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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원도심이야기

중동작은미술관과 청춘다락, 옛중앙동주민센터에 새 숨결 최근 대전 원도심 중동 마을, 옛 중앙동주민센터 자리에 '중동작은미술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중동작은미술관 자리는 중앙동주민센터(1994~2008)가 소제동으로 옮겨가고 동구보훈회관으로 사용되다가 2013년부터 빈 공간으로 남아있던 곳입니다. 사람이 오가던 곳이 3년 동안 빈 공간으로 남아있으면 분위기가 어떨지 짐작이 되시죠. 대전시는 이 공간을 매입하여 원도심 청년거점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주민들과 수차례 아이디어 회의를 했습니다. 이후 대전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미술관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하고 운영방안을 주민들과 회의를 했는데요. 건물 지하층은 원래 사용하던 대로 주민 건강을 위한 헬스장으로 그대로 두고, 1층에는 작은미술관을 만들기로 하였지요. 중동작은미술관은 정식 개관..
입춘대길 시민과 아침동행! 원도심 어울림길을 걷다 입춘을 맞은 2월의 첫 주말은 포근했습니다. 이맘때쯤이면 남쪽에선 봄꽃 소식이 전해지는데요. 큰 한파없이 지낸 올 겨울 이대로 곧 봄이 왔음 좋겠단 생각을 해 봅니다. 해가 떠오르기 바로 전. 하루 중 가장 낮은 기온임에도 입춘의 영향인지 포근한 날씨에 어둑 어둑한 원도심의 중심 옛 충남도청사로 모여드는 시민들의 표정들은 한껏 밝아 보였습니다. 4일 오전 7시 30분. 새해 들어 두 번째 실시되는 아침동행. 원도심 어울림길에서 열린 2월 ‘시민과 아침동행’은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용갑 중구청장 등이 참석해 경청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3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원도심 어울림길을 걸으며 대전 도시재생의 화두로 떠오르고있는 옛 충남도..
대흥동 외로운 '뾰족집'을 아시나요? 대전 대흥동에는 ‘집 잃은 집’이 있습니다. 빽빽하고 여유 없는 골목의 좁은 한 자리를 간신히 붙잡고 서있는 집. 대전 중구 대흥동 37-5번지의 그 집을 찾아 골목을 누비며 헤맸습니다. ‘집 잃은 집’이라는 가엾은 사연이 안타까워 찾아 나선 그 집이 주변 환경과 함께 자아내는 모순과 부조화는 눈 뜨고 보기 어렵더군요. 원룸과 모텔들이 즐비한 골목을 돌고 돌다 겨우 찾을 수 있었기에 더욱 그런 심경이었을까요. ‘집 잃은 집’은 사람냄새도 잃은 듯 했습니다. 아니 어쩌면 집이 사람을 잃은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이 집을 잊었다고 해야 맞을까요. 낯선 곳으로 내몰아 어울리지도 않는 곳에서 숨어 있는 것처럼 지내게 하더니 이젠 집의 입(入)을 막아버리기까지 했죠. 답답하게 늘어선 건물들 사이에서 간신히 빼꼼 내..
대전 원도심 공정여행! 아트팩, 열린책장, 도시여행자, 옛충남도청사 둘러보기 10일 관저동 꿈앗이 청소년들과 대전대 학생 20여명이 '대전 사회경제적 혁신로드'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공감만세를 찾았는데요. 대전시 중구 지역의 다양한 사회적기업과 역사문화 공간 탐방, 사회적경제 및 사회적기업 이해라는 내용의 대흥동 공정여행 프로그램이었답니다. '사회적기업 탐방 : 대전 사회경제적 혁신로드'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와 대전 중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대전시 중구청이 기획하고,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가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탐방 프로그램입니다. "여러분은 무엇때문에 여행을 하나요?" 공감만세 최정화 코디의 질문에 힐링, 새로운 경험, 지식 쌓기 등 다양한 대답이 나옵니다. [눈으로] 사회적기업의 이해 :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 2010년 TV 프로그램을 통해 북촌..
