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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산(山)ㆍ천(川)

대전야경명소 로맨틱 보문산 전망대에서 야간데이트 어때요? 대전에서 화려한 도심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장소로 가장 손꼽히는 장소는 어디일까요? 식장산이 있고 다음으로 보문산, 대동하늘공원이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식장산은 7월31일까지 식장산 문화공원조성사업에 따라 정상전망대 진입이 통제가 되어 있고요. 대동하늘공원은 자주 가서 이번에 처음 보문산으로 대전 도심의 불빛을 바라보며 황홀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보문산 전망대를 찾아가 봅니다. 보문산은 산이 길어서 올라가는 코스에 따라 난이도가 차이가 있는 산인데요. 전망대는 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주차장에서 멀지 않아 많은 분들이 데이트 장소로 많이 찾아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보문산은 보물이 묻혀 있다고 하여 보물산이라고 부르다가 보문산으로 되었다는 유래가 전해집니다. 이는 효자형 전설로 착한 나뭇꾼이 ..
대전벚꽃명소 베스트5. 예쁜 감성요정이 살 것 같아...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중에서도 3월~5월 사이에 이르르면 아름다운 꽃으로 물든 대전의 경치를 두루 볼 수 있습니다. 대전 도심을 돌아다니며 꽃구경 하기에 좋은 장소가 있는데요. 발을 옮길 때 마다 꽃잎이 매우 탐스럽게 핀 모습을 만날 수 있지요. 대전에서 만나는 벚꽃! 봄날 딱 즐기기 좋은 대전 벚꽃놀이 베스트5를 소개할까 합니다. ■ 대전엑스포시민광장~대전엑스포다리 대전 사람대전 서구 둔산대로 169 둔산대로. 대전 스튜디오큐브와 야외공연장, 무빙셀터, 엑스포다리, 시민광장분수를 갖추고 있는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는 지금 한창 벚꽃이 활짝피었습니다. 한밭수목원과 도심 속 자연경관이 어우려져 많은 분들이 찾는 장소입니다. 엑스포다리 천변을 따라서 길게 이어진 벚꽃길이 아름다운 꽃터널로 변신했습니다. 엑..
대전의 봄 풍경! 대전시 소셜미디어기자가 바라본 대전 대전시 소셜미디어기자단이 각자 카메라와 스마트폰으로 바라본 대전의 봄 풍경! 정림동 벚꽃길, KAIST 벚꽃길, 대전대학교 캠퍼스, 여진불교미술관…. 대전의 봄 풍경과 만나보세요. 대전시 소셜미디어기자가 보내 온 대전의 봄 풍경!
대청호의 아침, 너른 품 따라 걸으면 대전에서 생태환경이 가장 잘 살아 있는 곳을 꼽으라면 대청호를 주저하지 않고 꼽을 것 같은데요. 대전의 식수원으로 사용할만큼 규모가 크기도 하지만 주변으로 생태탐방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드라이브길로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새벽에도 그렇게 춥지가 않은 날 이곳 대청호로 발길을 해보았는데요. 차가 많이 없는데다가 옆에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걷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대청호를 여러번 와봤지만 노산솔밭이라는 곳이 있는지도 몰랐네요. 예전에 이곳에 자주 와서 송어무침을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이곳에 와서 통 식사를 한 기억이 없네요. 차도와 보행자가 다니는 데크길이 확실하게 구분이 되어 있어서 안전한 곳입니다. 특정 목적에 다라 탐방객을 위해 인위적으로 개설된 길인데요. 경관..
