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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극단 아라리 네번째 정기공연 '6월 26일' 상상아트홀 6월 25일은 한국전쟁 발발 69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오랜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나 해방의 기쁨을 채 만끽하기도 전에 일어났던, 전세계 유례가 없는 동족상잔의 비극이지만 우리의 기억에서 점점 잊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의미있는 이 시기에 젊은 극단 '아라리'가 네번째 정기공연으로 연극 한 편을 선보이는데요. 6월 26일입니다. 이 날짜에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6월 26일'에는 두 사람이 등장합니다. 장순년과 진연춘이죠. 시놉시스를 보면 이 두 사람은 일제강점기와 태평양전쟁, 한국전쟁의 역사를 온 몸으로 살아냅니다. ” 순년과 연춘은 각자의 사연으로 일본군에 징용된다. 이들은 조선 땅을 떠나 노몬한 전투(할힌골전투)에 참전한 후 소련군에 징집됐다가 독일군 포로가 된다. 참혹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견뎌낸..
대전예술의전당 인문학콘서트, 건반위의 방랑자와 만나볼까? 매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분야별 최고의 예술가와 함께하는 가 열리는데요. 예술가들의 삶과 철학에 관해 듣고 인생에 대한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소통하는 시간입니다. 벌써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은 2018 는 5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을 시작으로 6월 예술전문작가 전원경, 9월 건축사 유현준, 10월 피아니스트 김정원, 11월 발레리나 김주원까지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합니다.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첫 번째 콘서트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의 입니다. 현대인들이 가장 많은 질문을 던지는 주제인 ‘행복’에 대해 김정운 교수 특유의 유쾌하고 탁월한 언변으로 풀어냅니다. 삶의 무게에 힘들어하는 이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고민거리를 호쾌하게 해결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노하우와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