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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백일장

종가의 손맛! 송용억 가옥에서 보리수단 만들었어요 5월 마지막주 토요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종가의 손맛' 프로그램에 참여하려고 송용억 가옥을 찾아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양반가옥 답사와 한옥의 미(美)을 둘러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은진송씨 종가와 은진송씨 가문에서 내려오는 음식 관련 ‘주식시의(酒食是儀)’와 ‘우음제방(禹飮諸方)’ 소개된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 수 있었습니다. 행사가 열린 송용억 가옥은 대덕구 송촌동198-4번지에 위치한 대전광역시 민속문화재 제2호입니다. 동춘당 송준길의 둘째 손자 송병하가 분가하면서 살기 시작하였으며, 안채와 큰 사랑채, 작은 사랑채, 가묘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에 행사가 열렸기 때문에 일찍 갔지만 다른 행사로 인해 관람객이 너무 많아 주차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겨우 주차를 했어요..
제21회 대덕백일장 주제는 편의점, 사람, 흙이니라 푸른 5월의 마지막주 토요일, 동춘당 근린공원에서 대덕문화원 주관 ‘제21회 대덕백일장’이 열렸어요. 대덕문화원은 지역문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의 문학 활동을 장려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위해 매년 대덕백일장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30분이 되자 학생들이 속속 모여들어서 오늘의 주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참가자 중에서 임의로 선발된 학생이 나와서 오늘의 주제가 적힌 족자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백일장의 주제는 ‘사람’, ‘흙’, ‘편의점’이었습니다. 마감은 오후 2시까지라고 관계자분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300여명의 참가자들은 각자 흩어졌습니다. 때마침 현수막아래서 기념 촬영을 하는 단체가 있어서 물어 보았습니다. "어느 학교에서 오셨어요?" "대전이문고등학교 1~2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