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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연극

콘서트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 in 이수아트홀 콘서트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 in 이수아트홀 *** 행복은 멀리 있을까요? 요즘 복잡한 세상 속에서 행복은 저 멀리에만 있는 것 같아 슬프기만 합니다. 하지만 우연히 행복해지는 순간, 행복은 멀리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야기는 따스한 햇볕이 가득한 오후의 까페의 주인은 뭔가 행복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기대감의 노래로 시작합니다. 그렇게 햇살 좋은 오후의 조용한 까페에 사람들이 점점 몰려오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무대를 채우며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모든 것을 참견해야 직성이 풀리는 남자, 지구는 자기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믿는 비밀을 간직한 교만한 여자, 이 세상의 걱정거리라고는 하나도 없어 보이는 해맑은 여자와 극소심한 남자의 커플, 그리고 정체불명의 탈옥수까지 다양..
따스하고 사랑스런 그들의 이야기, 연극 <행복> 따스하고 사랑스런 그들의 이야기, 연극 날이 정말 추운 겨울이에요. 그것도 너무 추워서 마음마저 얼어붙는 것 같아 속상한데요, 이런 때에 가슴이 따뜻해 지는 연극 하나 어떠세요? 바로 "행복"입니다. 소박한 사람들이 전해주는 사랑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소박함 속에 묻어나는 애절함은 가슴 한 구석에 시린 아픔을 주기도고 하는 연극이랍니다. 이 연극을 소개하는 문구엔 이런 글이 있습니다. "그 여자가 모르는 그 남자의 이야기, 그 남자가 모르는 그 여자의 이야기"라는 문구인데요.. 무언가 숨겨진 비밀을 다룬 연극같죠? 어떤 비밀인지 궁금하시죠? 우선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누가봐도 어울리지 않는 두 부부가 있습니다. 그리고 넉넉하지 못한 삶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틋한 ..
<로맨틱 코믹연극, “키스할까요?”> 별로 친하지 않거나 만난지 얼마 안되는 연인에게 “키스할까요?” 라고 말하면?? 하지만 이렇게 “우리 ~~ 연극 보러 갈까?” 라고 하면 분명 좋아할겁니다. 대전카톨릭문화회관에서 5월 13일까지 열리는 로맨틱코미디 연극, “키스할까요?”를 보고 왔습니다. 이야기의 구도는 진실한 남자를 원하는 여자 정하니와 결혼보다는 연애만 생각했던 남자 이준휘의 사랑과 진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대충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정하니는 자신이 사랑하는 중년의 치과의사 이준휘가 자기를 찾는 일이 뜸해지자 죽을거라며 편지를 보내고 가스 자살을 시도하게 됩니다. 그런데 옆방에 살고 있는 시나리오 작가 이곤이 가슴냄새를 맡고는 그녀를 구해주게 됩니다. 하지만 다시 살아난 그녀가 보낸 편지를 받은 이준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