미듯 번져오는 공간이 제겐 있습니다. 혼자일 때도 그러하지만, 그저 눈앞에 보여지는 풍경을 함께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이야기가 되고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되는, 그런 친구와 함께라면 더욱 행복해지는 공간입니다. 가을 햇살이 만들어낸 스케치들이 눈 앞에 펼쳐져 있는, 더욱 눈부신 빛깔로 완성될 그 명작들을 설레이며 기다리게 만드는, 제 산책로를 지금부터 함께 거닐어 보실까요? 오전엔 흐릿하던 하늘빛이 오후엔 맑은 빛으로 돌아왔습니다. 명절 연휴의 마지막날! 친구와 함께 천변 산책로를 거닐었네요. 햇살은 정수리를 뜨겁게 달..
눈덮인 텔레토비 동산, 정부대전청사 숲으로 산책 나오세요~ 눈 덮인 텔레토비동산, 정부대전청사 숲으로 산책 나오세요 *** 정부대전청사 동문방향에는 두개의 문예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양쪽 공원이 모두 산책하거나 가족 단위로 운동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로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동남쪽의 공원에는 지금 미끄러운 언덕길을 따라 눈썰매를 타는 아이들이 즐거운 송년을 보내고 있을 듯 합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동남쪽에 위치한 문예공원입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즐겨보던 '꼬꼬마 텔레토비'에 나오는 동산처럼 생겨서 '텔레토비동산'이라 이름을 붙이고 제가 즐겨 산책을 다녔던 곳입니다. 발등이 묻힐 정도로 눈이 내렸어도 발자국들이 많이 보이네요. 입구의 모습입니다. 이 숲은 3,000만 그루 나무심기의 일환으로 산림청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대전광역시에서 조성했다..
새로운 대청호 수변산책로 (대첨댐,산책로,로하스해피로드) 주변 경관이 수려한 대청댐 아래 금강변에 산책로인 데크시설을 조성하여 1년 내내 사계절을 즐길수 있게 로하스해피로드을 조성하였습니다. 대청댐 아래 대청공원에서부터 호반가든까지 조성되었는데 이번에 새로이 호반가든에서 연장하게 된 산책로가 완성되었습니다. 새로 생긴 입구입니다. 곡식이 무르익어 갑니다. 거미줄에는 다양하게 걸려들었네요. 직선 산책로가 아니라 더욱 걷고 싶어지는 길입니다. 주변에 다양한 꽃이 있어서 마냥 즐겁네요. 자전거 산책으로도 아주 좋다는..... 한 가족이 산책나왔나 봅니다. 깊은 가을이 되면 더 아름다울 듯 하네요. 호반가든까지 왔습니다. 다시 원점회귀 입구에는 새로이 지어지는 건물 작업이 한창입니다. 수변 산책로는 편안하게 걸을 수 있게 조성되어 있어서 노약자나 어린이도 산책하기 무..
[대전명소]자연과 절친 되기 1 2~30대에는 몰랐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자연이 끌어당기는 힘에 이끌려 자꾸만 다가가게 되고 바라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지루하지 않은 외사랑은 자연의 밖에 있을 때나 그 속에 있을 때나 늘 감동과 경이로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계절 중의 어느 한 때건, 하루 중의 어느 한 시각이건 자연의 모습은 늘 다르면서도 한결같지요. 휴일날 이른 아침에 아직 곤한 잠에 빠져있는 가족들을 뒤로하고 천변을 향했습니다. 키 큰 플라타너스의 잎들이 6월이라는 계절을 말해주듯 싱싱한 녹음을 뽐내고 있네요. 천변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내려서니 새벽 안개 속에서도 노란 꽃들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플라타너스 아래로 목련나무, 목련나무 사이로 맞은편 도로의 은행나무가 보입니다. 지금은 똑같은 색깔을 지니고 있지만 이른 봄이나 가..
[대전명소]대전의 명품 산책로-계족산 순환숲길 지난 징검다리 연휴에 여러분들은 어딜 다녀 오셨나요? 저희 가족은 가까운 계족산을 찾았습니다. 계족산은 완만한 산세에다가 경관 또한 수려하며 소중한 역사의 흔적인 계족산성까지 남아있는 산이라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또한 명품 숲속 황톳길이 조성된 곳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지요. 대전은 시가지를 둘러싼 산들이 많아 자연재해가 없는 도시로도 유명한데요, 건강하고 안락한 생활을 하기에 가장 좋은 고장이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대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계족산은 황토로 이루어진 순환숲길 100리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에 오르기 전에 가족들의 의견을 모아 코스를 정했습니다. 물놀이장을 지나 계족산성까지 오른 후 사방댐쪽으로 내려오기로 했어요. 두 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코스라 부담이 없답니다. 맨발로 지..
