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국립예술단 초청공연 in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몽골국립예술단 초청공연이 오는 11월 21일(목)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공연은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의 전통예술 교류 기획공연으로, 대전시와 몽골 울란바토르 간 우호도시 체결 5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습니다.
몽골국립예술단은 1945년에 창단, 1950년부터 몽골의 문화예술과 학술을 담당하는 국립예술단으로 개편돼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몽골을 대표하는 공훈 예술가들이 몸담으며, 세대를 이어 전통음악과 춤, 노래, 전통오페라 등 몽골의 대표예술 작품과 역사적 문화유산을 전승 발전시키는 몽골 대표 국가예술단입니다.
공연 레퍼토리는 몽골 전통예술과 유네스코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춤과 무용, 노래 등으로 다양한데요.
몽골전통노래 '오야항 잠보티빙 나랑', 전통악기 마두금 연주, 자흐층이라는 몽골 소수 민족의 춤인 '비일게', 한 사람이 2,3개의 목소리를 동시에 내는 '후미' 등 접하기 어려운 작품들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흐미 또는 후메이라고도 하는 후미는, 몽골의 서부 알타이(Altai) 산맥 지역의 전통 창법(唱法)에서 유래한 것인데요. 엄숙한 국가 행사에서부터 가정의 잔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불려진다고 해요.
춤과 노래, 연주뿐 아니라 우리나라 두루마기와 닮은 델을 비롯한 화려한 전통의상도 볼거리가 될 것입니다.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2019년 전통기획공연으로 지난 4월 11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공연 - 그날의 울림 영원하라' 공연이 있었습니다.
이어 7월12일에는 '초복맞이 문화복날 이수자전'을, 10월 4일은 '10.4 남북 공동선언 기념 남과 북 무형문화제 교류공연 - 춤과 소리의 향연'을 개최했습니다.
대전-울란바토르 우호도시 체결5주년 기념
몽골국립예술단 초청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송년공연
공 연 일 시 : 2019. 11. 21.(목) 19:00
공 연 장 소 :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대덕구 송촌동)
관 람 료 : 무 료
관 람 문 의 : 042-625-8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