대전이 좋다! 계족산 옥류각과 계족산성 주민들에게 대전 송촌동에 살면서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이라고 물어보면? 아마 대부분 집근처에 계족산이 있어서 가족과 함께 가벼운 등산을 즐길 수 있는 점을 제일 먼저 꼽는데요. 제 거주지가 송촌동은 아니지만 집에서 가장 가깝게 찾아갈 수 있는 산이어서 가족들과 등산을 즐길 생각으로 계족산을 찾았습니다. 계족산으로 향하는 진입코스는 여러곳이 있는데요. 오늘은 가까운 송촌생활체육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계족산으로 향했습니다. 따뜻한 봄은 다가왔지만 아직 봄꽃의 꽃망울은 터지지 않아서 다소 을시년스럽기도 했습니다. 계족산성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에는 이곳에서 유명한 옥류각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 옥류각은 조선 후기의 누각으로, 대전시 유형문화재 제7호랍니다. 계곡의 암반과 계류 사이의 바위에 세워졌어요. 정면 ..
대전봄여행코스 대청호오백리길 3곳, 봄 햇살 맞으며 산책~ 우리나라에서 소양호, 충주호 다음 세번째로 큰 대청호는 대청댐 건설로 생긴 인공호수입니다. 대전광역시와 충북 청주시, 보은군, 옥천군에 걸쳐 있지요. 지난 2011년 초부터 총 길이가 약 200㎞나 되는 그 길을 '걷기 좋은 길'로 조성하고, 20개 구간으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어요. 등산, 산책, 드라이브, 자전거 등 테마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보물 같은 길입니다. 예전에는 대청호 둘레길이면 버스가 다니는 차도 위주로 다니다 보니, 그 길의 구석구석 다양한 매력을 느끼지 못했었는데요. 작년에는 매월 한 번씩 다른, 가파르지 않은 코스를 주로 다녀봤습니다. 이번에는 다양한 대청호오백리길 중에서, 걷기 싫어하는 사람도 가볍게 걸으면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3개 코스를 소개합니다. 1. 전망 좋은 곳 ..
대전 자연휴양림 베스트3, 너에게 맑은 공기만 주고싶어 바람에서부터 느껴지는 봄스멜~ 날씨가 따뜻해져서 너무 좋은데! 당신의 폐건강은 안녕하신가요? 미세먼지에 지친 여러분께 맑은 공기를 담아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 준비했습니다! 대전의 산림욕장을 모아모아 소개합니다.^^ 장동산림욕장이 좋다 첫번째로 소개해드릴곳은 대전 대덕구 장동에 위치한 장동 산림욕장입니다. 이곳은 매년 계족산 맨발 축제가 열려 꽤 유명한 곳입니다! 계족산성으로 올라가는 길에 황톳길이 잘 깔려 있어, 대전 시민의 사랑을 받는 곳이죠! 등산로의 반은 황톳길로 조성되어 있는데요. 시원하게 깔린 황토보세요! 왠지 신발벗고 맨발로 걸으면 마구 건강해 질 것 같은 느낌이죠? 저도 황토를 살짝 밟아 보았는데요. 찰박거린다고 해야하나요? 착~하고 뒷꿈치를 따라오는 시원한 황토느낌에 그동안 고생한 발바닥에..
대전 겨울왕국으로의 초대! 상소동 얼음동산 대전에서 겨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소가 어디일까요? 보라매공원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를 생각하시는분들도 많이 있을텐데요. 보라매공원이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라면 이곳은 낮에 인생샷을 찍기 너무 좋은 곳입니다. 바로 상소동 산림욕자에 위치한 얼음동산이라는 곳인데요. 일명 대전의 겨울왕국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여름이면 야외 물놀이장으로 사랑을 받는 곳이지만 겨울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얼음동산으로 변모하여 대전시민에게 겨울의 매력을 흠뻑느끼게 해 주는 명소중 명소입니다. 상소동 오토캠핑장을 지나 상소동 산림욕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상소동 산림욕장으로 들어서면 이곳이 얼음동산이라고 증명을 하듯 엄청나게 길게 늘어선 빙벽이 반겨줍니다. 멀리서도 금방 눈에 띄어서 쉽게 이곳을 찾을 수 있을정도 입니다. 예전..
