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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연극

공포 연극 <두 여자> 무더운 더위 시원하게 날려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항상 이 맘 때쯤이면 등골 서늘하게 하는 공포물이 연이어 나오곤 합니다. 말 그대로 심장이 쿵 하는 느낌이라 잠시라도 더위를 날려 보낼 수 있기에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여름마다 공포물을 찾습니다. 올해 어떤 공포물로 소확행을 즐겨볼까 찾던 중 이수아트홀에서 하는 연극 '두 여자'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연극 는 방화사건으로 정신병원에 갇힌 주성희와 극적으로 살아남은 주명희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공포물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연극의 재미를 떨어트릴 수 있으니 내용은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공포물을 좋아하거나 색다른 즐거움을 찾고자 하시는 분, 너무 더워 집에 있기 답답하다 생각하시는 분은 바로 연극 '두 여자'를 예매하세요~ 이수아트홀에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
대전 연극, 추운 겨울밤 '별어곡' 역의 우리네 이야기 대전 연극, 추운 겨울밤 '별어곡' 역의 우리네 이야기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소극장 핫도그의 무대에 올리는 을 만나고 왔습니다. 추운 겨울밤 별어곡 역에서 펼쳐지는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대전, 광주, 구미, 전주, 대구, 춘천, 부산의 배우들이 모여서 만든 독특함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1989년 강원도 정선 근처에 있는 별어곡 역을 배경으로 합니다. 연극의 플롯은 눈이 오는 겨울 밤 막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절박하게 막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이들이 정말 막차를 탈 수 있을까?', '이들은 정말 그렇게 막차를 탈 수 밖에 없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눈이 오는 겨울밤, 별어곡 역 안에서 홀로 몸을 불사르는 톳밥 난로 주변에 옹기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