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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자탄강

2019 추기석전대제봉행, 공부자탄강 2570주년 기념식 ‘2019 추기석전대제봉행, 공부자탄강 2570주년 기념식’이 28일(토) 오전 9시30분 유성구 교촌동 진잠향교에서 열렸습니다. 입구와 내부에는 청사초롱이 걸려 있었습니다. 홍학루 초입에서 금액을 적어서 동재 측면 벽에 걸어 놓았습니다. 행사 시작 전에 미리 도착하니 명륜당 대청에서 예복을 입은 사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대성전에 가보니 추기석전대제봉행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5성위 제상에는 신위 앞에 수수, 쌀, 청조, 찰조, 모시가 놓였고요. 왼쪽에는 조기, 미나리, 도라지, 소고기, 토끼고기, 무우, 부추, 돼지고기가 놓여 있었습니다. 우측 편에는 대구포, 잣, 육포, 밤, 호도, 소금, 대추, 은행, 양고기가 놓였습니다. 종향위 제상도 살펴봤습니다. 신위 전면에 수수, 살, 돼지고기와 좌측에는..
회덕향교, 공부자 탄강 2570년 춘기석전대제(중요무형문화재) 봉행 대전시 대덕구 읍내동에 있는 회덕향교(전교 성하국) 대성전. 3월 11일(월) 오전에 지역유림, 관련 기관단체장,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부자 탄강 2570년 춘기 석전대제(중요무형문화재 85호)가 봉행됐습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초헌관으로 나와서 봉행했는데, 지난해 9월 추기 석전대제에서 향교 설립 600여년만에 처음으로 '여성 초헌관'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석전은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27위의 선현에게 봄과 가을 길일을 택해 행하는 제례 의식으로 규모가 가장 큰제사이기 때문에 '석전대제'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27위는 성인 5현, 송조 4현, 동방 18현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성종 11년(992년) 개경에 국자감을 세우고 최초로 문선왕묘에 석전을 거행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