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출명소 7시 53분 엑스포다리! 무술년 신나게 달려보시개!
"2018 무술년 새해 활기차게 달려보시개! 왈왈!"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고 2018 무술년 새해가 찾아왔습니다. 해는 뜨고 지지만 1월 1일 새해는 더욱 특별하지요. 해가 바뀌어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도 하고 모든 것을 정리하고 다시 초기화할 수 있는 기분 마저 듭니다.
여러분은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시는가요? 저는 지난해보다 더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자기계발증진의 해'로 삼고 하나씩 계획하고 실천하고자 해요. 이 마음이 2018년 12월 31일까지 이어지고 쭈욱 갈 수 있게 또 마음먹고 마음을 다잡아야겠지요.
그렇기에 새해 아침을 맞는다는 것은 더욱 특별합니다. 사람들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기차나 차를 타고 해돋이 명소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올해는 특별한 일이 없었습니다. 며칠 전 대전광역시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을 보고 이번 해돋이 장소를 여기다! 싶었습니다. 대전 시민에게 익숙한 장소지만 이곳이 해돋이 명소라고요?!
대전 해돋이 명소! 한빛탑이 바라다보이는 갑천 위의 엑스포다리를 찾았어요.
사실이야?! 진짜야?! 1월 1일 해돋이를 보기 위해 아침에 일어나 얼른 준비하고 엑스포다리로 고고고! 도착을 똬! 아~ 저만 모르고 있었던 사실이었네요. 대전시민들 다 알고 계셨네요! 놀라워라.
2018년 힘찬 첫걸음으로 해돋이는 엑스포다리에서! 스케치 영상을 만들어봤어요. 한번 보시겠어요? 새해 일출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풍경도 담았습니다. 다들 새해 일출을 스마트폰에 담으려 대기중! 두근두근!
해돋이를 보기 위해 인터넷에 검색했을 때 대전 일출은 아침 7시 42분이었어요. 그래서 최소한 40분 전에는 도착해야 한다고 집에서 급하게 나와서 엑스포다리를 찾았습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새해를 기다리고 있었지요.
7시 53분. 엑스포다리에서 우리가 새해를 맞이하는 시간.
우리는 이렇게 대전 갑천 위에서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저 너머로 서서히 하늘이 물들기 시작합니다. 해돋이를 엑스포다리에서 맞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 했는데 이런 것도 좋은 거 같습니다. 익숙하기만 했던 엑스포다리와 한빛탑에서의 해돋이. 익숙한 것들을 낯설게 보는 연습이 필요하듯 말이지요.
저만 모르고 다른 분들은 다 알고 계신 거 같기도 하고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가족끼리 매년 엑스포다리로 해돋이를 보러 나오는 가족이 있었는데 2018년 오늘같이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인 것은 처음 보신다고 하더라고요. 대전의 한 가족은 매년 엑스포다리로 새해 다짐을 하러 오셨군요. 저는 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날이었어요. 매년 이벤트로 오늘 같은 날도 참 좋겠어요!
새해에 솟아올라라! 힘차게 올해도 달려봅시다!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엑스포 다리를 건너 한밭수목원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보통 같았으면 한창 자고 있었을 시간이었는데 이렇게 아침 공기를 느끼며 걸으니까 몸과 마음이 상쾌해지는 것 같아요.
한밭수목원이 열렸을까 했는데 안내판을 보니 겨울철에는 아침 8시에 개장한다고 해요. 아침부터 운동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암석원 정상에서 본 2018년 새해입니다. 하늘로 올라왔네요.
다시 한번 다짐을 하고 새해도 활기차고 즐겁게 달려보아요! 반가워! 2018년! 신나게 달려보시개! 왈왈!
2018년에도 대전시 블로그에 자주 놀러 오세요. 다양한 소식을 발 빠르게 소셜미디어 기자단이 전해드릴게요.
아래 링크는 2018 새해에 달라지는 대전시정 소식 기사예요. 꼼꼼체크 그뤠잇! 어떤 일이 펼쳐질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