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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동

대전 가볼만한곳 | 비오는 날 떠난 대전 역사기행 비오는 날 떠난, 대전 역사기행 *** 그 날은 비가 제법 많이 내렸습니다. 최고의 대전역사전문가이신 안여종 선생님과 함께하는 대전 역사기행이 있는 날 이었습니다. 이제는 그 맛을 알아버린 비오는 날에 하는 여행의 재미란, 경험을 해 본 자만이 느낄 수 있는 감동입니다. 한 폭의 산수화로 눈 앞에 펼쳐지는 대청호반의 아름다움에 잠시 취한 뒤 안여종선생님의 대청호반이 주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설명 들었습니다. 바로 옆, 대청호반길 6-2코스에 있는 황새바위입니다. 혹자는 그 모양이 새의 날개를 닮아서 황새바위라 한다는데요. 몇 번을 가 보아도 왜 황새바위인지가 쉽게 이해되지가 않습니다.. ㅎㅎ 비가 와서 맛보는 즐거움 중 하나, 풀잎마다.. 가지마다.. 달려있는 빗방울들의 눈부신 반짝임입니다. 대청호반의 아..
비룡동 원미면옥 -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뜨끈한 온면이 제격!!!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뜨끈한 온면이 제격, 원미면옥 ***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이럴때면 저는 개인적으로 자주 찾는 곳이 있습니다. 냉면도 맛있지만... 뜨끈한 닭육수가 일품인 온면이 맛있는 대전 동구 비룡동에 위치한 입니다. 60년 역사와 3대를 이어왔다고 하는데... 그런거를 따지고 자시고 할 필요 없이 제 입맛에 잘 맞아 봄,여름,가을,겨울 가리지 않고... 온면을 먹으러 가는 곳입니다. 가끔 배고플땐... 사리 추가로... ㅎㅎㅎ 가족들과 식장산에 나들이겸해서 한번쯤은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 원미면옥에 처음 들어가면 내어주는 육수 입니다. 일반 육수와는 조금 다른 닭육수 입니다. ▲ 비주얼은 냉면인데... 국물이 따듯합니다. 뜨거운게아니라... 따듯해요..
마을의 수호신, 비룡동 석장승 마을의 수호신, 비룡동 석장승 -예로부터 마을의 액운을 막아주는 수호신, 석장승 - 예로부터 마을 입구에 세워져 있는 석장승은 마을의 액운을 막아주는 수호신, 그리고 마을의 경계와 표시를 해주는 이정표 역할을 해 주는 석물입니다. 석장승의 모양을 보면 어떤 것은 무섭게 또 어떤 것은 코믹하고 귀엽게 자연석의 자연미를 살리면서 조각을 해 세워놓았지요. 아래 석장승은 대전 판암동에서 대청댐으로 가는 길목에 마주보며 길손을 맞는 부부 석장승입니다. 갓을 쓴 할아범 석장승입니다. 순진무구한 개구쟁이 모습같이 겼지요? 준엄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는 모습에서 인자한 할아버지의 정이 느껴집니다. 앞에 걸려있는 망태는 장승제 때 소원을 빌며 돈을 넣기도 하고 제를 지낸 과일이며 떡을 담아 놓아 불우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닭 육수로 우려낸 국물이 끝내주는 냉면 - 원미면옥, 대전 동구 비룡동 여름엔 역시 냉면이죠! 제가 자주 가는 냉면집이 한 곳 있는데, 이라는 곳입니다. 대전 동구 하고도 비룡동에 위치하고 있어 쉽게 접근하기는 어려운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여름에는 빼먹지 않고 꼭 찾아서 먹게 되는 곳입니다. 자 보실까요? ^^ 얼마전까지 좁고 낡은 건물에 있었는데 매번 손님들이 길게 줄서서 오래 기다리는게 죄송스러워 가건물 이지만 바로 옆에 조금 넓은 공간을 새로 마련했다고 합니다. 내부 조리공간이 훤히 다 보이도록 했고, 가능한 다른 불필요한 것들은 줄이려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확장하면 음식맛도 변한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고 그 맛이 꾸준하네요. 다행입니다. 또 이곳의 특징은 겨울에는 온면으로 그 진한 닭육수의 또다른 맛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냉면과는 또다른 깊은 맛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