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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가을이 쏟아낸 먹거리들이 넘쳐요~(신탄진장) 신탄진 오일장이 열리는 날은 3일과 8일입니다. 예전에 누군가 어떤 이유로 장이 열리는 날을 정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어느 동양학자가 쓴 책에서 읽었는데 장이 열리는 날은 그 지역 인근 산의 형태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동양 사상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 개념이 음양과 오행이라 할 수 있는데 사람이나 사물과 같은 만물을 분류, 파악할 때 이 음양오행을 기준으로 하게 됩니다. 오행은 목,화,토,금,수를 말하지요. 이 오행에 따른 생성의 수를 살펴보면 목은 3과 8이요, 화는 2와 7, 토는 5와 10, 금은 4와 9, 수는 1과 6입니다. 따라서 신탄진 장이 열리는 주변의 산 중에서 주산이 되는 산의 모습이 목형의 산이라는 걸 날짜를 통해 알 수가 있습니다. 목체의 산은 붓끝처럼 삼각형 형태로 뾰족하여..
맥주와 어울리는 바삭한 새우와, 라멘! 늦은 저녁 시간, 일본 라멘이 갑자기 급! 땡겨서 - 늦은 시간까지 하는 라멘집을 찾다가 을 찾게 되었어요 ^ㅁ^ 새벽 1시까지 하더라구요 ~ 니혼만땅.. 일본어를 보니, 히라가나와 가타카나의 오묘한 조합? =ㅁ=) 무슨뜻인건가요? ;-; ㅋㅋㅋ 사케를 함께 파는 곳이라 그런지, 이렇게 라멘 맛있게 먹는 법에 맥주 이야기가 있네요 ㅎㅎ 정말 이렇게 먹으면 맛있나요? 라멘 맛있게 먹는 법에 나온, 그 테이블 위의 참깨 - 참깨통이 참 특이하게 생겼더라구요 ㅎㅎㅎ 메뉴가 정말 많이 있어서, 뭘 먹을까 고민이 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추천이라고 적혀있는 메뉴 중에서 골랐어요 :) 맵게 양념한 탄탄육이 어우러진 도쿄탄탄멘과, 바삭한 새우와 돈부리소스가 어우러진 덮밥, 에비동 세트! 일본스러운 '니혼만땅 대전둔산..
[올갱이로드] 올갱이해장국의 끝을 맛보다!! (나와유의 오감만족, 대전맛집, 전국맛집) 올갱이는 충북이 유명합니다. 아마 지민이의 식객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언제까지 올갱이 해장국이 끼어서 나오나 궁금해 하실겁니다. 대전에서 유명하다는 올갱이집이 끝날때까지 끝까지 맛집들을 찾아 다녀보렵니다. ㅎㅎ 이번에는 대전의 둔산중심에 있는 영동올갱이 해장국집을 찾아가 봤습니다. 원래 올갱이는 바닷가처럼 해물등의 먹을거리가 많은 지역과 달리 육지에서는 먹을거리가 없어서 올갱이로 만든 음식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충북의 영동이 올갱이로 유명하긴 하죠 머 외관이 그냥 평범한 음식점입니다. 이 근처에는 아마 올갱이해장국만을 하는집은 이집이 유일할겁니다. 이곳이 특이한것은 밑반찬들의 인심이 좋다는겁니다. 설마..재활용하지는 않겠죠? 아무튼 다른곳보다 인심이 조금 후한듯 느껴지는데 특히 고추를 찍어먹는 저 된장이 ..
봄향기 가득한 재래시장 - 대전역전시장에 다녀왔어요. 우리들의 봄은 재래시장에도 한가득 있네요. 봄나물이며, 싱싱한 야채와 먹거리들이 후각을 자극하고 있는 대전역전시장에 다녀왔습니다. 꽃샘추위로 입맛 떨어지기 쉬운 날들입니다. 향기로운 쑥이며, 쌉싸롬한 씀바귀 뿌리, 그리고 달래, 쑥갓, 상추 등으로 입맛을 살려 보세요. 오렌지며, 딸기, 방울토마토가 우리들의 비타민이 되어 주려 팔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속에서 침이 샘 솟고 있네요. 상추 모종도 한가득 자신들의 주인과 보금자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오이가 방금 들어와서 까칠까칠 싱싱함과 크기도 많이 컸습니다. 저는 오이 소박이 담으로 3바구니 샀습니다. 야채 장사 아주머니의 손길도 바쁩니다. 여기서 오이 소박이 부재료 부추를 2천원 주고 한 단 샀습니다. 마트보다 훨씬싸고, 단도 크고 싱싱해서 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