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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행사

2019 동춘당 단오행사 함께하니 얼쑤~신나네 단오는 한식, 설날, 추석과 함께 우리 고유 4대 명절 중 하나이며 땅의 기운이 가장 좋은 때라고 합니다. 설과 추석을 제외하고 단오와 한식은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예전에는 절기에 맞는 명절이 되면 온 가족이 모여 앉아 민속놀이를 하고, 다양한 세시풍습 놀이를 했죠. 단오는 음력 5월 5일, 정확히 말하면 양력으로는 6월 7일(금)인데요. 단오제가 6월 8일 대덕구 동춘당공원에서 대전문화재단 주관으로 풍성하게 열렸습니다. 지역 주민들을 모시고 우리의 잊혀져가는 단오의 풍습과 공연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를 알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체험프로그렘을 즐겨 볼까요? 전 날 내린비로 미세먼지 없고 날씨까지 청명하니 주말의 오후를 전통문화행사를 즐기고 체험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입니다. 행사..
2019 단오제, 6월 8일 동춘당공원에서 함께 즐겨요! 음력 5월 5일은 단오입니다. 모내기를 끝내고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이지요. 올해는 오는 6월 7일인데요. 단오를 맞아 토요일인 6월 8일 동춘당공원 일대에서 단오행사가 펼쳐집니다. 예로부터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는 등 큰 명절로 지냈던 단오를 맞아, 동춘당공원 일원에서 단오행사가 열립니다. 설날이나 추석을 제외하고는 점점 잊혀져가는 전통의 세시풍속, 그 중에서 단오의 의미를 새겨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전통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전문화재단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입니다. 우리나라는 마한 시대 때부터 파종이 끝난 5월에 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마을사람들이 모여서 하루종일 놀았다는 기록이 있는데요. 수리떡을 해먹으며 여자는 그네뛰기, 남자는 씨름을 하면서 하루를 즐겼으며, 창포물에 머리를 감았습니다. 우리나라뿐..
6월 9일 유림공원 단오행사 <단오국악한마당> 놀러오세요 사랑하는 이여 강가로 나와요 작은 나룻배가 사공도 없이 저 혼자 아침 햇살을 맞는 곳 지난밤 가장 아름다운 별들이 눈동자를 빛내던 신비한 여울목을 찾아 헤매었답니다 사랑하는 이여 그곳으로 와요 그곳에서 당신의 머리를 감겨드리겠어요 햇창포 꽃잎을 풀고 매화향 깊게 스민 촘촘한 참빗으로 당신의 머리칼을 소복소복 빗겨드리겠어요 그런 다음 노란 원추리꽃 한 송이를 당신의 검은 머리칼 사이에 꽂아드리지요 사랑하는 이여 강가로 나와요 작은 나룻배가 은빛 물살들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곳 그곳에서 당신의 머리를 감겨드리겠어요 그곳에서 당신의 머리칼을 빗겨드리겠어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곽재구 시인의 시로 열었습니다. '햇창포 꽃잎을 풀고', '당신의 머리를 감겨드리'고픈 오늘, 느낌 오시나요? 바로 음력으로 5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