[대전명소]마음이 건강해지는 산책길, 갑천변을 걸어요~ 입춘과 우수가 지나서인지 해가 많이 길어진 것을 느낍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침 6시나 저녁 6시에는 깜깜했는데 요즘은 그렇질 않아서 아침엔 눈도 일찍 떠지고 저녁 시간에도 왠지 더 움직여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우리 인간의 생체리듬이라는 게 마치 해바라기와도 같아서 태양의 주기를 따라 몸이 저절로 움직여지는 것 같습니다. 주말 내내 감기를 핑계로 집안에서만 있다가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무렵 갑천변으로 산책을 나섰습니다. 함께 나온 절친과 오랜만에 밀린 이야기를 나누며 걷느라 평소보다 더 멀리까지 갔지요. 초등학생 아이들이 자전거를 산책로에 세워두고 물가에 서 있네요. 유리병에 채집도 하고 갑천 물줄기를 한참 쳐다보며 머물더니 되돌아 갑니다. 모둠으로 숙제를 하는 건지 재미있는 관찰거리를 찾아..
[대전명소]눈 내리는 새해 새날, 천변을 걷다  새해 첫 주말입니다. 1월 1일이 바로 어제 같았는데 벌써 이레나 지나갔네요. 새해 첫날에는 흐린 하늘에서 자분자분 눈이 내리는 바람에 장엄한 해맞이를 하진 못했었지요. 뜨거운 일출의 풍경은 아니었지만 저는 새해 새날 고요한 천변에서 내내 경이로운 마음으로 끊임없이 쏟아져내리는 눈들을 맞이하였습니다.  새해 첫날에다가 눈이 내리고 있어 아무도 천변을 찾는 이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자전거를 타는 시민, 운동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쉽사리 볼 수 있었습니다. 군락을 이룬 갈대숲의 수런거림은 바람과 새들, 눈의 움직임까지 담아 마치 명곡을 연주하듯 하여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천변도시고속도로와 스마트시티아파트도 흐린 시야 때문에 아스라히 보입니다. 물 위에서 노닐던 오리들이 인기척에 황급히 날아가버리네요..
[여행]저절로 행복해지는 가을길, 로하스 해피로드 가을이라는 계절과 한적한 산책길은 마법같은 힘을 지니고 있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앞만 보고 달려 왔던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아울러 주위의 많은 것까지 바라보게 하거든요. 우리 고장이 살기 좋은 건 바로 이렇게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공원이 많다는 것입니다. 마음 먹고 계획해야 가는 곳이 아닌 생각이 날 때마다 찾아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자연을 볼 수 있는 곳이 많다는 건 참으로 행복한 일이지요. 이번 휴일에는 대청댐 아래에 있는 금강 로하스 해피로드를 거닐어 보았습니다. 길은 언제나 많은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또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게 하는 것 같아요. 저절로 행복해지는 산책길, 금강 로하스 해피로드의 가을을 사진으로 먼저 만나 보셔요~ 떠밀지 않아도 당기지 않아도 계절은 가버리고 또한 저절로 다가옵..
눈부신 가을, 국화 향기에 흠뻑 취해 보실래유~(대전명소/유림공원) 10월의 첫날입니다. 그리고 3일 연휴의 시작입니다. 이런 황금 연휴에는 고민 또한 늘어납니다. 가족과 함께 혹은 연인과 함께 어디로든 떠나야할 것 같은 부담감이 생기기 때문이지요. 차 밀려서 피곤할 일도 없고 멀리 가서 고생할 필요도 없는 곳, 교외로 멀리 떠나지 않고서도 황금빛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곳, 국화꽃 전시가 열리고 있는 유림공원엘 다녀왔습니다. 시원한 푸른 하늘 아래 갖가지 빛깔의 국화꽃들이 막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맨 먼저 대전을 상징하는 한빛탑 조형물을 담아 보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하면 좋은 곳입니다. 과제를 위해 공원을 찾은 아이들이지만 국화꽃과 풍경을 담으면서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노오란 국화꽃은 피었지만 아직 붉은 빛의 국화꽃은 피어나질 않았네요. ..