대흥동 구석구석 공정여행! 사랑스런 대전 원도심!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나태주 '풀꽃' 사람이든 물건이든 장소이든, 자주 만나고 자세히 보아야 정들고 사랑스럽습니다. 대흥동이 제게 그런 곳입니다. 지난 토요일, 저희 가족은 특별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그 이름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대전 원도심 사회경제적 혁신로드'. 실제 저희가 걸어다니며 대흥동에 남긴 발자국만큼, 그 이름도 길지요? 사회경제적 혁신로드는 대흥동을 비롯한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 공간을 탐방하고 '사회적기업'들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대전광역시와 중구청, 고용노동부가 주최하여 지난 11월부터 두 달 가까이 진행되었답니다. 다행히 추위가 누그러진 토요일 아침, 저희를 비롯한 스무 명의 대전시민들이 대전평생학습관 마당에 모였습니다. 하루를 함..
도시재생을 말하다(2)부산 원도심 여행(초량 이바구길 ~아미동 비석마을~최민식갤러리) 대전시는 광역지자체간 도시브랜드 상호 홍보를 위해 10월 28일 부산시를 방문하는 교차팸투어를 실시했습니다. 대전시소셜미디어기자단이 직접 보고 느낀 부산의 도시재생 이야기를 들어보며 대전의 도시재생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거리마다 낙엽이 곱게 내려앉는 계절. 한그루 한그루 오색으로 물드는 가을날의 신비로움이 단풍으로 드러날 즈음. '숨은 대한민국 찾기-2016 가을여행주간(10월24~11월6일)'을 맞아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기자단은 부산의 원도심 일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우가 내리는 10월의 마지막 주말은 새벽부터 가랑비가 여행길을 재촉했지만, 차분하게 차에 올라 자욱한 새벽안개 가르며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대전시 소셜미디어기자단 두 번째 교차 팸투어로 항구도시 부산의..
청춘이 바라본 대전원도심, 오! 대전 전시회 옛충남도청사에서 "대학생들이 바라 본 대전 원도심의 모습은?" 대전 원도심의 다양한 풍경을 담아낸 '오!대전 전시회'가 옛 충남도청 대전근현대사 전시관 기획 1,2,3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대전대학교 39명의 학생들이 두 달동안 참여해 대전 원도심이 지닌 역사와 문화, 관광 등의 자원을 젊은 대학생들의 감성으로 탐구한 작품들로 구성됐는데요. 원도심의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대전시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와 대전마케팅공사가 후원하고 대전대 링크사업단과 성심당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획됐습니다. 전시가 열리는 옛 충남도청사는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친근하게 느껴는 곳인데요. 옛 충남도청사는 1932년에 지어져 한국전쟁중에는 임시 중앙청과 전방지휘사령부로 사용되었던 정말 역사가 깊은 우리 고장..
원도심 명물 한밭복싱체육관, 공은 울리고 세월은 다시 흐른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부설 대전시민대학이 3학기가 시작이 되었는데요. 대전시민대학의 많은 강좌 중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하여'란 슬로건을 내건 공동체가 있습니다. 공동체 가운데 ‘여름에 떠나는 숲길여행’의 ‘마을뒷산 산행’ 반이 있는 데요. 그 마을뒷산 산행 반이 특별한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개강기념으로 산이 아닌 원도시 명물 한밭복싱체육관을 찾아 가기로 하였습니다. 대전시민대학을 출발해 한밭복싱체육관을 찾아가는 길도 학습자들에게는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많아 발걸음은 더디기만 하였습니다. 대전 중구청 앞 하늘색 공중전화 부스 옆에는 2개의 발바닥 모양의 안내판이 있습니다. 걷고 싶은 길 12선, 원도심 어울림 길이라 되어 있습니다. 12선이라 했으니 대전의 12곳에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지요. 그러..
