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훈모시미

합동안장식날 찾은 국립대전현충원, 추석성묘 보훈모시미버스 이용법은? 국립대전현충원은 보훈의 성지입니다. 1985년에 준공되어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장군, 일반, 장교, 사병, 경찰관, 천암함과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 등으로 조성되어 있고요. 최규하 전 대통령, 손기정 마라토너, 독립유공자 등 현재 12만 위가 안장되어 있습니다. 조성된지 30년 만에 대전현충원의 묘역이 거의 빈 자리가 없어서(어찌 그리 많이 돌아가시는지...ㅠㅠ) 제7묘역이 조성되고 있지요. 현재 일반 영령은 영천, 이천, 임실, 산청에 조성된 호국원으로 안장되고, 무공훈장, 국가유공자 등 훈장 서훈 영령이나 특별한 경우의 영령은 현충원에 안장된다고 합니다. 무공훈장, 국가유공자 등 훈장 서훈 영령은 서울 동작동 현충원에도 안장될 수 있지만 포화 상태라 매장은 불가하고 납골당 형식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
[외국인소셜기자]국립대전현충원 숭고한 겨울 동화나라를 떠올리며 올해 대전시소셜미디어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시민기자 Alla Ponomareva 씨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국립대전현충원을 즐겨찾는다고 하는데요. 이미 대전에는 봄소식이 한창이지만 그녀의 카메라속에 담아두었던 국립대전현충원의 겨울풍경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봄옷으로 갈아입은 국립대전현충원의 모습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서리가 내리는 추운 날이고, '입김이 보여' 또는 '제일 가까운 찜질방이 어디 있지?'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계절에 대전을 여행하고 있다고 가정해 볼게요. 예쁜 겨울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매우 역사적이면서 누군가에게는 '위엄있는' 장소로 여겨지는 이 곳을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요? If you're traveling through Daejeon and it ha..
국립대전현충원 겨울풍경, 따스하고 숙연한... 2017년 대전시소셜미디어기자단 활동을 시작하면서 대전의 아름다운 겨울풍경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함박눈이 내리면 자주 가는 국립대전현충원의 모습을 담아보는 것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립대전현충원의 겨울 풍경을 떠올릴 때 따스한 마음이 전해지는 이 장면이 제일 먼저 생각나지요. 묘비 21411번 이동일 육군중사의 보금자리에는 어제 다녀간 사랑하는 님이 묘지 주변에 소복히 쌓인 눈을 가지런히 치우고 흰 조화 한다발을 놓고 가셨지요. 가신 님이 그리워 함박눈이 밤새 발길을 따라 나섰지만, 아쉬운 흔적을 다 감추지 못하고 길게 여운을 남겨 가신 님의 뒷모습이 짠하게 느껴지지요. 이 청년도 군생활을 함께 하다가 사고로 순직한 동료를 찾았는데요. 새해 첫날 폭설속에서 헤매는 청년을 도와서 친구의 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