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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산(山)ㆍ천(川)

대전 수통골 반나절 나들이 코스! 물이 통하듯 마음이 통하네 수통골이 유명한 걸 알고 있었으나 등산 장비를 갖추어야 한다는 생각에 선뜻 나서지 못하셨나요? 혹은 수통골 입구에서 식사와 차를 즐기고 근처만 서성이다가 그냥 되돌아 가셨나요? 수통골 입구에서 수통폭포까지는 등산 장비 없이 가벼운 차림으로도 누구나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는 반나절 나들이 코스입니다. 수통골은 도덕봉과 금수봉, 금수봉과 빈계산 사이로 흘러내리는 골짜기 입니다. 수통골 지명은 '길고 크게 물이 통하는 골짜기'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수통골에선 높은 산, 깊은 계곡, 맑은 물이 흐르는 비경을 즐기다 보면 골짜기의 물이 통하듯 가족, 연인, 친구들과의 마음도 서로 통하게 됩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산동에 위치한 수통골은 나무다리나 벤치, 장애인 시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을 뿐 아..
가장 아름다운 순간, 장태산의 봄을 놓치지 마세요! 비가 내리다 하늘이 흐리다를 반복하는 날씨가 사흘째 계속되며 그동안 메말랐던 대지를 촉촉이 적셔 주고 있습니다. 어제는 문득 우산에 떨어지는 빗방울의 소리를 들으며 걷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비가 오는 날에도 우산 하나만 있으면 편안하게 산책을 할 수 있는 장태산을 찾았습니다. 빗속을 걷고 싶었는데 장태산 입구에 도착하자 무심하게도 비가 멎었습니다. 그래도 혹시 중간에 다시 비가 내릴지 몰라서 우산 하나를 카메라 가방에 꼭 묶어 맨 다음 입구로 들어섰습니다. 만남의 숲을 향해 가다보니 벌써 우중(雨中) 산책을 끝내고 나오시는 분들이 조금씩 보이고 멀리 생태연못 부근에선 사람들의 목소리가 웅웅거리며 들려 왔습니다. 처음 올 때는 ‘비 오는 날 이런 멋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나 말고 또 있겠어?..
숨겨진 대전벚꽃 명소 찾기! 반석천 벚꽃길 대전에는 벚꽃이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 보통은 지역에서 벚꽃명소3를 이야기하지만 대전은 대전KT&G, 정림동 벚꽃길, 테미공원, 엑스포다리, 대청호 벚꽃길 등 벚꽃 명소 베스트 5를 꼽는답니다. 거기에 위 명소는 각각 벚꽃 축제를 개최해서 대전에는 봄이 되면 곳곳에서 벚꽃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답니다. 오늘은 위에 언급된 유명 벚꽃 명소가 아니 시민들이 즐겨찾는 숨겨진 벚꽃명소를 찾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난번에도 갑천에서 즐기는 벚꽃 소풍이란 주제로 주민들 가까운곳에 있어 접근하기 쉬운 벚꽃명소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https://daejeonstory.com/9890 오늘 소개해드릴곳은 유성구를 관통하는 반석천 벚꽃길입니다. 이곳 역시 갑천처럼 유성에서는 시민들의 ..
갑천에서 즐기는 벚꽃 소풍 : 인생사진은 덤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꽃구경 준비하는분들 많으시죠? 그래서 대전에서 벚꽃명소를 찾아봤답니다. 그런데 사실 대전에는 도심 곳곳에 오래된 벚나무가 많아서 대전 도시 전체가 벚꽃 명소라할 수 있답니다. 꽃명소라는곳에 가면 인파에 밀려 내가 꽃구경을 왔는지, 사람 구경을 왔는지 하는 생각이 들때 있으시죠? 그럴때는 굳이 멀리 찾아가지 마시고 우리 동네 벚꽃을 추천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전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갑천을 따라 핀 벚꽃길을 소개해보겠습니다. 계룡산과 대둔산에서 발원해 서구의 용촌동에서 합류해 대전을 관통해 금강 본류까지 73.7km 흐르는 갑천입니다. 갑천은 대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평일에도 주말에도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운동하고 소풍을 나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답니다. 사실 대전시민들은 ..