계룡문고 서점속 문학관, 책숲에서 무더위 탈출하실래요? 하루가 다르게 변해 가는 세상, 자고나면 새로운 정보들로 가득한 정보의 바다속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필자를 비롯한 7080의 세대는 SNS라는 새로운 소통방식에 물든 신세대들과 달리 그들에 뒤질세라 열심히 달려 가고 있는 중년세대들입니다. SNS(Social Network Service)의 발달로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소식들을 신속히 알 수 있고 공유 할 수 있는 세상, 즉 GIGA LTE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여전히 책과 친숙하신가요?. 20세기만해도 신문이나 책, 잡지가 소통의 최고 수단이었는데, 요즘은 스마트기기 하나로 모든게 통하는 시대입니다. 직장에 출근하지 않아도 회사일을 할 수 있는 재택근무, 은행을 가지 않고 스마트폰만으로도 대부분의 은행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스마트시대를 살고 ..
내 나이가 어때서~ 도마큰시장 실버연예인단 음악회 대전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원도심 지원 행사는 대흥동 주변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서구 도마큰시장에서도 대전문화재단이 지원하는 공연행사가 월 2회 정도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말에도 도마큰시장 옆 도화어린이공원에서 '내 나이가 어때서' 공연이 열려서 그 신나는 공연을 구경했습니다.^^ 도마큰시장 옆이긴 하지만, 마치 예전 시골 장터 분위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전 시내의 마을 공원을 여러 곳 가보았습니다만, 도마큰시장 옆 도화어린이공원 만큼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을 본 적이 없습니다. 마을 공원이 정말 알차게 활용되고 있네요. 공원에 나와서 즐기는 연령대도 정말 다양합니다. 어린이들은 놀이시설에서 미끄럼도 타며 놀고 있고, 어린이와 함께 나온 엄마들도 한쪽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요, 한켠에 ..
옛충남도지사공관 정원파티! 동화작가 채인선 저자강연 11일 토요일에 옛 충남도지사관사 정원에서 아름다운 정원파티가 열렸답니다. 바로 북포럼 대전에서 준비한 저자와의 만남이었는데요, 이번에 초청된 저자는 인기있는 동화책 '딸은 좋다', '우리 말 가치 사전'을 쓴 채인선 작가였습니다. 정문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돌면 나무들이 줄서서 반기고 있습니다. 나무 아래 터널을 지나 쭉 가면 가든파티를 할 수 있는 넓은 장소가 나오고 바로 그곳에서 북포럼 대전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먼저 30분 정도 테너와 소프라노, 시낭송으로 오프닝 공연이 있은 후 채인선 작가 소개와 강연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패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행복한 시간을 함께 즐기려고 시민들이 참여하였는데, 주변에는 채인선 작가의 그림책 원화전시가 있고, 북포럼 후에 이어질 다과회를 위..
가정의 달 기념 중교로 토요문화마당에 다녀왔어요 '중교로 토요문화마당' 행사가 지난 5월 28일 토요일 대림빌딩~대흥동 성당 구간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중교로 토요문화마당은 거리공연과 전시, 아트프리마켓, 전통놀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는데요. 대전시 중구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중교로 차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5월의 주제는 '가정의 달 기념과 청소년. 가족축제'였습니다.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중교로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참가하고자 우리 부부는 저녁 무렵에 도착했어요. 중교로 토요문화마당은 4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요. 첫구간인 대림빌딩에서 오성표구사 구간에서는 청소년어울림마당 '와락'이 개최됐습니다. 길 양 옆으로 많은 부스가 줄지어 있었습니다. 오성표구사에서 바다황제까지 두번째 구간에서는 아트프리마..
