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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원도심이야기

봄이 찾아온 대전 원도심을 걷다 어떤 지역의 도시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원도심을 가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대전 같은 대도시의 탄생은 자동차의 대중화와 함께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1886년 독일의 다이믈러와 벤츠가 거의 동시에 자동차를 발명했습니다. 이후 1908년 미국의 포드에 의해 차의 컨베이어, 벨트 생산라인 방식이 개발되면서 자동차의 대중화가 시작됐는데요. 이와 함께 사람들의 대도시로의 집중이 가속화된 것입니다. 가끔 찾아가던 대전역이 지금은 현대식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대전의 주요 상업지역이 원도심에 있을 때가 있었습니다. 상업지대와 함께 도심이 발달하고, 교외 주택지가 형성되면서 부도심이 형성됩니다. 고급주택지가 점차 세분화되고 서민 주택지가 들어서며 오늘날의 대전이 되었습니다. 기차와 전철을 탈 수 있는 대전역에 가..
대전의 근대병원은 어디에 있었을까? 대전의 근대병원史 오늘은 대전의 근대병원의 역사를 찾아보고자 합니다. 출발 전에 세 가지 궁금증이 듭니다. 대전의 근대식 병원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근대식 병원은 몇 곳이나 있었을까? 그 병원이 있던 터는 어디였을까? 대전에 생겼던 근대병원의 역사를 알아본다면, 그때 우리가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 수 있는 작은 역사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한제국시기에 생긴 자혜의원 자혜의원(慈惠病院)은 대한제국시기인 1909년 설립된 국공립의원입니다. 고종황제의 재위시절이긴 하지만, 안타깝게도 일본에 의해 주도되었다고 봅니다. 아무튼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생긴 서양식 공공의료인 셈이죠. 1909년 이후 전국 시도에 자혜의원이 들어섭니다. 가까이에는 공주자혜의원이 생깁니다. 그렇다면 대전에도 자혜의원이 생겼을까요? “대전자혜의원부지는..
대동천 새 명소 옛 능청다리, 봄기운도 출렁출렁~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봄 정취를 한껏 뽐내는 대동천. 이곳에 새로운 다리가 놓였어요. 다리 이름은 능청다리입니다. 능청? 속으로는 엉큼한 마음을 숨기고 겉으로는 천연스럽게 행동하는 태도를 '능청맞다'고 하는데요. 가늘고 긴 막대기나 줄 따위가 탄력 있게 자꾸 흔들리는 모양을 능청거린다고 합니다. 대동천에는 삼성동 쪽에서 신안동 쪽으로 가제교와 철갑교, 동서교, 소제교 등 콘크리트 다리가 놓여 있는데요. 1980년 전후까지 이곳에는 짚과 나무판자 등으로 엮어 놓은 '능청다리'가 있었다고 하네요. 일종의 출렁다리입니다. 출렁다리라는 이름보다 능청이라는 표현이 더 정겹게 다가옵니다. 오랜 기간 대동천에 놓여있었다는 능청다리를 재현한 것은 대전전통나래관의 '문화가 있는 날 - 대전 철도마을의 소소한 이야기..
[외국인소셜기자]대전 소제동에서 느끼는 옛 향수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 그곳이 차마 꿈인들 잊힐 리야. 시인 정지용의 에서. 살다가 보면 언제인가부터 모르겠지만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리울 때가 많았습니다. 대전에 온 지 벌써 4년째. 이젠 타향이 고향처럼 그렇게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익숙해졌답니다. 1988년에 태어난 저는 단독주택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나중에 단지형 아파트에 사는 시대를 겪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옛날 추억들이 스며있는 낡은 단독주택의 동네가 많이 그리울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자주 대전역 인근에 있는 소제동을 찾아갑니다. 왜냐하면,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던 옛날 추억이 그리웠기 때문입니다. 요즘 꽃샘추위에도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제가 살짝 흐..
대흥동 문화예술거리에서 갬성놀이 feat. 예쁨 주의(?) 혼자 걷기 좋은 대전여행 대흥동 문화예술거리 갬성놀이 하늘이 파랗고 꽃이피는 요즘 걷기 좋은 여행지를 찾게 됩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말이죠. 대전 원도심의 대흥둥 문화예술거리는 혼자 걷기 좋은 여행지 입니다. 차근차근 걸어나가며 골목들과 친해지다 보면 한나절을 보내고도 아쉬움이 남는 곳입니다. 예쁜 카페도 많이 생겼고, 갬성 넘치는 식당들도 많아 여기도 들어가보고 싶고, 저기도 들어가보고 싶은 욕심이 가득 생기는 곳입니다. 요즘은 갬성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삭막한 세상 속 일상의 작은 갬성찾기로 낭만을 즐기고 마음을 보온하는 것입니다. 한껏 따뜻해진 날씨에 여유롭게 걸으며 감성에 젖을 수 있는 대흥동문화예술거리를 걸어보았습니다. 대흥동 문화예술거리는 대전의 걷고 싶은 길..
