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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장터ㆍ골목길

대전 중리달빛야시장을 아시나요? 대전에도 야시장이 생겼다고요? 야시장하면 대구 서문시장, 전주 남부시장, 부산 부평시장 등을 떠올립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대전에서도 야시장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답니다. 최근 대전 중리전통시장에 '중리달빛야시장'이 개장했습니다. 개장식 현장과 만나볼까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중리달빛야시장이 개장했습니다. 시장 활성화와 관광명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3월30일까지 예비운영을 한 후, 추후 개선점을 보완하여 3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야시장의 묘미는 바로 먹거리가 아니겠어요? 대게파스타, 터키케밥, 호떡, 핫도그, 물방울 떡 등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있으니 시장구경도 하고, 야시장에 가서 먹거리도 사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리달빛야시장은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
시 읽는 골목 '대전 중동', 보통의 시간을 새기다 비구름이 지나는 날, 물기 가득 머금은 공기를 마시며 골목을 찾아 헤맸습니다. 추위도 가신 날씨인데 동네엔 함께 걷는 이가 드물었죠. 습기찬 도로의 이물질들을 가르며 조용히 달리는 차들, 고소한 기름 냄새를 풍기는 옛 느낌 진득한 방앗간도 지나고, 문틈으로 좁은 실내가 보이는 여인숙도 지났습니다. 건물마다 유심히 들여다보게 되는 낡은 문과 광택을 잃은 창들. 그리고 쉬이 보이지 않는 골목의 선물. ▲ 중동, '시 읽는 골목' ⓒ 그림 권순지 사실 특별한 선물이 있는 골목을 찾는 일이 그리 오래 걸릴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작은 동네 골목들은 어디로든 문이 열려 있으니까요. 걷고 있는 골목이 아니면 그대로 뚜벅뚜벅 걸어나와 방향을 틀어 또 다른 골목을 마주하면 되는 일이죠. 열려있는 골목 문을 이리..
로컬푸드 생생장터와 대청호보따리!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매주 수요일 매주 수요일마다 건강한 먹거리가 넘쳐나는 로컬푸드 생생장터에 다녀왔습니다. 생생장터의 먹거리는 대청호 주변 청정지역에서 농사지은 먹거리를 직접 판매가 되는 곳입니다.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한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넓은 앞마당에서 진행되지만 겨울이라 1층 로비에서 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큰 장터는 아니지만 실속있는 먹거리는 가득해보입니다. 맛깔스러운 반찬도 보입니다. 반찬에 들어가는 고추장, 된장, 간장들을 직접 담그셔서 만드시다고 하니 더 맛나보입니다. 최근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 계란도 보입니다. 다행히도 조류독감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합니다. 판매하시는 분께서 귀한 유정란이니 꼭 맛보라고 하셔서 취재하다가 하나 ..
설 명절 앞둔 대전역전시장 풍경, 사람냄새 솔솔 설 대목을 앞둔 역전시장 풍경. 어느새 시베리아에 있는것만 같은 동장군의 놀이터가 된 대전.살을 에이는 듯한 추위가 피부에 와닿습니다. 설대목을 앞둔, 추워도 추워도 너무나도 추운 이 새벽. 잠시의 쉼터로 지하철 첫차에 몸을 녹이며 옷을 추스르는 중 건너편 자리가 시끌벅적합니다. “언니 오늘은 뭐 갖고가유?" “땅콩, 냉이, 미나리”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잘 안팔릴텐데유” 하얀색 털모자를 쓴 할머니의 걱정어린 말에 김복남 할머니는 화를 버럭냅니다. “왜 안팔려, 설이면 다 사가!!” 조용하니 따뜻한 의자에 앉아 짧은 거리라도 잠을 청하는 사람들에게는 불호령과 같은 목소리입니다. 10분이나마 자면서 갈 줄 알았던 곳이 할머니들 목소리에 시장터에 온 것 같습니다. 할머니들 옥신각신 목소리를 높여 싸우더니,..
생일집, 갈치아줌마! 중앙시장 살아있는 역사 한 자리에 2016년이 저물어 가는 12월 막바지.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보다 희망찬 새해를 맞는다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2016 중앙시장 경영대상 시상식이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동구 청소년위캔센터에서 박혜정 어나운서의 사회로 개최되었습니다. 그 현장 2016 대전 중앙시장 경영대상 시상식 함께 가 볼까요? (사)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가 주최하고 중앙시장 문화관광육성사업단이 주관한 중앙시장 경영대상은 중소기업청, 대전광역시 동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행사여서 더욱 의미 깊은 시상식이었는데요. 중앙대학교 난타팀이 초대되어 개막행사를 축하해주고,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는 쌀쌀한 기온에도 200여명이 넘는 중앙시장 상인회 회원들이 청소년위캔센터에 모였습니다. 올 한해 땀과 노력으..
