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로코

대전 지역영화의 산실 대흥영화사 배기원 영화감독을 만나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만들어진 영화라고 알려진 《의리적 구토》가 단성사에서 첫 상영된 해가 1919년이라 하니 올해가 한국영화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어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100 주년 한국영화사에 한획을 그었네요. 봉준호 감독만큼 조명을 받지 못했어도 100년의 한국영화사를 충실히 써내려간 많은 영화와 배우, 감독들이 있습니다. ​많은 영화인 중에서도 대전에 뿌리를 두고 대전스토리를 영화화 하는 감독에 주목해 보려 합니다. 대흥영화사의 배기원감독이 그 주인공입니다. 대전이 낳은 영화인 배기원 감독을 만나기 위해 대흥영화사를 찾았습니다. 배기원 감독이 꾸려가는 대흥영화사는 대흥동 대로변에 위치한 허름한 건물 3층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밖에서 보던 것과..
대전 독립영화 <대전로코> 배기원 감독, 관객과의 대화 대전에서 활동하는 독립영화 배기원 감독이 대전사람들과 함께 찍은 대전의 영화! = 대전로코 요즘 대전에서 많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이 이루어지지만 장소만 대전이고, 영화에 뜻을 품지 않는 한 지방에선 엑스트라의 기회조차 쉽게 접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데요. 두 해 전 관저동 청소년들에게 단편영화 제작을 가르쳐 주었던 배기원 감독이 지난해 5월 단편영화로 '2017년 칸 영화제'에 초청 받았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 그가 또 다른 독립영화 를 준비해 가서 칸에서의 장면들을 찍어왔다고요. 영화 완성을 위한 제작비 마련 소셜 펀딩에 성공해서 SNS를 통해 종종 영화 촬영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감독이나 주연배우, 함께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지인이나 안면이 있는 대전사람으로 대전에서 촬영하는 모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