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문화원에서 뜨거운 함성! 광복74주년기념 한마음축제 감격시대
‘제8회 광복74주년기념 한마음축제 감격시대’ 행사가 14일(수) 오후7시 은행교 전망데크에서 열렸습니다.
우리 민족은 1910년 일본의 한일강제합병으로 36년간 치욕적인 일제강점기를 지낸 후 1945년 광복을 맞이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대전시민이 하나가 되어서 그날의 광복의 감격을 되새기는 장이었습니다.
식전공연 행사로 이재신 씨가 무대에 올라 노래를 시작하자 팬들의 무대에 함께 올라 손 피켓을 들고 함께 했습니다. 황선기 태극기 선양운동 중앙회 예술단장과 단원들은 무대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멋진 공연을 보여 주었습니다. 가수 온사랑, 임하하, 임미소, 경미, 꽃잔디 등 많은 분들이 무대를 빛내주었습니다.
최순복 난타공연단의 열정적인 난타공연으로 관중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지금부터 광복74주년기념 2019광복한마음축제 제8회 감격시대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김성중 사회자의 진행으로 행사가 시작됐습니다.해가 서서히 서쪽 빌딩 뒤로 넘어가면서 붉은 노을이 졌습니다.
애국가 1절 제창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강해인 님이 광복 74주년 기념 축시를 낭송했습니다.
광복74주년을 맞이하여 대전시의 번영과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염원하는 만세 삼창이 이어졌습니다.
무대 위 내빈과 객석의 시민들이 모두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 만~ 세~”를 외쳤습니다.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이 진행이 되는 동안 내빈과 관객들이 태극기를 함께 흔들며 환호했습니다.
이날 사회자이기도 한 트롯가수 노수영은 노래 한 곡을 부르면서 관객들과 호흡했습니다.
대전에서 활동하는 팀 ‘이리스’는 밸리댄스 공연으로 화려한 춤사위를 보여줬습니다. 밸리댄스는 이슬람문화권 여성들이 추는 배꼽춤으로 허리를 재빠르게 흔드는 동작이 특징입니다. ‘이리스(lris)’는 그리스 신화에서 무지개 여신이라는 뜻이 담겼습니다.
그룹 ‘큰 별과 작은 별’은 1970년대와 80년대 추억의 가수를 떠오르게 합니다. 3인조 여성 그룹 '초이스'는 K-POP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김진우의 색소폰 연주와 뮤젯트리오의 독도는 우리 땅' 아코디언 연주가 은은하게 울려퍼졌습니다.
가수 노수영은 무대 위에서 ‘사랑의 약손’ 노래를 부르다가 관객석까지 내려왔습니다. 그 모습에 시민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앙코르를 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