대전 최초의 호텔은 자유헌이었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에 나온 수많은 신문들을 보면, 당시 대전의 풍경, 생활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1920년부터 1949년까지 발행된 신문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대전의 근대문화를 엿볼 수 있을 겁니다. 화려함과 아픈 풍경이 동시에 스치기도 하지만 그 또한 우리의 과거겠죠. 자유헌, 대전 최초의 호텔 그리고 양식당 1912년 부산 철도호텔을 기점으로 일본 호텔들이 하나둘 개업을 합니다. 이때 생긴 호텔들은 대부분 열차역 앞에 있어, 역전 호텔이라 불렀습니다. 1920년대 중반 일본인이 세운 호텔이 대전에도 들어섰습니다. 위치는 대전역 앞, 호텔의 명칭은 ‘자유헌(自由軒, 지유켄)’. 자유헌은 3층으로 된 벽돌건물로, 호텔이자 서양요리를 제공하는 경양식과 일본인들의 지역 행사가 열리는 연회장,..
대전 중앙로지하상가에 AR트릭아트가 생겼어요!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가 AR트릭아트가 생겼어요!! 기차를 타고 대전역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것이 지하상가인데요. 지하상가는 눈이오나 비가오나 바람이 부나 날씨에 관계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특히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는 지하철과 대전역 인근 주요 지역과 연결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대전역 앞에 있는 지하상가를 구지하상가, 구 도청쪽에 있는 신지하상가라고 부르는데요. 정식 명칭은 역전지하도상가와 중앙로지하상가 입니다. 대전역과 연계된 지하상가의 특징을 살려서 출입구를 기차모양으로 꾸민지는 조금 되었는데요. 최근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가 생겼습니다. 바로 AR트릭아트인데요. 기존에 증강현실(AR)과 트릭아트를 한곳에 모아놓은 것입..
금강오딧세이테마버스타고 씽씽~아이들과 대전, 공주 원도심투어 시간을 달리는 버스여행 금강오딧세이테마버스 아이들과 함께 금강오딧세이테마버스를 타고 떠나는 박물관 원도심투어!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재미난 시간을 보냈는데요, 그 현장을 함께 다녀왔습니다. 대전시청에서 북문앞 버스정류장에서 모여 버스를 타고 옛충남도청인 대전근현대사전시관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테마버스는 이동하는 순간에 1970대년대로 돌아가는 타임머신 버스입니다. 과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대전의 명소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아이들은 미션을 통해서 대전의 근현대사를 알아보게 됩니다. 옛충남도청사는 1932년충남도청이 충남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사하면서 도청사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2012년 12월 충남도청이 내포 신도시로 이전하면서 현재는 대전의 근현대사를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대전 가볼만한 곳 원도심 대전창작센터-웰컴 투 라이트 展 설날 연휴가 끝나고 원도심 대흥동 성심당 부근에 갔더니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어요. 성심당은 제과 계산대 앞에 줄이 10미터는 서있고, 2층의 테라스 키친도 번호표를 받아서 식사할 정도였어요. 1월 말에 대통령이 다녀가신 후 외지에서 온 분도 적지 않은 것 같은데, 성심당만 다녀가기 보다 바로 부근에 있는 대전창작센터에서 대전의 현대예술도 감상해보세요. 대전창작센터로 향하는 도보 위에는 이런 동판 안내판이 박혀 있습니다. 지금은 대전창작센터 전시공간인데요. 이곳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 사용되었던 건물로, 대전근대문화탐방로의 일부입니다. 대전창작센터에서는 새해를 맞아 새 전시 온-오프:웰컴 투 라이트(Welcome to Light)를 시작했습니다. [온-오프:웰컴 투 라이트(Welcome to Li..
빈티지 갬성 찾아 삼만리 in 대전 원도심 뉴트로 최근의 우리 문화를 설명해주는 키워드 중 하나인데요. 새로움을 뜻하는 ‘New’와 복고를 뜻하는 ‘Retro’가 합쳐져 만들어진 뉴트로(New-tro)는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을 의미합니다. 뉴트로 열풍은 소비로도 이어져 옛날 것들을 쫓는 소비 유형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낡고 오래된 빈티지 물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이렇게 빈티지를 지향하는 소비는 장난감, 의류, 인테리어 소품, 생필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어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빈티지! 옛날 감성과 생기가 어우러진 대전의 원도심에서 한 번 찾아볼까요?! 빈티지 in 패션 트렌드에 맞춰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는 분야가 바로 패션인데요. 패션 산업에서도 빈티지를 빼놓을 수 없겠죠?! 대전의 패션..
