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능소화

원도심 골목길 능소화 여행! 주말 대전 여기 어때? 크고 화려한 유명 여행지도 좋지만 요즘은 원도심 골목을 누비며 대전을 돌아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여름꽃 능소화가 피기 시작하면서 원도심 골목이 주황빛 능소화로 화려하게 변신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벌써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집밖을 나서기가 무섭지만 의외로 골목은 담장이 만들어주는 그늘로 그리 덥지 않으니 능소화 가득한 골목 여행 떠나보실까요? 사실 대전 동구 원도심으로 가면 골목골목 누비며 능소화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대흥동 대흥초등학교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사실 대흥초등학교 운동장 한켠에는 탑처럼 솟은 큰 능소화가 있답니다. 높이 있어 사진으로 이쁘게 담기 어렵지만 이렇게 큰 능소화탑 놓치지 마세요. 능소화(凌花)는 ‘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란 뜻입니다. 보통 양반가의 마당에 많..
[대전명소]시원한 물놀이, 한밭수목원에서 즐겨요~ 어른이건 아이건 할 것 없이 시원한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게 되는 요즘입니다. 여름은 계절로서의 제 역할을 충실히 한다지만 장마도 훌쩍 뛰어넘으면서 계속되는 무더위에 피로가 더해지는 것 같아요. 이럴 땐 녹색으로 시야를 가득 채우고 시원한 물줄기에 온몸을 적셔보는 것도 지친 몸을 회복하는 한 방법이 되겠지요? 특히나 아이가 어리다면 한밭수목원 분수대를 찾아 물대포에 몸을 맡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름의 절정에서도 한밭수목원의 꽃들은 더욱 붉게 피어나고 잎들은 짙은 녹음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동원 분수대 앞 정원에서는 참외가 노랗게 익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애호박 크기만큼 자란 수박도 선명한 녹색 줄무늬를 자랑합니다. 평소에는 아이들의 자연체험학습 및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