대흥동 우리들 가요제 , 뜨거운 청춘들이 만드는 열정의 현장 '우리들 가요제'가 지난 5월 27일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열렸습니다. 뜨거운 낮 시간이 지나고 어두움이 서서히 깔리는 대흥동 음식점거리. 식사를 하러 가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 가까이 다가갔는데요. 가요제가 곧 시작하려고 해서 저녁식사는 뒤로 미루고 취재를 했습니다. 관계자분이 촬영 목적을 묻기에 신분증을 제시 후 취재 목적을 말씀드렸습니다. 이후에 취재를 자유롭게 할 수가 있었습니다. 무대뒤 대기실에 들어가보니 노래 연습을 하는 사람, 긴장을 풀려고 생수를 마시는 사람, 목을 풀기 위해 발성 연습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이 무대에 일렬로 섰는데요. 사회자의 어떠한 질문에도 똑같은 발성으로 대답하는 모습을 본 관중들이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보냈습니다. 중간에 사회자가 관객들에게 문제를 ..
대전원도심 미식여행 숨은 보물 7곳을 찾아서 지난 주말까지 대한민국은 이었습니다. 나흘 간의 연휴와 석가탄신일까지, 좋은데 다녀오셨나요? 이런 때, 어디갈까 검색만 하던 제게 날아든 반가운 소식 하나!! 대전에서도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누구라도 편하게 나들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네요! 게다가 봄 여행주간이 지났어도, 6월 둘째 토요일까지 진행한다하니 맘이 놓이시죠? 그럼, 저만 따라오세요!! 실은 저도, 대전 원도심 뿐만 아니라 국내외의 공정여행을 기획하는 청년사회적기업 '공감만세' 선생님들 덕분에 잘 다녀왔답니다. 청년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 http://www.fairtravelkorea.com/ 대전의 원도심에 대해 잘 아시나요? 저는 대전에 11년째 살고 있어도 대흥동은 성심당, 선화동은 계룡문고 정도만 들러보았답니다. 이런 제..
옛충남도관사촌 매월 셋째, 넷째주 토요일 문화행사 풍성 토요일! 옛 충남도 관사촌에 가면 문화가 있다! 대전시가 오는 21일부터 매월 셋째, 넷째 토요일마다 중구 대흥동 옛 충남도 관사촌 도지사공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합니다. ▲지난달 옛 충남도지사공관에서 열린 '플리마켓' 이곳에서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토요일마다 대전마을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플리마켓'과 공연, 전시 등의 행사가 열리고요. 또 매주 넷째 토요일 오후 5시에는 시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희망을 담은 콘서트’,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그림자 인형극’ 등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자세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문화 프로그램 일 시 주 관 내 용 비고 5.21(토) 13:00~19:00 대전마을기업연합회 대전56개 마을기업 전시, 판매, 체험 등 5.28(토) 17:00~18:00..
중앙로 차없는 거리 한복패션쇼, 곱다 고와! 지난 23일 토요일, 2016년 올해 첫 '중앙로 차없는 거리'가 열렸답니다. 다녀들 오셨나요? ^^ 교통통제를 해서 목척교와 대전역 구간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펼쳐졌답니다. 저는 이번 학기에 토요일 오후마다 대전시민대학 수업을 듣고 있어서, 끝나자마자 지하철을 타고 슝~ 달려갔지요. 대전역에서 내려 지하철 출구로 올라오자마자 새싹모자를 쓴 안내판이 절 맞아줍니다. 제대로 찾아왔네요. 그럼, 이제 어디부터 들러볼까~하는 고민은 잠깐. 안내판 바로 뒤로 많이들 모여 계시니 오홍~ 저기로! 헌데 여기가 어딘지 아시겠죠? 저는 잠시 헤매다가 다비*안경 간판을 보고서야 어디에 서있는지 깨달았답니다. 이 거리가 이리 변하다니!! 두 진행자의 모습도 참 곱고 멋스럽지요? 예, 이 곳에서는 유경숙 한복디자이너의..