겨울의 낭만 대청호오백리길 눈꽃여행 겨울이라면 꼭 경험해봐야할 풍경이라면 무엇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겨울산행의 꽃이라 불리는 설경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겨울철 산행은 어느 계절보다 위험하고 접근하게 쉽지가 않은데요. 대전의 생테관광명소인 대청호오백리길에 오시면 안전하면서도 즐거운 설경 트래킹을 즐길 수 있어서 이번에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대청호오백리길은 대전이 보유한 가장 유명한 생테테마관광 코스인데요. 트래킹 코스로 훌륭하지만 설경으로도 얼마나 좋은지 한번 꼭 기억해 주었으면 합니다. 대청호오백리길에서 매년 울트라걷기대회가 열리는데요. 많은 시민들이 대청호오백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이곳은 '억새의 바다'라고 불리는 곳인데요. 가을이면 많은 관람객들이 억새풀의 장관..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 아름다운 겨울 풍경속으로 푹 빠져 겨울하면 어떤것이 가장 먼저 생각나시나요? 저는 제일 먼저 눈이 생각납니다. 현재는 대전에 살고 있지만, 제 고향은 눈이 많이 오지 않던 곳이라, 대전에 와서 행복한 점 중 하나가 눈을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날부터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전날밤부터 내일 눈이 많이 오면 꼭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가야지 생각했는데요. 제 바램대로 눈이 내려서 얼른 장태산으로 향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길이 많이 미끄러웠는데요, 돌아올때 보니 금방 제설차가 눈을 치워주셨어요. 눈오는날에도 고생하시는 많은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대전 서구 장안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전의 대표 관광명소 12선이기도 합니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메타세콰이아 숲이 울창하게 형성 되어 있습니다. 눈오는 ..
대전일출명소 7시 53분 엑스포다리! 무술년 신나게 달려보시개! "2018 무술년 새해 활기차게 달려보시개! 왈왈!"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고 2018 무술년 새해가 찾아왔습니다. 해는 뜨고 지지만 1월 1일 새해는 더욱 특별하지요. 해가 바뀌어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도 하고 모든 것을 정리하고 다시 초기화할 수 있는 기분 마저 듭니다. 여러분은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시는가요? 저는 지난해보다 더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자기계발증진의 해'로 삼고 하나씩 계획하고 실천하고자 해요. 이 마음이 2018년 12월 31일까지 이어지고 쭈욱 갈 수 있게 또 마음먹고 마음을 다잡아야겠지요. 그렇기에 새해 아침을 맞는다는 것은 더욱 특별합니다. 사람들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기차나 차를 타고 해돋이 명소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올해는 특별한 일이 없었습니다. 며칠..
대청호오백리길 울트라 걷기축제, 걸어서 가을 품으로 가을속으로 걸어 가보자! '대청호오백리길 울트라 걷기축제'가 10월 28일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와 한국걷기운동본부가 주관했습니다. 등록 확인 후 참가번호표와 기념품, 간식거리를 함께 받았어요. 그 사이에 참가자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행사장의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대청호오백리길은 대전시 동구와 대덕구, 충북 청원, 옥천, 보은이 걸쳐있는 약 250㎞의 도보길입니다. 이번 걷기대회 30㎞코스는 대청호 잔디광장 출발하여 21구간인 대청로하스길과 1구간에서4구간을 걷는 코스입니다.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고 갈대 숲을 따라 걸으며 호수변 산책길의 멋을 느낄 수 있습니다. 5㎞코스는 대청호 잔디광장을 출발해 조망언덕과 전망 좋은 곳,..