대전 중앙시장 경영대상, 레드카펫을 밟은 주인공은 누구? 2016년 12월 말 대전의 최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서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습니다. 동구청이 이사 나간 자리에 새롭게 세워진 대전청소년위캔센터의 1층 강당에서 행사가 열렸는데요, 시장에 웬 레드카펫이냐고요? 물론 시장에서도 레드카펫을 밟으며 장을 볼 수 있지만, 이번 행사는 그 전에는 없던 새로 마련된 참신한 행사였습니다. 중앙시장 자체적으로 경영대상 시상식을 마련하여 그 첫 번 행사를 한건데요. 개막 행사로 중앙대학교 난타팀이 초대되어 신나는 무대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개막 공연을 보며 경영대상 시상식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현재 중앙시장 상인회장인 구범림 회장이 먼저 무대에 올랐는데요. 경영대상을 마련하기까지 수고하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대형 마트 못지않게 우리도 깨끗하고 편안한 쇼핑..
사람을 품은 사회적경제장터를 찾아서 형형색색 곱게 물들었던 단풍이 낙엽으로 떨어져 겨울로 치닫더니 벌써 한 해의 마지막 12월입니다. 올 연초에 세우신 계획들 잘 지켜 졌는지 되돌아 볼 때인데요. 세월이 유수 같다는 말이 절실히 실감나는 요즘입니다. 연말을 맞아 이곳저곳에서 이웃돕기 행사들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12월이 시작되는 첫날. 대전시청에서 사회적경제박람회가 크게 열렸었죠. 그 기회를 놓쳐 살짝 아쉬운 맘이 있었는데, 마침 지난 9일 도시철도 시청역에 작은 규모의 사회적경제장터가 열렸습니다. 사회적경제란? '사람 중심의 경제'로서 이윤의 극대화가 최고의 가치인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을 말합니다.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은 인적자원, 가공제품, 문화등 각종 자원을 활용하여 소득 및 일자리를..
도시재생을 말하다(1)부산 아미동 골목길과 대전 용문동 벽화를 돌아보며 대전시는 광역지자체간 도시브랜드 상호 홍보를 위해 10월 28일 부산시를 방문하는 교차팸투어를 실시했습니다. 대전시소셜미디어기자단이 직접 보고 느낀 부산의 도시재생 이야기를 들어보며 대전의 도시재생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보슬보슬 가을비가 내리던 10월 28일 대전시소셜미디어기자단은 '부산시의 도시재생 스토리 현장탐방'을 주제로 팸투어를 다녀왔는데요. 부산의 우수사례를 통해 대전 원도심에 접목 시킬만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자료 수집을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부산역에서 만난 부산여행특공대 손민수 반장은 부산사람도 잘 모르는 진짜 부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토리텔러로도 유명한데요. 산복도로를 굽이 굽이 올라 부산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천마산로 전망대와 168계단의 삶과 애환, 아미동 비..
대전 골목길을 걷다! 동구 신안동 가을바람 선선히 불어오는 요즘입니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낮아져도 운동하고 낮에는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지요. 저는 가족과 함께 대전역을 갈 일이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일정 덕분에 여유가 생겼네요. 전부터 눈여겨보고 있던 길이 있어 오늘 이 시간에 소개해드리려고요. 대전역 동광장으로 나오면 대동천이 흐르고 있어요. 천 주변으로 양쪽으로 주택가가 있습니다. 우리 눈앞에는 아파트 단지에서는 볼 수 없는 골목길이 기다리고 있지요. 새둑길, 대동천좌안길 한마음길, 열두칸길, 다복길, 부흥길 등 다양한 길이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동구 신안동 골목길을 걸어 볼게요! 걸으려고 발걸음을 옮기니 골목길 어귀에서 우리 눈에 들어오는 것은 키 큰 해바라기 친구들. 화분에 옹기종기 모여있군..
쇼핑관광축제 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 태평시장 백원경매 풍경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누렇게 무르익는 황금들판에 풍요로움 가득 하니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계절입니다. 하늘도 높고 말도 살찐다는 시월. 조석으로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 주니 완연한 가을향기가 콧속까지 날아 듭니다. 풍요로운 가을만큼 넉넉한 전통시장에서도 기분좋은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400여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쇼핑관광축제 'Korea Sale FESTA' 전국 17개 거점시장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대전에서는 동구 중앙시장이 거점시장에 선정되어 전 품목 10% 할인행사를 열고 금액에 따라 경품(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Korea Sale FESTA'란?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하는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축제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코리아 세일 파스타는 지난해 내수..
