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석신화백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 네가 중부권 최고인 이유 1월 27일(토) 오후 3시 옛 충남도청사 바로 아래, 중앙로지하상가 C구역 공연장. 이곳에서는 신나면서도 가슴 뭉클한 행사가 열렸어요. 중앙로 지하상가 상인회와, 원도심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함께 연 행사 '원도심 소셜 토토즐'입니다. 오후 3시부터 행사 시작이지만 바로 전 일정 때문에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인터뮤직'의 오프닝 공연 막바지였네요. 객석에서는 앙코르 요청이 나왔지만, 저녁 공연 리허설에 맞추느라 일찍 가야 한다네요. 아쉬웠어요. 무대 객석 뒤쪽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켈리그라피로 이름을 써서 증정을 하고 있었어요. 이들은 수수하게 물로 그린다는 뜻의 '수수물'이라는 4명의 화가들입니다. 팀명도 참 재미 있지요? 뜻밖에 멋진 손글씨로 재탄생한 자신의 이름을 선물로 받게 된 대전..
대전전시 | 대전광역시청 제1전시실, 제7회 목화회 회원전에 가다. 대전광역시청은 시민들의 문화생활의 중심에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는 20층 하늘마당 공연장에서 콘서트가 열립니다. 1층과 2층 에는 전시실이 있고 1층 로비에는 늘 행사가 있습니다. 3월19일 부터 대전시청 제1전시실에서 제 7회 목화회 회원전이 열렸습니다. 대전시청의 정겨운 모습입니다. 수요일에 공연을 보러 혹은 20층 하늘마당의 카페에서 지인들을 만나러 자주 드나들어서 정이 들었습니다. 3월19일 (목) 오후 대전시청 1층 제 1전시실에서는 박석신 화백의 제자들의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제 7회 목화회 회원전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상기, 김연정,김용호, 박수억 박정임, 손종숙, 유형식, 주성현 최영자,최호섭, 황영자, 박석신 전시장에 모든 작품이 전시 돼 있었으나 아직 이..
대흥동 달밤여행, 구도심 숨은보석찾기 대흥동 달밤여행, 구도심 숨은보석찾기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에서 하는 '대전 대흥동 달밤여행'에 동참했습니다. 10명 정원인데 서울과 광주에서 한 분씩 더 와서 모두 12명 스텝까지 15명이 함께 대전시 대흥동 여행을 떠났습니다. 영화 같은 이야기가 많은 대흥동의 숨은 보석같은 장소로 같이 가보겠습니다. 1.대흥동 성당 종치기 할아버지 대흥동 성당 앞에서 오후 6시 45분에 모두 모여서 7층 높이의 좁은 계단을 걸어 올라갔습니다. 종탑 아래에는 69세 종치기 할아버지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쟁고아에서 40여년 동안 하루 에 두번 (12시, 오후 7시) 종을 지킨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전국에서 종을 치는 성당은 대흥동 성당이 유일하답니다. 정각 오후 7시에 종을 치는 할아버지의 모습은 장인정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