눈부신 가을을 걷다! 추동 대청호오백리길 가을여행 시간, 참 빠르지요? 언제 가을이 되었나 싶었는데, 입동이 코 앞입니다. 그럼, 이 가을을 놓치기 전에 꼭 가야할 곳이 있답니다. 대전에서도 대청호가 가장 아름답다는 추동입니다. 추동 동명초등학교 앞에는 대청호자연생태관과 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이 이웃하고 있습니다. 대청호자연생태관은 작은동물원을 비롯해서 생태관과 향토관이 있어 현장체험의 명소로, 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은 대전 3대 풍차 중 하나가 멋지게 서 있어 근사한 쉼터로 사랑받지요. 계절마다 정취가 새로운 이곳들은, '대청호반 국화전시회'도 함께 엽니다. 가을의 끝자락, 그윽한 향기를 음미하며 색색이 피어난 꽃길을 걷노라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너머에 금빛은빛 물결이 일렁이는 대청호오백리길이 있습니다. 넓고 깊게 자리한 물, 그 호수를 ..
대전가을여행 보문산에서 어느 11월 날! 이츠글로벌대전소식지 VO.7 글 : 마리아(폴란드, 유학생) 번역 홍성민 기사출처 : 이츠글로벌대전 소식지 VO.7(기사와 사진은 대전시 국제교류센터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한국에서 공부하면서 우리는 울창한 숲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시간이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가을, 한국의 정신 없이 바쁜 ‘빨리 빨리’ 삶으로부터 잠시 벗어나고자 대전의 보물산으로 불리는 ‘보문산’으로 떠나기로 했어요. 수많은 알콩달콩한 커플들에 넌더리가 난 우리는 최대한 아줌마 스타일의 로맨틱하지 않은 여행을 하기로 했어요. ‘보문산‘은 도시 중심부에서 남쪽으로 3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어요 (802번 버스/대전역 - 보문산 공원). 지난 며칠 동안 부슬부슬 비가 오며 꽤 변덕스러운 날씨였지만, 우리는 그래도 일요일 아침 일찍 한 번 가보기로 했어요. ..
핑크빛 가을 로맨스~대전 핑크뮬리 군락지는 어디? 대전 금강로하스 산호빛 원 일대가 몽환적인 핑크빛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바로 이곳 주변 하훼단지에 서양 억새의 한 종류인 '핑크뮬리' 군락이 형성됐기 때문인데요. 핑크뮬리 군락은 최근 대전에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인기입니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꽃과 식물은 단풍, 코스모스, 국화, 갈대, 억새인데요. 요즈음은 그 대열에 핑크뮬리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핑크뮬리의 학명은 Muhlenbergia capillaris으로, 미국 동남부가 원산지인 여러해살이 식물이라고 합니다. 보통 헤어그라스, 퍼플뮬리, 분홍쥐꼬리새로도 불리고요. 개화 시기는 9월에서 11월 사이입니다. 보통 약 1m까지 자랍니다. 요즈음 대전의 청춘 남녀들이 이곳을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요. 약 1주일 전만에도 너무나 조용한 ..
대전여행명소 장동 코스모스 꽃밭에 푸욱 파묻혀 가을하늘을... 파아란 하늘에서 진한 쪽빛이 뚝뚝 떨어질 것만 같은 가을날의 휴일아침 어디론지 떠나고 싶은 마음에 마음이 설왕설레합니다. 빨갛게 물들어가는 나뭇잎과 노랗게 번져가는 가을들판에 퍼져가는 가을바람이 기나긴 연휴 끝 고단했던 심신을 다독입니다. 차가운 회색빛 감도는 빌딩숲 사이로 지친 일상의 피곤한 몸 달랠 수 있는 대전의 힐링 장소는 어디일까요? 대덕구 장동. 예전엔 회덕면에 속해있던 이곳은 대전광역시로 편입되고 이후 계족산 황톳길로 대전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구요. 주말이면 계족산의 아름다운 산새와 맨발로 걸어가는 황토 산책로를 거닐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최근 이곳 장동 삼거리 인근에 있는 경관농업단지에는 코스모스가 가득 피어 가을을 즐기려는 인파로 시골동네가 ..