SBS 드라마 ‘그래 그런 거야’ 촬영장 옛충남도관사촌 화제 스타작가 김수현 SBS 드라마 ‘그래 그런 거야’ 촬영장 화제 지금 중구 대흥동 관사촌에 그동안 눈에 띄지 않았던 병원 건물이 아담하게 들어섰습니다. 지나가는 이들은 “언제 여기에 병원이 들어섰지?”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네요. 병원 이름은 ‘유내과’입니다. 유동인구도 별로 없는 이곳에 병원을 지은 이는 SBS 방송국입니다. 겉은 그럴싸한 병원이지만 정작 문을 열고 들어서면 기대했던 병원 시설과는 차이를 보이는데요. 드라마 세트로 지어진 까닭입니다. ‘유내과’를 필두로 대전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문화유산으로 기억되던 대흥동 관사촌이 전 국민의 안방극장에 떴습니다. 지난 2월 13일부터 방영되기 시작한 김수현 작 ‘그래 그런 거야’(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연출 손정현)를 통해서인데요. 제작진들이 관사촌을 점찍..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옛 충남도관사촌 촬영현장에 가다 시내 문화재 답사도중 SBS 주말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즉시 중구 대흥동에 있는 옛 충남관사촌에 도착했습니다. 도로변에는 촬영차량이 있었으며, 촬영관계자분들이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 촬영중을 알리는' SBS 그래, 그런거야' 교통 통제 표지판 전경 ▲ 촬영중을 알리는' SBS 그래, 그런거야' 교통 통제 표지판 전경 충남관사촌에서 사진을 촬영하기위해 대기하고 있었어요. 계자분은 중구 석교동에서 촬영을 하고 이동 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이곳에서 무엇을 촬영합니까?” “저녁에는 도로에서 걷는 장면을 촬영하고 일단 식사를 합니다.” “그럼 저녁 이후 계획은 어떠합니까?” “야간 촬영을 하는데, 아마 12시까지 해야 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 유내과 촬영장 건물 전..
아름다운 품앗이 전통 "두루" &, 대흥동 "원도심레츠" 이야기 지역주민들의 아름다운 공동체 서로 돕고 나누는 아름다운 품앗이 전통 "원도심레츠" 매일 매일의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자기가 살고 있는 주변을 둘러 볼 시간적 여유조차 가지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가 어떤 동네인지도 잘 모르고 사는 사람들 또한 대부분인데요.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사. 이제 한 번쯤은 내 주변을 돌아 보고 관심을 가져도 좋을듯 싶습니다. 새해에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동네를 좀 더 자세히 알아갔음 좋겠단 생각에 대전의 원도심 "대흥동 골목길"을 이야기 해 봅니다. 지난 1월 말.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기자단이 권선택 시장과 함께 대흥동 일대를 투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전의 원도심 대흥동은 대전 문화예술의 1번지로 중구..
대전당일치기여행 소제동 철도관사촌 나무전봇대 사이로 대전역 후면에 소제동 철도관사촌이 있어요. 이곳은 철도역이나 버스터미널 있는 곳에서 마을의 문화가 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전은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가 있어서 근대도시의 기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동구 소제동 철도관사촌이 잘 보전이 되어 있습니다. ▲ 소제동 철도관사촌 전경 ▲ 어느 관사촌 창문의 뽀빠이 그림자 ▲ 비닐처마 아래 곶감이 매달려 있는 풍경 예전에는 소제동에 솔랑산이란 나직막한 산이 있었다고 합니다.그 앞에 소제호란 큰 저수지가 있었고요. 그런데 1904년 경부선 철도가 설치되면서 호수를 매립되었지요. 주변 물길을 변경하고 그 자리에 철도관사촌이 형성이 되었지요. 그 당시 철도 기술자와 노동자를 위해 지어진 관사건축물입니다. ▲ 관사촌 어느집 대문 전경 ▲ 문패가 사라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