공간, 시간의 나이테를 기록하다 -충무체육관과 윤봉길 의사 동상 대전 중구 부사동에 위치한 충무체육관과 매헌 윤봉길 의사의 동상. 충무체육관이 개장한 해는 1971년 2월 8일. 윤봉길 의사의 동상이 세워진 해는 1972년 5월 23일. 그로부터 50여년의 긴 세월이 지나자 이곳은 대전의 다채로운 시간들이 쌓인 공간으로 변모했습니다. 1967년 대전의 모습. 사진 아래 왼쪽에 한밭종합운동장이 보입니다. (출처: 대전시 아카이브 서비스) 충무체육관이라는 이름의 유래 “(서울) 장충체육관을 능가하는 실내 체육관이 완공되었지. 거북선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은 충무공의 호를 따서 충무체육관으로 명명했어.” 대전시장을 세 번이나 역임한 김보성 전 대전시장의 회고입니다. 충무체육관은 한때 전국에서 가장 큰 실내 체육관이라는 타이틀을 지녔습니다. 무엇보다 대전시민들에게 오래토록 기..
재미있는 만화·웹툰의 역사 한눈에! 대전웹툰캠퍼스로 출동! 길을 가다가 이런 현수막이 걸린것을 보셨나요? '대전웹툰캠퍼스전시회'라니, 궁금한 것은 가봐야겠지요? 대전근현대사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하고 있답니다. 대전근현대사전시관으로 출또옹~~! 대전웹툰캠퍼스-대전근현대사전시관 3층 대전근현대사전시관 3층에 가면 웹툰창작센터가 있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대전광역시에서 웹툰 작가들에게 작업실을 지원해 웹툰 작가들의 창작을 돕는 공간이 있는데요. 2015년에 개관했습니다. 그 전에는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국제만화가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대전웹툰캠퍼스전시회에 가서 보니, 대전근현대사전시관 기획전시실3의 방 이름이 '만화웹툰전시실'로 바뀌어있도라고요. 전시 기간이 명시되지 않은 것을 보니 상설전시장으로 운영되나 봅니다~! ----> 대전웹툰캠퍼..
테미오래로 재탄생한 옛 충청남도 관사촌, 개관식 현장 12월 27일. 옛 충남도지사 관사에서 '테미오래' 개관행사가 열렸습니다. 영하 10℃ 안팎의 한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 했는데요. 특히 관사촌 인근 대흥동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을 했습니다. 개관식 행사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문화예술인, 지역주민 등이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어서 도지사 공간 대문 안 마당에 박을 엎어놓고 발로 밟아 깨는 '박깨기'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박을 힘차게 밟아 깨면, 그 소리에 귀신이 도망을 간다고 하는데요. 보통 새집으로 이사를 할 때 많이 행하던 풍습입니다. 테미오래가 앞으로 잘 운영이 되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 있겠지요. 그리고 참석자들은 옛 충남도지사공관을 둘러보았는데요. 외관은 예전에 비해 창틀을 새로 교체하고, 내부 안내판 등이 정비가..
원도심 문화공간 고당마당에서 무료로 장구 배워볼까! 덩∼덩∼ 쿵다쿵∼, 대전 원도심에서 무료로 장구배우기! 대전 대흥동과 선화동, 은행동 등 원도심 지역에는 잘 살펴보면 소극장, 갤러리 같은 문화예술 공간들이 참 많은데요. 대전문화재단에서 원도심 문화예술 거점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알쏭달쏭 국악예술 랜드마크 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타악그룹 굿'이 주관하는데요. 모두 3가지 테마로 진행이 됩니다. 토닥토닥 설장구 배우기 첫번째는 장구의 명인 고당한기복선생으로부터 장구를 배우는 것으로, '토닥토닥 설장구 배우기'에요.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대흥동 '고당마당'에서, 수요일 저녁 7시와 토요일 오전 10시 주 2차례 무료로 장구를 배울 수 있어요 . 9월 12일에 이미 시작해 11월 10일까지 계..
대전 문화재 야행 '대전블루스' 옛 추억 방울방울, 원도심 낭만여행! ■ 여름밤 근대문화의 향수에 빠져드는 시간 대전블루스 대전역이 있는 대전 중구에서는 한여름 밤 옛 기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는 여행이 펼쳐집니다. 8월 17일(금)과 8월 18일(토)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틀간 열리는 한 여름밤의 꿈 처럼 아련한 시간여행. 대전의 감성을 느낄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추억이 있는 여행입니다. 2018 대전 문화재 야행夜行 「대전 블루스」와 만나고 왔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대전의 원도심에서 펼쳐지는 이번 야행은 근대시대 철도교통이 번영했던 시절 대전 원도심의 남긴 근대건축물이 배경입니다. '도떼기 시장’과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지는‘夜심찬 거리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죠. ■ 대전역을 시작으로 도보로 이동한 대전 문화재 야행夜行 「대전 블루스」의 ..