초보들에게도 쉬운 구봉산으로~봄맞이 등산코스 봄이 되면서 등산 계획하고 계신분들 많으시죠? 대전에는 계룡산을 비롯하여 등산하기 좋은 크고 작은 산이 많습니다. 그중 오늘은 초보들도 쉽게 오를수 있고 거기에 멋진 전망을 볼수 있는 산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곳은 바로 대전 서구 관저동에 있는 구봉산입니다. 등산을 갈때는 제일 중요한 것이 어디에서 시작하느냐 입니다. 저는 가장 짧은 코스라는 성애노인요양원을 들려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입구에 주차장도 있고 화장실 흙먼지 떨이기계도 있어 편히 등산을 시작하고 마무리 할 수 있답니다. 등산을 시작하는 이곳에서 반가운 산수유화를 만납니다. 이제 피기 시작하니 더 노랗게 물드는 산수유화를 다음주면 더 볼 수 있겠죠? 입구에는 구봉산에 대한 이야기와 등산로 안내문이 있어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을 정하고 등산을 ..
대동천 산책로, 미세먼지 속에서도 봄은 온다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났습니다. 이제 절기상으로는 정말 봄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연일 미세먼지가 심해 화창한 봄날씨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는데요. 소제동을 휘돌아 흐르는 대동천에서만은 봄기운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대동천은 식장산에서 시작해 판암동, 신흥동, 소제동을 거쳐 삼성동에서 대전천으로 합류가 되는 소하천입니다. 저는 매주 2번씩 대전전통나래관에 다니면서 대동천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곤 해요. 천변으로는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기도 하고, 동네 어르신들은 한 켠에 마련된 운동기구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경칩이었던 이날은 할머니 한 분이 손자, 손녀를 데리고 산책을 하고 있었어요. 아이들은 작은 돌맹이를 집어 물 속에 연신 던져 넣었는데, 할머니는 오리들이 맞으면 아프지 않냐며 만..
대전가볼만한곳 황금빛 일몰이 아름다운 대청호 방축골 어느덧 2월도 끝이 나고, 봄이 온다는 춘삼월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요즘. 따뜻한 기운은 이제는 봄이 오고 있음을 실감하게 하는데요. 여기저기서 꽃망울을 터뜨리며 예쁜 꽃들이 우리 곁에서 활짝 필 날도 가까워진 거 같습니다. 따뜻한 봄날 데이트 코스이자 드라이브코스로 대전 가볼만한곳인 방축골은 두 개의 석탑과 대청호 맑은 물에 떨어지는 낙조를 볼 수 있는 경치 좋은 마을인데요. 경치 좋은 마을뿐만 아니라 작약꽃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었던 카페들도 있어 따뜻한 차한 잔과 함께 여유로움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대청호는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규모의 인공호수인데요. 대전과 청주지역의 식수와 생활용수,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청댐으로 인해 형성됐습니다. 3번째로 큰 규모인 만큼 대전시와..
겨울철 대전산행 코스 만인산 자연휴양림 (feat. 겨울철 별미 봉이호떡 ) 만인산 자연휴양림하면 자동차 드라이브코스로 잠깐 들려 머리를 식힐 정도로만 가볍게 알고 계신분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만인산에는 대전천의 발원지와 태조대왕의 태실을 관람할 수 있는 코스가 있고요. 자연이 주는 산림욕을 받으며 탐방로를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겨울에 춥다고 집안에서만 생활하기엔 겨울이 참 길게 느껴집니다.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걷기 좋은 겨울철 산행으로 만인산 자연휴양림을 즐겨보기로 합니다. 산책로 입구에는 안내도가 있고, '대전천발원지'와 '태조태실' 길안내가 잘 표시 되어 있습니다. 조금 걷다 보면 체력단련시설과 세줄다리건너기가 있는데요, 단단한 줄로만 연결되어 흔들림이 많아 재법 긴장감 있고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찾아간 날엔 조금 흐린 날씨였는 ..
