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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금강

극단 금강의 연극<정희>, 가슴 시린 미혼모 이야기 극단 금강의 연극 '정희'가 무대에 오릅니다. 비슷한 인생, 그것도 사회에서 손가락질을 받는 미혼모로서의 삶을 살게 된 엄마와 딸의 이야기에요. 엄마인 영주는 임신 후 사랑하던 남자에게서 버림받고 미혼모로 딸을 낳아 기르며 살고 있었는데요. 딸이 데이트폭력으로 임신한 사실을 알고 아이를 낳지 말라고 하지만, 딸은 혼자라도 낳아 기르겠다고 합니다. 모녀의 불행한 삶이 대를 물리는 것 같은 암울한 시작입니다. 극단금강 대표이며 이번 연극에서 엄마인 영주 역을 맡은 임은희씨에게는, 미혼모가 된 제자에 대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 좀 더 관심을 가졌다면 불행한 결말을 막을 수 있었을 거라는 자책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번 연극에 임하는 마음은 여느 극과는 다를 것 같습니다. 작품을 쓰기 위해서 미혼호..
[소극장] 소소한 삶의 이야기가 있는 소극장 <금강>.....(연극,소극장,금강,대흥동) 이번에 소개할 곳은 대전시의 소극장 지원사업의 5호로 선정된 극단 금강의 소극장 입니다. 대흥동의 귀빈돌솥밭 맞은편에 위치한 소극장 금강을 찾아 임은희 대표와 함께 인터뷰를 하고 왔습니다. 극단 금강의 임은희 대표와는 지난 겨울 소극장 핫도그 취재시에 잠깐 만났었는데 이번에 대전시의 5호 소극장으로 선정되어 기쁜 마음으로 찾아 뵈었습니다. 그럼, 소극장 , 임은희 대표를 만나보실까요? 2층에는 극장이 위치해 있고, 사무실은 3층에 있었습니다. 3층 사무실로 찾아갔습니다. 소탈하고 호탕한 웃음으로 맞아 주셨습니다. 누군가 그러시더군요. 극단 금강의 임은희 대표는 여장부라고.... Q: 대전시 소극장 지원 제5호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A: 감사합니다. 그간의 과정중에 몇 가지 오해도 있었고 우여곡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