추석 선물준비 대전시청 1층 대전우수상품판매장 어떠세요? 추석을 맞아 가족 친지 선물로 무엇을 준비하시나요? 전통시장이나 직거래장터에서 정으로 덤을 듬뿍 받으며 차례 상을 준비할 수 있는데, 선물 구매라면 여기 어떠세요? 이곳은 대전시청 1층에 있는 대전우수상품 판매장입니다. 대전우수상품 판매장에서 8월31일부터 시작하여 추석 연휴 전날인 9월13일까지 할인大잔치를 진행한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금요일에 방문하였더니 시청 1층 로비에서 마침 금요일마다 열리는 장터(대전시청 금요장터)도 있었습니다. 오후 시간이 되어서 벌써 많이 팔리고 남은 것이 얼마 보이지 않는군요. 이 금요장터는 대전농업경영인 연합회가 품질을 보증하여 대전 권역 내의 농촌 마을에서 생산한 것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입니다. 대전시청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나 마침 금요일에 시청으로 일 처리하러..
추석 안전먹거리 로컬푸드직매장 품앗이마을' 어떠세요? 로컬푸드(local food)란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농산물을 말하는데, 흔히 반경 50㎞ 이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칭합니다. 로컬푸드 운동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단축시켜 식품의 신선도를 극대화시키자는 취지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로컬푸드 운동의 의의는 농민과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간다는 데 있습니다. 대전 유성구 관평동에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유성구 4번째 로컬푸드 직매장 '품앗이마을'이 개장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위치는 '대전시 유성구 테크노4로 71'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관평동성당 바로 옆에 있습니다. 주차는 매장 바로 옆에 넓은 주차장이 있으므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역 뉴스에서도 보도되었듯이 8월 31일에 이곳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을 비..
대전전통시장 유성 5일장에서 추석전 야무지게 장봤어요 엄마曰: 오늘 며칠이야? 지은曰: 오늘 29일 월요일이야! 엄마曰: 그럼 오늘이 유성장이네~ 달력을 보니 29일이네요! 음 뭔가 떠나야 할 거 같은데요? 4와 9가 들어가는 날마다 열리는 유성장으로 가야겠어요! 시장도 보고 먹을거리도 사야지요! 유성 5일장은 매월 4·9·14·19·24·29일에 열립니다. 1916년부터 시작됐다고 하니 개장한 지 100여년 인가요? 오호! 우리 지역에 역사 깊은 시장이 있다니 자랑스럽습니다. 유성장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를 반기는 건 붉게 말린 고추네요. 김장도 준비하고 고춧가루도 만들려면 사는 고추인 거 같아요. 큰 비닐에 담겨있는데 판매하는 분과 사는 분이 눈에 보여요. 비가 내리고 달력의 날짜가 지나가니 날씨도 바뀌니 만나는 과일과 채소, 물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네..
추석선물 알뜰장보기! 대전전통시장 8곳 와 보슈~ 싱싱한 야채와 과일들은 향기로운 냄새를 내며 절로 손길을 모으고, 생선들은 얼음좌판에서 은빛을 반짝거리며 손님을 기다린다. 김이 설설 나는 만두와 고소한 냄새로 유혹하는 전들의 향연. 그뿐이랴. 노랗게 튀겨 나오는 어묵들과 때깔 좋은 반찬들은 입맛을 다시게 한다. 전통시장은 없는 것 빼고 있을 건 다 있는 별천지다. 주차장이 없어서, 상인들이 친절하지 않아서, 또는 덥거나 추워서 전통시장을 여전히 멀리 하고 있다면 시대 변화를 잘 모르시는 말씀. 요즘 전통시장은 손님 중심의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이번 한가위에는 전 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그 변화를 실감해보시라. 중앙시장-전국 5대 시장 중 하나 6,000여 개의 점포에 종사자 수만 1만 명을 헤아리는 중앙시장은 최근 홈패션거리까지 아케이드 공사를 완료해..
대전시티트레킹 도보여행 프로그램 안내 대전시티트레킹(City trekking)은 도보로 여행하며 대전의 문화와 역사 이야기를 간직한 향토자원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시티트레킹 주요코스는 테마형 도보코스(3개 코스), 명사와 함께하는 도보여행(6개코스) 등 총 9개 코스로 구성됐는데요.평일과 주말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신청은 공감만세 홈페이지(http://www.fairtravelkorea.com)에서 하면됩니다. 주요 일자별 프로그램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진 : 소셜미디어기자단 임현철 ◆ 테마형 도보코스(3개 코스) 1. 스타 학창시절 : 해외 한류팬들을 겨냥한 스타학창시절 체험코스 * 대전역 ⇢ 소재동 관사촌 ⇢ 소재장승 ⇢ 전통나래관⇢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2. 반석동 카페거리 : 이국적 카페촌을 활용 젊음의 문화명소 개발코스 ..
