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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빈들

연극 <그게 아닌데>소통부재사회 풍자극 in 상상아트홀 5.13~29 오늘처럼 화창한 주말 오후, 동물원 여기저기서 봄날을 즐기던 나들이객들이 모입니다. 그러나 멋진 퍼레이드를 기대하며 모인 사람들은 난데없이 뛰어나온 코끼리 떼에 놀라고 다치기도 합니다. 평화롭던 백주 대낮에 일어난 코끼리 떼 탈출 사건! 연일 뉴스와 신문은 이 소식에 온갖 추측을 담아 대서특필하죠. 도대체? 왜? 누가? 결국 문제의 코끼리 5마리를 담당했던 조련사가 취조실로 끌려옵니다. 그는 순한 코끼리를 좋아해서 조련사가 되었고, 누구보다 성실하고 착해서 동료들 사이에서 놀림을 받기도 합니다. 담당 형사보다 먼저 취조실에 당도한 정신과 의사는 일방적으로 정신감정을 합니다. "당신은 코끼리를 사랑했죠? 그래서 풀어준거죠?" 그는 내성적인 조련사를 동물 성애자로 규정합니다. 귀신잡는 해병대 출신의 담당 형..
대전연극 4, 5월 공연소식, 봄날 연극과 사랑에 빠져보세요 봄 날의 따스함으로 대전연극과 사랑에 빠지다! 봄 꽃처럼 만발한 대전연극 4월 - 5월 공연들을 소개드립니다. 봄의 싱그러움과 더불어 대전 지역 연극마당에도 다양한 공연 소식들로 그 푸르름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극단 미각의 아버지 팔코네 리허설 풍경 우선은 젊은 실험이 넘치는 청춘극단인 극단 미각의 '아버지 팔코네'가 4월 14일(목)일부터 16일(토) 까지 소극장 커튼콜에서 공연됩니다. 이번 작품은 극단 미각의 두 번째 공연작품으로 연출에는 목원대학교 TV영화학부 천효범 조교수가 맡았으며, 일반적인 무대와 달리 연극의 양식과 다양한 배우술에 대한 고민이 담겨진 작품입니다. 극단 미각은 목원대학교 TV영화학부 졸업생들이 주축이 되어 2015년 창단된, 젊은 실험정신이 넘치는 창작집단인데요. 앞으로 극단..
대전연극 | 외로움에 직면하는 연극 "아파트 놀이터에서 생긴 일" 외로움에 직면한는 연극 "아파트 놀이터에서 생긴 일" *** "늙은 부부의 사랑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던 이 2015년 새로운 작품으로 대전의 관객을 찾아왔습니다.바로 2015년 창작초연작 입니다. 이 작품은 5월 8일(금)- 5월 31일(일)까지평일 저녁8시, 토/일 오후 4시소극장 핫도그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문의: 010-2403-0847 / 010-2485-0849 대전대학교 교수이신 김상열 선생께서 대본과 연출을 맡았고대전연극협회 회장이신 유치벽 선생님과 함께정현주, 강미영, 문성필, 정수연 선생께서 출연했습니다. 작품의 배경은 오래된 아파트의 텅빈 놀이터입니다. 총 다섯 명의 배우가 등장하지만각각의 배우가 2-3개의 역을 수행합니다.따져보니 총 12명의 역이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