대전야행 호연재 김씨 달빛 詩길 걷기 "비래암 돌 부딪는 물소리" 대전야행 '달빛 詩길 걷기' 대회가 2일 동춘당공원내 호연재 앞마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달빛 詩길 걷기 코스는 동춘당 → 제월당 → 계족산 임도 → 옥류각으로 이어졌는데요. 저는 아내와 함께 참석했답니다. 동춘당 송준길의 증손며느리인 호연재 김씨가 친정조카와 함께 걸으면서 시를 나누던 길을 참가자들이 함께 걷는 행사였는데요. 달빛 아래 계족산의 정취를 직접 느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호연재에서 문희순 충남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사회로 김호연재 일생에 대한 이야기와 그녀의 작품을 이야기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호연재 앞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비래사를 향하여 걷기 시작했습니다. 비래사를 오르면서 김선기 충남대학교 명예교수로부터 김호연재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비래동 느티나무와 고인돌도 설명..
맑은 바람 솔솔 만인산이 품은 보물 푸른학습원 지저귀는 새 소리에 기분좋게 눈을 떴습니다. 아직도 단잠을 자고 있는 모두를 깨우듯,아침 햇살이 산 너머부터 밝아옵니다. 이곳은 입니다. 만인산하면 대전의 맛집 봉*호떡이 먼저 떠오르시죠? 대전천의 발원지이자 태조 이성계의 태실을 옮겨올 만큼 명산이기도 합니다. 옛사람들이 봇짐을 메고 금산과 대전을 오갔던 머들령 고개도 있지요. 여기에 자연을 몸으로 직접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만인산 푸른학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만인산 푸른학습원은 1989년 만인산이 자연휴양림으로 지정·조성된 후, 1997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그때부터 장장 20년동안 대전시민들에게 자연환경 체험공간으로 사랑받았는데요, 2015년부터는 대전광역시에서 직접 운영을 책임지면서 낡고 오래된 시설을 점검하고 새단장에 나섰지요. 두 해에..
대전스토리투어 야간보문산투어! 대전야경, 추억과 낭만을 찾아서!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초순. 더운 한낮을 피해 스물대여섯 명의 사람들이 삼삼오오 길거리에 모여 있습니다. 늦은 오후. 주부들은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뚝딱 뚝딱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있어야할 시각. 보문산 입구 케이블카 앞엔 아주 특별한 사람들이 모여 특색있는 스토리로 야간투어를 즐기기위해 한데 모였습니다 지난번에 몇 번 소개해 드린적이 있는 대전스토리투어 9개 코스 중 오늘은 이색적인 야간원도심투어 이야기를 풀어 보겠습니다. 대전스토리투어 8코스인 야간원도심투어는 도시를 여행하며 그 도시 전체를 보고, 야경을 감상해보는 코스로 소중하게 간직했던 기억과 추억을 떠올려보는 시간입니다. 이분들이 누구냐구요? 대전스토리투어의 야간원도심코스를 즐기려는 대전시민들인데요. 자신이 살고 있는 대전에 무한사랑과 특별한..
대전가볼만한곳 대전시티투어 대청호오백리길 코스로 떠나볼까? 스쳐가는 바람도 곱고 따사로운 햇살이 행복한 주말, 가족들과 함께 대전시티투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백제권 문화유산 투어를 신청할려고 했지만, 이 코스는 워낙 인기가 좋아서 1달후까지 예약이 모두 되어 있는 상태라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암석원식물원을 거쳐 대청호 로하스 해피로드, 대청댐 물문화원, 대청호 생태습지공원을 돌아보는 대청호오백리길 대전시티투어를 떠났습니다. 탑승장소는 대전역과 대전복합터미널 2군데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집 근처인 대전복합터미널로 신청했는데 탑승장소는 선샤인호텔앞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버스에서 나눠준 대전 시티투어 팜플렛을 보며 오늘 코스를 살펴봅니다. 제일 먼저 간곳은 암석 식물원인데요. 문화해설사분이 여자분이라서 관광지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꽃, 식물에 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