대전 겨울왕국 엘사가 딱 좋아할만한~상소동 산림욕장 얼음나라 상소동 산림욕장 올겨울은 추위보다는 미세먼지와의 전쟁이라는 말이 실감이 나듯이 추워서이기보다는 미세먼지 주의보 때문에 바깥나들이가 참 힘듭니다. 그래서 겨울방학인 아이들을 데리고 따뜻한 실내가 있는 곳만 찾아서 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는데요. 모처럼 미세먼지가 없는 청명한 날에 눈이 없어도 한겨울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대전의 겨울철 명소 얼음왕국인 상소동 산림욕장 을 찾아 왔습니다. 상소동 산림욕장으로 건너가는 다리 넘어 저 멀리 겨울왕국에서 나올 듯한 멋진 얼음궁전의 성벽이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와서 보니 얼음이 단단하게 바위를 이루듯 담장을 쌓아 놓은 신비한 광경이 눈앞에 펼쳐져 보입니다. 구경 나오신 시민분들도 신비한 모습에 반해 여기저기에서 사진에 멋진 상소동 겨울왕국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대전명소 식장산 해맞이 & 한옥전망대! 아름다운 나의 도시 대전 새해가 밝은지도 이십여일. 지난 해 황금 개띠에 이어 2019년 황금돼지띠의 해를 맞았습니다. 12간지의 마지막 동물인 돼지의 해. 재물과 부를 상징하는 돼지와 황금색이 만난 2019년은 대전방문의 해이기도 합니다. 황금돼지해의 첫 날. 근사하게 새로 신축된 식장산 한옥전망대에서 새해 첫 날 떠오르는 해를 보며 황금돼지의 기운을 얻기 위해 캄캄한 새벽 식장산으로 향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역시나 캄캄한 밤과 다름없는 식장산 입구에 들어서니 동신고등학교 주변 길가에서 부터 주차장까지해맞이를 위한 차량들로 가득 매웠습니다. 새해 첫날 첫 새벽 식장산 해맞이 방문객을 위해 동구 새마을 부녀회에선 따스한 떡국을 준비했네요.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어둠을 뚫고 달려온 시민들의 발걸음에 따스한 사랑의 온기가 ..
대전가을여행 유등천 상류 트레킹, 샛고개굴길 자욱한 안개를 헤치며 대전에는 갑천, 유등천, 대전천 등 3대 하천이 있는데요. 3개 하천이 모두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힐링을 주고 있지요. 저는 지난 9월 29일 새벽시간이 유등천 트레킹을 다녀왔어요. '대전스토리투어' 프로그램 중 '새벽힐링 / 유등천' 코스에 참가했습니다. 유등천 구간 중에서 도심지에 위치한 하류쪽은 오며가며 많이 보았고, 잘 정리된 천변의 걷길과 자전거길을 따라 걸어보기도 했는데요. 이번에 간 곳은 금산과 시경계를 이루는 상류지역입니다. '구만리계곡'이라고 알려진 곳의 일부 구간이기도 한데요. '샛고개굴길'이라는 순우리말 터널을 지나네요. 대전 중구 안영동에서 이 굴길을 지나면 충남 금산군 복수면이 나옵니다. 샛고개굴길은 2002년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의 공동 투자로 개통한 터널로, 명칭에 대해서는 ..
대전캠핑 상소오토캠핑장, 자연과 함께 마음에 쉼표 탁~ 폭염때문에 집에만 있을수도 없지만 여행가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렇지만 야외로 나가서 쉬는 걸 항상 좋아하는 편입니다. 고기는 불맛이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고기 굽는 도구를 이용하던가 불판에서 굽는 고기의 맛도 괜찮지만 왠지 야외에 나와서 숯에 얹어놓고 굽는 고기의 맛이 더 맛이 있게 느껴집니다. 그러려면 캠핑이 제격이죠. 대전에는 오토캠핑장이 여러곳 있는데요. 장태산과 장동, 상소오토캠핑장이 대표적인 곳입니다. 상소오토캠핑장은 동구 산내로 748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대전의 대표 캠핑장 중 한 곳으로, 시민 휴식공원이 가까운 곳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휴가철이던 비수기던 간에 이곳은 항상 캠핑족으로 붐비는 곳입니다. 이 캠핑장은 1만 6,962㎡..
