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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

보문산 이마에 꽃등 달았네! 보문산 사정공원에서 대전 사정공원을 얼마만에 가본 것일까요. 지난 겨울내 한 번도 찾아가지 못했던 사정공원을 날이 따뜻해진 틈을 타 무작정 걸어보았습니다. 사정공원은 가족과 함께 살때 많이 갔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간혹 찾아가게 되네요. 보문산을 중심으로 뒤쪽에 사정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정공원에는 공원말고도 축구장, 식물원, 애국지사총,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날이 풀려서 그런지 상춘객들이 적지 않게 눈에 띠네요. 이런 길을 이렇게 여유롭게 걸어보다니! 재미있고 즐거운 기억입니다. 산골짜기에 얼음이 풀리고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봄. 이 길을 넘어 둔덕을 스치는 새소리도 들리는 것 같습니다. 옆에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차량을 이용한 드라이브길로도 좋습니다. 너른 주차공간이 조성되어 있어서 왠만한 ..
저, 참 예쁘죠? 대전역 꽃시계와 대전시청사 화단에 봄내음 물씬 꽃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봄날, 아름다운 꽃은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들떠서 두근거리기 마련입니다. 시민이 오가는 장소에서 만난 대전의 봄풍경을 소개합니다. ■ 대전 토박이에게 대전역 시계탑은 어떤 의미일까요? 대전역은 1905년 1월 1일 문을 열었는데요. 1958년 12월 역 건물을 새로 지었습니다. 빛바랜 사진 속, 대전역 앞에 붐비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활기가 느껴집니다. 대전에서 태어나서 지금에 이르도록 머물고 있는 한 시민에게 '대전역 시계탑'은 어떤 의미인지 물어보았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추억? 예전에 사람들과의 만났던 일들, 사건들이 생각나는 장소입니다. 대전역을 오가는 이들에게 시계탑은 약속장소 혹은 시간을 알려주는 추억의 장소로 남아있습니다." ■ 2018년 대전역, 어떻게 변했을..
한밭수목원의 봄 소식을 먼저 알리는 생강나무꽃! 한밭수목원의 봄소식을 먼저 알리는 생강나무꽃 - 한밭수목원ㆍ대전 서구 만년동 - ***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한밭수목원의 생강나무 탐구! 생강나무[황매목(黃梅木)]야생화 Lindera obtusiloba BLUME. 생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야생화로 우리와 더불어 조화로운 향기 주는 나무 중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나무가 무엇일까요? 생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야생화로 풀 종류는 이견이 분분하지만 이른 봄에 가장 먼저 피는 산 나무로 생강나무가 으뜸이 되지요. 일본. 중국. 및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해발 100-1,600m 지역 산기슭 양지 숲속 및 전석지 등에 분포하고 낙엽관목이며 높이 3m 안팎으로 수피는 흑 회색이고 소지는 황록색이며 소지와 동아는 털이 없답니다. 약명으로는 황매목(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