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식백화점 #미나카이백화점 #대전극장 #모던걸 #모던뽀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던걸, 모던뽀이! 대전의 백화점과 극장을 거닐다 1930년대 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대전시내 본정통. 밤이 되자 화려한 불빛들이 새로 들어선 도심의 건물을 일제히 밝혔다. 그곳은 미나카이 백화점과 대전극장이었다. 그 백화점과 극장 안팎으로 신식 남녀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들은 단발과 짙은 화장, 스커트나 치마 차림의 모던걸(moderngirl)이었고, 양복과 맥고모자, 한 손에는 지팡이를 잡은 모던뽀이(modernboy)였다. 모던걸과 모던뽀이가 대전의 백화점과 극장을 거닐고, 즐기고 있었다. 대전 최초의 근대식 백화점, 미나카이 백화점의 모습을 발굴하다 1930년 대 중반 무렵, 조선의 경성에는 일본 유수의 백화점들이 화려한 외형을 뽐내며 장안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었습니다. 당시 일본인들이 소유한 백화점으로는 미쓰코시(三越), 조지아(丁子屋), 히리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