대전 여름물놀이, 침산교 밑 냇가 당일치기 여행 대전 물놀이 갈만한곳 '침산교'를 소개합니다. '침산교가 어디야?' 라고 묻는 분들이 많이 계실겁니다. 침산교는 침산동에 있는,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밑을 지나가는 일반 다리인데요. 유등천을 이어주는 침산동에 있는 다리입니다. 그럼 '침산동이 어디야?" 라고 많이 물어보시는데요 .침산동에서 가장 많이 아시는 곳은 뿌리공원이 있고, 바로옆엔 대전오월드가 있습니다. 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침산동을 많이 알고 계시더라고요. 쏘가리, 배스 낚시 포인트로 많이 알려져있어서 가보면 낚시를 하고 계시는분들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릴 침산교밑 은 낚시 포인트가 아닌 시원한 냇가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자차로 오시는 분들은 네이게이션에 "침산교"를 검색하시면됩니..
네 품에 풍덩 안기고 싶어~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 여름이 성큼 다가온듯 여러 날 더위가 계속되는 시기가 왔습니다. 이맘때쯤이면 더할 나위없이 즐거운 여행지가 있지요. 바로 자연과 함께 하는 쉼터, 대전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수통골에 다녀왔습니다. ■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 네이쳐센터 이곳에는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공간 '수통골 네이쳐센터'가 있는데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시물과 체험 장소, 쉼터, 직접 편백나무를 만져볼 수 있는 공간과 독서공간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에 들어갈 때는 마치 자연의 한 공간 속으로 들어간 듯한 착각이 드는데요. 푸르른 자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몸소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유아가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학생들이 체험하면서 자연에 대한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코너로 꾸며졌습니다. 우리가 자연과 ..
대청수상레포츠센터 개장! 카약, 수상자전거, 오리배 타고 유유자적 푸르름이 가득한 계절의 여왕 5월이지만, 심한 일교차와 미세먼지로 바깥나들이하기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또 도심의 바쁜 일상 속에 주말이 되면 편하게 집에서 쉬고 싶어 하시는 분도 많을텐데요. 5월은 가정의 달이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과 같은 기념일도 많은 달이기에 조금은 힘겨운 달이기도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일상을 벗어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대전 나들이 명소중 한 곳인 '대청수상레포츠센터'를 소개합니다. 대전의 젖줄 금강이 유유히 흐르고 신탄진 대청호 주변에는 볼거리도 맛집도 많습니다. 해마다 5월이면 즐길거리가 하나 더 추가되는데, 바로 대청수상레포츠센터가 개장하여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해 (2018년)..
2018 대전스토리투어! ① 봄을 품은 대청호 새벽여행 가즈아! 만물이 소생하는 활기 넘치는 봄. 온 산야가 연둣빛으로 물들어가는 4월 21일. 지난해 최고의 인기로 대전여행의 정점을 찍었던 대전스토리투어의 첫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울긋불긋 꽃대궐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고 완연한 봄색깔에 매료되어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 대전 원도심 이야기와 대전의 새벽을 여는 대전스토리투어. 그 첫 번째로 유등천에 이어 대청호(대덕구 편)로 안내합니다 해가 뜨기 전 어두컴컴한 새벽 5시. 봄을 품은 대청호 새벽여행길은 싸늘한 기온이었지만 공기는 더없이 상쾌했습니다. 옛 충남도청사를 출발한 버스는 대덕구 삼정동 이촌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조용하고 아담한 이촌마을 대청호반 숲길을 걸으며 전망좋은 아담한 정자에 도착했습니다. 잦은 봄비의 영향인지 대청호의 수위는 정자 바로 아래까..
