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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당종택

달빛따라 문화재탐방 동춘당야행! 꼼꼼한 남자와 호방한 여자를 만나다 편안한 차림으로 아이, 부부, 친구와 함께 동춘당을 거닐면서 시간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달빛 따라 문화재 탐방'이 9월과 10월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에 진행됩니다. 3회 째를 맞는 동춘당 야행은 보물 제209호 동춘당을 중심으로 동춘당종택 - 고흥류 정려각 - 삼강려 애각 - 송씨삼세효자정려구허비 - 금암 - 소대헌. 호연재 고택 - 동춘당 주위를 거닐면서 문화재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인데요. 꼼꼼한 남자 동춘 송준길과 호방한 여자 호연재 김씨의 이야기가 담긴 인형극과 마당극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사초롱 등 만들기 체험과 동춘당 건물 색칠하기 체험 등으로 한여름 밤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2019 달빛따라 문화재 탐방 동춘당 야행은 8월 16일부터 10월 19일까지 동춘당 주위..
대전옛건축여행 동춘당(同春堂) 공원에서 봄이 오는 소리를 들어요 2019년 새해 타종식을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입춘(2월 4일)도 지나고 우수(2월 19일)도 지났어요. 이제 며칠 후 경칩(3월 6일)이 지나면 그야말로 봄인데요. 우수 겸 정월 대보름을 지난 동춘당 공원을,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산책을 했습니다. 동춘당 공원은 조선 후기의 문인이자 학자인 송준길(1606-1672)의 호를 따서 지은 별당 이름에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동춘당 송준길선생은 조선 효종 때 대사헌, 이조판서, 병조판서를 지냈는데요. 모든 관직을 물러난 후 거처하던 종택과 더불어, 늘 봄과 같다는 뜻인 선생의 호 동춘당(同春堂)을 따서 지은 별당 건물입니다. 동춘당은 1963년에 보물 제 209호로 지정될 정도로 건축학적 의미가 크다고 해요. 동춘당은 조선시대 별당 건축의 유형을 잘 ..
대전문화재야행 동춘당가 400년 전통 여름 생신상 비법 공개! 토요일 저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저는 시내버스 314를 타고 동춘당에 내렸습니다. 지난 5월에 동춘당 근처에 일이 있어서 가봤는데요. 동구에 있어 멀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멀지 않고 가깝게 갈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버스 2번 갈아타고 갔지요. 시간을 거슬러 조선으로 떠날 수 있을 것 같은 이곳은 주변 아파트 울타리 옆에서 옛 숨결을 내뿜고 있었습니다. 왜 동춘당일까요? 동춘당은 보물 제209호입니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송촌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건축물인 동춘당은 효종 때 병조판서를 지낸 송준길(宋浚吉)이 자신의 호 '同春堂'을 따서 건축한 별당입니다. 이 별당의 서북측에는 송준길의 고택인 사랑채와 안채·사당 등이 독립된 건물로 있습니다. 토요일 밤에 찾은 동춘당은 어떤 모습일까요? 대전 시민의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