대전 문화재 야행(夜行) 대전 블루스! 테마별 볼거리, 먹거리 풍성 대전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2018 대전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를 개최합니다. '대전블루스'는 철길을 따라 번영을 누려왔던 대전의 모습과 근대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데요. 대전갤러리(대전여중 강당), 대전창작센터(대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구 충청지원), 대전근현대사 전시관(충청남도청 본관), 대흥동성당 등 대전의 근현대사가 새겨진 문화재 인근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연번 프로그램명 시간 장 소 프로그램 내용 1 개막행사(夜說) 18:30 ~ 20:30 중교로 메인무대 - 사전 공연(버스킹공연, 치어리딩, 추억의 합창발표회) - 개막행사(참여자와 함께하는 가래떡 퍼포먼스) * 대전블루스 플래쉬몹 연출 2 대전블루스 展 (夜畵) 18:30 ~ 23:00 구 국립농산물품질관리..
어서와 정동마켓은 처음이지? 대전역전1길 옹기종기 예술가 공방 6월 23일 토요일. 대전역 인근 일명 쪽방촌으로 불렸던 역전길, 이곳에서 자그마한 잔치가 열렸습니다. 1970년대 옛 추억을 더듬어본다는 컨셉트로 '정동마켓'이라는 행사명을 붙였어요. 이곳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이 되지 않아 쇠락한 느낌 뿐 아니라, 어둡고 걷기가 꺼려지는 분위기였는데요. 아직도 '청소년 통행금지구역'이긴 합니다만, 오늘은 모처럼 사람들로 북적이네요. 정동길에서 역전길로 이어지는 진입로입니다. 낮시간에는 지나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고, 저녁부터 포장마차들이 영업을 하는 골목이에요. 요즘은 이 포장마차들도 많이 정비가 된 것 같네요. 중고 서점이라든가, 아직도 영업을 하고 있는 여관, 여인숙 등 옛날 모습이 많이 남아 있어요. 역전길 1번지로 접어들자 골목 양옆 건물들을 이용해 햇빛가리개..
대전 청년구단 젊은 셰프들이 떴다! 오늘 외식은 이곳에서! 오늘은 어디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고 계시나요? 뭔가 좀 특별한 먹거리를 원하시나요? 바로 여기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외식 장소를 소개해 드립니다. 대전 의 젊은 셰프 군단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대전 중앙시장 중앙메가프라자 3층에 대전 청년구단이 둥지를 틀었는데요. 청년구단이라는 이름만큼 신선한 메뉴와 젊음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 진시영 씨 가족 오늘 특별한 외식을 하는 한 가족을 만났습니다. 중앙시장 근처에 왔다가 청년구단을 검색해서 방문을 한 가족입니다. 다양한 메뉴를 주문했는데요. 아이와 어른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서 메뉴 고민을 별로 하지 않은 듯 보입니다. 우리 꼬마 손님들은 " 너무 맛있어요!"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정말 맛있게 식사..
대전원도심문화올레길 1코스, 미리 만나보다 앞으로 새롭게 생길 대전 원도심 문화올레길 1코스를 미리 다녀왔습니다. 대전 옛 충남도청사를 문화복합단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대전 원도심 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본 노선 3개 안이 잠정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1코스는 옛 충남도청 → 대흥동문화예술거리 → 카페거리 → 관사촌 → 테미공원인데요. 걷기의 묘미를 더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근현대사 이야기, 영화촬영지 안내, 연예인 포토존 등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2코스는 중구청 → 우리들공원 → 대흥동성당 → 성심당 → 중앙철도시장 → 대전역으로 이뤄지는데요. 문화예술 체험 공간, 먹거리 체험, 서민 이야기 등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3코스는 한밭교육박물관 → 한의약인쇄거리 → 옛산업은행 → 역전시장 → 인동시장으로 이어지..
대전역에 청춘나들목 개관! 청년공간&여행자 휴식공간이 한자리에 대전역으로 향하는 지하상가 길목에서 우측으로 꺾으면 지하 3층에 위치한 청춘나들목과 만날 수 있습니다. 지난 12일 대전역 지하 3층에서 청춘들의 활동공간이 될 청춘나들목 개관식이 열렸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대전 청년들의 아지트가 될 청년들의 활동 공간!"청춘나들목은 전국 최초로 장소, 명칭, 공간 컨셉, 최종 운영자 선정까지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공간이기에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데요! 1년 간의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청년들에게 청춘나들목"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평소 대전 청년 활동 지원에 관심이 많은터라 부리나케 취재를 하러 달려가보았는데요~ 앗! 저기 행사장을 가리키는 현수막이 보이는군요! 샤샤샥~ 화살표를 따라 대전역 지하3층으로 내려가볼까요? 지하 3층 행사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