가족과 함께 자연의 품에 안고 찾아 걷는 명품산책로 가족과 함께 자연의 품에 안고 찾아 걷는 명품산책로 대청호반길 『 대청호반길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주변의 농촌마을, 문화유적을 연계해 지난 해 조성된 테마형 생태탐방입니다. 총 길이 59km, 6개 코스 11개 노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코스별로 최단 1시간에서 최장 3시간 정도 호숫가나 마을길, 산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출발지에는 대부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차를 타고 접근할 수 있습니다. 』 제1코스 가족들과 나들이 최적지 금강로하스 해피로드 대청문화회관 뒤편으로 1.5km의 나무데크가 운치를 더해줍니다. 가족들과 손잡고 걷기에 안성맞춤인 코스입니다. 대청문화회관과 물홍보관에 들러 미술작품이나 물관련 자료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밤이 되면 호숫가에 세워진 LED 열주등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
[대전여행] 가을햇살이 맞아주는 정겨운 산디마을 여행날짜 : 2010 - 10 - 16 위치 : 대전 대덕구 장동 찾아가는길 : 원촌사거리 - 장동산림욕장 - 산디마을 마을 입구에 위치한 할아버지탑, 할머니탑으로 불리는 돌탑 한쌍앞에서 정월 초에 마을주민의 무병장수와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제를 올리는 정월 대보름 마을 탑제로 유명한 마을입니다. 오래된 마을 안으로 들어갑니다. 높은 돌담으로 되어 있는... 사진 찍고 있는데 아이들이 지나가면서 "죄송합니다..." 죄송하긴.... 오히려 더 고맙지요^^ 높은 축대에 꽉 채웠을 담쟁이를 일부러 다 뜯어 내었네요. 너무 지저분하게 보여서였을까요.... 작은 마을이지만 여기 저기 꽃이 흐드러지게 많이도 피었네요.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강쥐녀석 다가가니 살짝 경계를 합니다. 아하 ~ 잡 안에 마누라와..
[대전여행] 갑천에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갑천에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 . . 대전에는 기다란 갑천이 있습니다. 대전시민의 주요 휴식공간이지요. 갑천변에 자전거길과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늘 시민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답니다. 저도 갑천을 뿡이 데리고 산책삼아 운동삼아 자주 다니고 있지요. 이 곳은 봄에는 유채꽃으로 만발하는데 가을이면 코스모스 군락지로 바뀌어 지역주민에게 많이 사랑받고 있답니다.
【 대전소식 】추석연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명소로 떠나요~! 【 대전소식 】추석연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명소로 떠나요~! - 한가위 대축제,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 등 대전오월드는 연휴기간인 9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오월드 한가위 대축제가 진행됩니다. 동물 캐릭터와 함께 대형 윷놀이와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와 민요가수 공연, 전통 풍물단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풍물놀이 한마당 등이 운영되고 올해는 특히 동물원 벽천광장 앞에서 밤송이 까기 행사가 마련, 시미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연휴기간 내내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됩니다. 엑스포과학공원은 대전 시민과 귀성객을 위한 덩더쿵 한가위 놀이마당을 연휴기간인 9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개최합니다. 퓨전 악기 그룹 공연인 가야금, 첼로, 플룻, 건반,..
아름다운 산책로와 드라이브코스가 있는 대청호 1980년 완공된 대청댐에 의해서 생긴 대청호는 대전광역시 대덕구ㆍ동구와 충청북도 3개군 6개면에 걸쳐 있다. 그동안 대청호는 주변의 각종 생활용수와 축산ㆍ공장 폐수 등이 유입되어 부영양화현상이 발생하는등 환경문제가 심각하였으나, 많은 노력으로 최근에는 예전이 비해서 많이 깨끗해 지고 있는 곳이다. 특히 대청호 호반길과 같은 관광루트 개발을 하면서 아름다운 산책로와 공원이 주변에 조성되어 많은 이들이 찾는 장소로 변모하고 있다. 또한 대청호 주변의 도로는 한적하면서도 아름다운 꽃들과 대청호의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어 드라이브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대청호 주변에 조성된 호반길은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주산지가 부럽지 않은 풍경이다. 신기하게 물속에서 많은 나무들이 자라나고 있었..
[멋] 대청호반길을 따라서.... 여행날짜 : 2010-03-27 위치 :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찾아가는 길 : 북대전 - 신탄진 - 대청호 방향 대전 8경의 하나인 대청호. 제주 올레길처럼 대청호반길이 산책로 11개로 조성됩니다. 그 중 1코스는 호반가든에서 대청댐잔디광장까지 1.5km의 데크시설로 이어져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청 잔디광장부터 시작합니다. 굉장히 넓은 잔디공원인데 아직 초록잔디가 나오지 않아 나무만 담았습니다. 지압길도 꾸며 놓았답니다. 이제 호반길이 시작됩니다. 물빛이 예쁩니다 밀림의 일부분 같아보입니다. (내 생각인지도 모르지요....ㅋ) 반영 또한 기가 막히게 아름답습니다. (자화자찬~)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하는 할머님 산수유가 피었답니다. 눈이 올라온 것 좀 보세요~ 악어 입인가요... ^^ 지난번에 왔을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