제7회 정림동 벚꽃축제 주민장기자랑! 끼와 흥이 넘치네~ '제7회 정림동 벚꽃축제'가 4월 7일 토요일 서구 정림동 갑천 둔치에서 열렸습니다. 갑천둔치 길 양 옆에 벚꽃이 활짝 피어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이날 벚꽃축제의 꽃은 주민장기자랑이었습니다. 며칠 전에 봄비가 내려서 혹시나 꽃이 떨어졌나 하는 걱정했는데요. 현장에 도착하여 바라다보니 벚꽃은 활짝 피어서 우리부부를 환영하고 있었습니다. 주민장기자랑 오후 7시에 갑천둔치에서 진행됐습니다. 해가 지면서 갑천에는 붉은 노을이 물결위에 아름답게 내려앉았는데요. 무대에서는 축하공연이 한창이었습니다. 이번 주민장기자랑에는 총15팀이 출연해 열띤 공연을 펼쳤습니다. 무대 뒷면에서 이날 출연자들이 여기저기에서 마지막까지 연습에 열중했습니다. 무대 앞으로는 많은 시민들이 공연에 열중하고 계셨습니다. 첫 번째 출연자로 계룡..
대전명품山 구봉산에 올라 노루벌을 굽어보니 수다대전투어를 아세요? 수(려한 경관과 재미있는 스토리) 다(양안 매력으로 똘똘 뭉친) 대전이야기 함께 떠나 보실래요? 대전의 명품, 구봉산으로 올라봅니다. 대전에는 올라가봐야 할 산들이 많습니다. 계족산. 대둔산, 보문산 그리고 이름도 재미있고 풍광이 좋아서 올라가면 내려오기 싫은 산이 있는데 그 산이 바로 구봉산이랍니다. 사실 이 구봉산은 대전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찬찬히 세어보니 우리나라에 구봉산이 열한 개나 있네요. 대전의 구봉산은 지리적으로 서구 관저동, 가수원동, 괴곡동, 흑석동, 봉곡동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구봉산 기슭에 적혀 있는 구봉산의 유래를 살펴보면, 구봉산(九峯山)은 높은 봉우리 아홉 개가 빼어나게 솟아 있다 하여 구봉산이라 표기하고 있으나, 옛날 여지도서에는 구봉산(九鳳山)으로 ..
매력뿜뿜 대전스토리투어! 새벽국수 후루룩, 이야기는 졸졸졸 2016년부터 출발해 작년에 멋진 스토리여행으로 대전의 다른 면을 찾을 수 있었던 대전스토리투어가 올해도 운영됩니다. 올해 대전스토리투어는 14일 토요일 갑천 새벽힐링투어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비가 와서 아쉽게 취소됐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작년 스토리투어의 새벽힐링투어 유등천에 참가해 담은 추억입니다. 유등천에 어린 싸아한 새벽안개, 붉게 떠오르던 태양 모두 멋진 영화 속으로 걸어들어가는 것만 같았습니다. 대전스토리투어의 새벽힐링투어는 남들이 다 자고 있는 주말 새벽에 3시간동안 하는 여행입니다. 단 3시간의 여행인데도 엄청난 여행을 한 것 같은 뿌듯함이 느껴지는 진짜 색다르고 운치있는 여행이지요. 서늘한 새벽에 집을 나서는 만큼 몸과 마음, 아니 뱃속이 헛헛한데요. 새벽힐링투어를 떠나..
대전 4월 봄나들이 핫플레이스! 테미공원, 회인선벚꽃길, 대청공원 대전의 봄하면 생각나는 나들이코스 또는 어떤 생태관광지가 생각나시나요? 자그마한 동산속에서 하얀 꽃눈을 맞으며 걸을 수 있는 동산! 26킬로㎞가 넘는 전국 최대의 회인선 벚꽃 길! 그리고 아름다운 대청호를 배경삼아 자연에서 가족들과 캠핑도 즐기고 공연도 볼 수 있는 공원! 이 놀라운 4월의 핫플레이스가 바로 우리 고장 대전에 있는데요. 오늘은 여러분들께 매년 4월이 되면 꼭 한번 들려봐야 하는 대전 3경을 선택해서 여러분들께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이번 주말을 이용해서 꼭 한번 다녀보시길 바랍니다~~ *^^* 레츠 고~!!! ============================================ 테미공원에서 연인/친구들과 함께 꽃눈을 맞으며 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