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일상/장터ㆍ골목길

봉명동 일대를 돌아다니다.... 유성 온천으로 유명한 유성구입니다. 새로운 높은 빌딩이 계속 하늘로 솟아 오르고 있지만 아직 옛 모습이 남아있는 봉명동이기도 합니다.  유성천변으로는 깔끔하게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천에서 바로 건널 수 있는 작은 다리도 만들어져 있구요. 천변을 따라서는 데크길이 이어져 있답니다. 중간 중간 천으로 내려가기 쉽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유성천을 건너는 다리로 가 볼까요...... 건너고 나니 무당집이 몇 집 있네요. 좁은 골목길이 유난히도 많습니다. 골목길도 구비구비 굽어 있답니다. 빠알간 장미와 어우러지는 빨간 차가 눈에 확 띄입니다. 작은 공장 담에는 빨아 놓은 장갑이 널려 있습니다. 아주 오래된 떡집 떡이 풍부하네요. 대로변에는 현란한 빌딩이 죽 나열하고 있는 반면에 조금만 뒤돌아서면 사람 사는 ..
대전에서 가장 커다란 중앙시장 위치 : 대전 동구 원동 대전에도 유서깊은 재래시장들이 몇 몇 곳 존재하고 있습니다. 대전역 근처의 중앙시장 하면 예로부터 대전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곳으로 유명하지요. 규모가 큰 대전의 대표 재래시장... 대전 역 앞 도로 건너부터 대전천까지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로 건너 역전 시장까지 포함하면 대단한 규모일듯 싶네요. 은행동 대전천변 은행교를 건너면 바로 시장 입구입니다. 중앙종합시장, 중앙상가시장, 자유도매시장, 신중앙시장, 중앙도매시장, 홈커텐거리, 신중앙시장 등여러개의 단위시장이 모여 있는 종합상가입니다. 블록마다 건어물거리, 공구거리, 생선골목, 한의약거리, 한복거리, 먹자골목으로 구획 정리되어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재래시장이지만 새로이 지붕을 단장하였습니다. 생선을..
[대전일상] 꾸준히 지켜 내려오는 전민동 5일장 (오감만족, 시골장터, 재래시장) 대도시이지만 아직도 시골처럼 5일장을 여는 시장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그 중 전민 오일장은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전민 오일장은 1일과 6일로 끝나는 날에 섭니다. 시장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즉석 튀겨내는 도넛 따끈따끈한 빵을 먹으며 장을 보면 정말 꿀맛입니다. 공용 주차장에서 열리는 장날 햇빛 가리개로 천막을 쳐서 농수산물을 보호하지만 공기가 순환이 안되어 굉장히 덥습니다. 매실도 한창입니다. 금년에는 매실 담그기는 그냥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매실 장아치가 이직도 있거든요. 햇마늘이 나왔네요. 나온 김에 마늘 한 꾸러미를 삽니다. 100개가 달려있다나요. 아주 싱싱하고 알이 굵더군요. 싱싱한 야채들이 많습니다. 마트보다 호박이 참 쌉니다. 모종을 아직도 팔고 있습니다. 좀 시기가 늦은 것인 아..
[나와유 오감만족] 마트보다 가격 행복, 도마큰시장 [나와유 오감만족] 마트보다 가격 행복, 도마큰시장 호진이와 함께 도마큰시장에 장을 보러 왔습니다. 시장은 처음이라 그런지 주변을 많이 두리번 거립니다. 주차시설도 대형마트 부럽지 않을 정도로 시설이 잘되어 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서나 보는 쇼핑카트 시설도 있네요^^ 예전에 시장에서 물건 살때 불편했었는 데 이제는 좀 편할 것 같습니다. 이곳 저곳을 찍다보니 아내와 호진이는 저 멀리 가고 있습니다. 골라~골라 생닭이 두마리에 7천원 시장에서나 보는 싱싱한 해산물이 있습니다. 시장인심을 확인할 수 있는 빵 싸고 맛좋은 과일들 모든 가격들이 대형마트에서 광고하는 착한 가격보다 더 착한 가격이네요^^ 삼겹살도 1근에 16,000원하는 것이 1근에 5,000원 물론 국산이 아니겠지만 마트보다 상당히 저렴한 가격입니..
봄향기 가득한 재래시장 - 대전역전시장에 다녀왔어요. 우리들의 봄은 재래시장에도 한가득 있네요. 봄나물이며, 싱싱한 야채와 먹거리들이 후각을 자극하고 있는 대전역전시장에 다녀왔습니다. 꽃샘추위로 입맛 떨어지기 쉬운 날들입니다. 향기로운 쑥이며, 쌉싸롬한 씀바귀 뿌리, 그리고 달래, 쑥갓, 상추 등으로 입맛을 살려 보세요. 오렌지며, 딸기, 방울토마토가 우리들의 비타민이 되어 주려 팔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속에서 침이 샘 솟고 있네요. 상추 모종도 한가득 자신들의 주인과 보금자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오이가 방금 들어와서 까칠까칠 싱싱함과 크기도 많이 컸습니다. 저는 오이 소박이 담으로 3바구니 샀습니다. 야채 장사 아주머니의 손길도 바쁩니다. 여기서 오이 소박이 부재료 부추를 2천원 주고 한 단 샀습니다. 마트보다 훨씬싸고, 단도 크고 싱싱해서 아주 ..
명절엔 중앙시장에 새롭게 오픈한 복합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주말에 중앙시장을 다녀올 일이 있었습니다. 이곳에 갈때면 늘 주차가 골칫거리죠... 마땅히 할곳도 없고, 시장 인근엔 이면도로를 이용하기도 힘듭니다. 그런데 어제는 동구청 옆에 새로운 주차타워가 오픈을 해서 운영중에 있었습니다. 블로그 기자단의 투철한 사명감으로 냅따 들어가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럼 한번 보실까요?  재래시장을 꺼려하는 중요 요인중 하나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대전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복합 주차장 입니다. 사용해보니 현대식으로 편리하게 만들어져 있고, 주차공간도 여유있어서 이용하기에 편리했습니다. 주차공간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되고, 주차후 시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어서 접근성도 좋았습니다. 자동 시스템으로 운영 되는지라 주차요원들과 실랑이를 벌일 일도 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