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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당

비상하는 한 마리의 새 - 대전시 보물 209호 동춘당을 다녀왔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5월 21) 비가 오고 있음에도 블로그 기자단의 팸투어는 예정대로 진행되었습니다. 대덕구의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촬영하는 일정이었는데 궂은 날씨였음에도 모두들 즐겁고 활기차게 포스팅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이 우리 대전의 자랑인 보물 209호인 송촌동의 동춘당이었습니다. 동춘당은 조선시대 학자인 송준길 선생이 자신의 호를 따 붙인 별당입니다. 큰날개를 펼친 한 마리의 새가 비상이라도 하려는듯이 지붕의 처마선이 하늘을 향해 펼쳐진 고택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간소한 가옥으로 평면으로는 6칸으로 2칸은 온돌, 4칸은 대청마루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온돌방 문에 만들어 놓은 작은 창인 눈꼽쟁이 창이 참 재미있게 생겼습니다. 마루는 우물마루로 아주 실용적으로..
【 대전소식 】 ‘되찾은 제월당 송규렴가 유물’ 대전선사박물관에 기탁! 【 대전소식 】 ‘되찾은 제월당 송규렴가 유물’ 대전선사박물관에 기탁! 대전선사박물관(관장 류용환)은 도난당했다가 일부만 되찾은 대전의 제월당 송규렴가 유물을 지난 9월 7일 문중으로부터 기탁받았다고 밝혔으며, 제월당 유물은 지난 2008년에도 교지 613점을 대전선사박물관에 기탁하였으며, 이번에 환수된 고서적도 연이어 기탁하였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유물은 총72점으로 이언적(李彦迪,1491~1553) 문집인 『회재선생문집 晦齋先生文集』, 홍직필(洪直弼, 1776~1852)의 문집인 『매산선생 梅山先生文集』과 『제월당집 霽月堂集』등 대부분 고서적이고, 그 중 『제월당집』은 모두 4책으로 된 것이지만 이번에 환수된 유물은 그중 일부인 마지막 4책입니다. 이 책은 1819년(순조 19) 제월당의 5세손인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