대전유천시장 청춘삼거리 삿포로키친 힘내라 대전청춘~! 유천시장 청춘삼거리에 다녀왔습니다. 대전시는 침체된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넣고자 '태평청년맛it길'에 이어서 유천시장내에 전통시장 빈 점포를 활용한 '청춘삼거리'를 개장했습니다. 최근 유천시장은 무척이나 긴 침체기를 겪고 있는데요. 대전을 사랑하는 회사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에 도움도 드리고 청춘삼거리의 진정한 맛을 경험해 보기 위해서 방문했습니다. ▲유천시장 공영 주차장 전통시장이라고 해서 주차가 불편한 건 옛날 이야기입니다. 요즘 왠만한 전통시장에는 별도의 공영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차량을 가지고 오셔도 쇼핑을 하는데 전혀 문제 없습니다. 유천시장으로 진입하는 도로 곳곳에는 "청춘삼거리" 개장을 알리는 안내문과 이정표가 이곳을 찾은 분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표시되어 있습..
대전전통시장 유천시장의 활력소! 청춘삼거리 얼마전 유천시장 청춘삼거리가 청춘삼거리가 오픈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점심시간에 구경하러 갔습니다.^^ 재래시장이 활력을 잃어가고 청년실업이 늘어나고 있는 시대에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유천동시장이 저 어릴적에는 정말 시끌벅쩍하고 활기찬 사람사는 동네 같았는데 대형마트로 인하여 상권이 안좋아졌지요. 좋은 의도로 시작했으니 재래시장도 다시 활력을 찾고 또 청년창업자도 성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유천동시장입구에 현수막이 보이네요! 제가 점심전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뜸합니다. 오후에 올걸 그랬나 싶네요. 그래도 어렵게 시간내서 왔으니 구경이나 해야겠지요 청춘삼거리 오픈 포스터가 곳곳에 보입니다. 포스터가 세련되고 밝아 재래시장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네요. 재래시장하면 좀 오래된..
대전가볼만한곳 대전아트프리마켓 매주 첫째, 셋째주 토요일 개장 날씨가 풀리고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되면 다채로운 행사가 많아집니다. 대전에도 크고 작은 지역 행사가 많습니다. 5월은 정말 축제의 계절이라 할 만큼 주마다 행사장을 찾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오늘은 판매자와 소비자들이 함께 만드는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판매자들은 자신이 손수 만든 창작품을 내놓고 소비자들은 정성이 들어간 물건을 사는 거죠. 저는 버스킹과 프리마켓을 참 좋아합니다. 거리와 골목에서 펼쳐지는 개성 있는 공연과 장면을 볼 수 있거든요. 문화와 예술이 있는 목척시장으로 같이 가보실까요? 대전아트프리마켓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화동 목척시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어요. 대전아트프리마켓 현장입니다. 2010년부터 진행되어온 대전아트프리마켓(구 “닷찌플리마켓”)은 ..
대전 목척시장 골목길 여행, 토요일 오후 1시의 풍경 대전 도시철도 중앙로 8번 출구에서 쭉 걸어서 선화초등학교 방면으로 걸으시다가 시선을 돌리면 오른쪽으로 골목들이 눈에 들어올 거에요. 이곳은 목척시장입니다. 대전역 인근의 역전시장, 중앙시장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사람들도 많고 장사도 잘 됐다고 하지만 지금은 좀 달라요. 방앗간, 한약방, 막걸리집, 국밥집, 닭집 등 직접 쓴 듯한 붓글씨의 이런저런 종이와 간판이 눈에 들어오네요. 저는 이곳을 몇 년 전에 알았습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걸 좋아하는 저는 골목을 찾아다니다 만났습니다. 사실 전 골목길을 참 좋아합니다. 집도 길도 모양도 각양각색이고 지나온 시간을 말해주는 듯하거든요. 넓은 도로, 빵빵거리는 차들, 위로 쭉 뻗은 건물들을 보 다보면 좀 낯설게 보이..
도심속 알뜰장터 대세맘 플리마켓에 다녀왔어요 요즘 날씨가 좋아져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다양한 주제로 플리마켓이 많이 열리는데요. 오늘은 둔산동 홈플러스 옥상에서 오전 11시~ 오후 2시까지 딱 3시간만 진행되는 '대세맘 플리마켓'에 다녀왔습니다. 아기자기한 여자아이 악세사리에서부터 이제는 작아져서 입을수 없는 옷이나 장난감, 보지않는 책 등을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벼룩시장. 누구나 참여가능해서 우리도 아이들을 데리고 플리마켓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넓은 야외 주차장이라 유모차와 카트 입장이 가능하기때문에 유아를 동반한 엄마들도 맘편하게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대전지역을 중심으로한 지역카페 몇몇 곳에서는 모래놀이, 쿠키체험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해서 아이들이 신나게 놀수 있었습니다. 11시에 도착했는데도 엄청난 인파에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