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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박물관ㆍ시설

대전시립박물관과 논산에서 만나는 파평윤씨 이야기 파평윤씨하면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인물은 조선후기의 학자 윤증과 조선시대 문정왕후, 일제강점기 윤봉길 의사입니다. 2월 10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에서 열린 '교목세가(喬木世家) 파평윤씨, 시대의 부름에 답하다’가 전시를 방문해 파평윤씨 가문의 흔적들을 따라가봤습니다. '교목 세가'는 여러 대를 거쳐 중요한 벼슬을 지내 나라와 운명을 같이하는 집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평윤씨가 바로 그런 집안이죠. 파평윤문(坡平尹門)은 은진송씨와 함께 호서(湖西) 삼대족(三大族)으로, 고려에 시작되어 조선을 거쳐 대한민국에 이르는 천년의 시간을 나라의 명운과 함께했죠. 고려말 조선초에 시대가 변화하고 있을 때 파평윤문(坡平尹門)은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데 동참했다고 합니다. 당시 판도판서 윤승례는 두 왕조를 섬..
대전 아이와 가볼만한곳, 한빛탑 전망대 2019 대전방문의해를 맞이해서 새단장을 한곳이 있습니다. 대전을 떠올릴 때 누구나 당연하듯 말할 수 있는 곳 '한빛탑'입니다. 대전엑스포가 개최된 1993년은 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였는데요. 꿈돌이 행진을 넉놓고 쫒아가다가 길을 잃어 간신히 발견되서 집에 갈 수 있었던 에피소드가 있어서 좀 더 애착이 가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한동안 한빛탑 주변에는 크게 볼게 없다고 알려질 정도로 방치 아닌 방치 된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지금은 날이 좋아질때면 플리마켓도 열리고, 세계맥주페스티벌, 와인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리는 명소입니다. 한빛탑은 밤이 되면 불만 켜지는 조형물로만 생각하시더라고요. 그런데 한빛탑 안에도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 이번에 새단장을 했다는 소식과 함께 아이와 함께 다녀왔습..
1993 대전엑스포 꿈돌이 응답하라 꿈돌이를 찾아서 : 꿈돌이를 찾으러 떠나는 여행! 저랑 같이 꿈돌이 찾아보실래요?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 위치한 한빛탑과 대전엑스포기념관, 엑스포공원 등을 돌아다니며 촬영했습니다. 93 대전세계박람회(대전엑스포)는 첨단 과학 기술의 소개와 화려한 행사 퍼레이드로 이루어졌습니다. 그 현장에는 약 60개 국과 33개 국제기구가 참가했는데요. 관람자 수가 약 1400만 명에 이를 만큼 모두가 관심을 갖는 국제행사였습니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푼 사람들로 뜨거웠던 그 현장은 누구도 쉬이 잊기 어려울 것입니다. 93년 엑스포가 마무리 된 후 26년이 흐르는 동안 우리는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미래를 위해 힘썼습니다. 대전엑스포93의 주제와 맞물리게 대한민국은 새로운 도약의 길로 힘차게 뻗어 나갔습니다. 계속해서 ..
원신흥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고래스쿠터 展 전시 관람 어떠세요? 올해 1월 개관한 원신흥도서관은 원신흥동에 필요했던 문화와 배움의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개관과 맞추어서 작은 전시도 있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집에서는 조금 멀리 떨어져 있지만 주차공간도 잘 갖추고 있어서 문화를 향유하기에 편안한 곳입니다. 지하주차장과 어울림터가 있는 지하주차공간과 1층, 2층, 3층으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3층에는 배움터와 문화나눔터, 지혜나눔터, 꿈나눔터로 공간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1층에서는 원신흥도서관을 이용하는 내용이나 전시전, 영화상영시간을 볼 수 있습니다. 도서관 개관기념 전시인 강혁 작가의 '고래스쿠터전'은 2019년 1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갤러리 서(2층)에 가면 보실 수 있습니다. 강혁 사진작가는 9박 10일간 스쿠터를 타고 남원과 보성, 청산도, 하동 ..
대전어린이회관 새단장! 자녀의 몸도 쑥쑥 마음도 쑥쑥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을 찾으시나요? 짜잔~~~ 사계절 아이들과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놀면서 아이들의 몸도 마음도 쑥쑥 자라는 공간, 대전어린이 회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2월 14일에 재개관 했습니다. 현재는 시범운영 기간이라 사전 예약된 분들만 입장이 가능하고 정식 운영은 2월 20일 부터 입니다. 한참 들떠서 찾아갔는데 휴관이면 황당하지요. 운영시간 확인하고 출발합시다. 평일 10:00 - 17:30 / 1월1일, 명절당일, 월요일 휴관 주말 10:00 - 17:30 / 일요일, 공휴일 운영 일요일, 공휴일 운영하는 대신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홈페이지 예약제 운영중이랍니다. 사전예약을 하고 가면 좋을 듯 하네요. 어린이 관련기관 10명 이상 단체는 꼭 예약을 하셔야 하구요. http..
대전 가볼만한 곳 감성 가득한 옛터민속박물관을 찾아서 대전 동구에 있는 옛터민속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2001년 개관한 옛터민속박물관은 2006년 대전 제4호 박물관으로 등록된 민속전문박물관입니다. 음식점과 함께 있는 이곳은 대전 시내에서 좀 떨어진 만인산 부근에 있어 드라이브를 겸해서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박물관 관람도 좋지만 우선 이곳의 분위기는 참 아늑합니다. 마당에 있는 모닥불 주변에 커피 한 잔 들고 앉아 호사부리기에도 멋진 곳입니다. 전시실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연 1회 특별기획전을 통하여 소장유물들을 재조명하고 관람객들의 문화 의식 함양에 기여하고자 이곳을 열었다고 합니다. 야외전시장에는 동자석, 돌절구, 다듬잇돌, 맷돌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어린이들의 학습장 역할을 하고 있고, 체험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체험은 천..
겨울철 아이와 함께 대전가볼만한곳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린아이와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는 분은 여기 한번 가보세요. 따뜻한 실내에서 벌써 꽃이 피기 시작한 동백꽃과 푸르름이 가득한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험관으로 발걸음을 해보세요! 이곳 생태탐험관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난대식물관, 선인장관, 자연생태학습원, 죽림원, 공룡동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남쪽 해안과 섬지역에서 볼 수 있는 늘 푸른 잎나무 등 약 200여 종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에는 워낙 많은 볼거리가 있고 대부분이 과학, 미래 등 조금은 무거운 주제들이 전시되어 있지만, 이곳은 자연생태가 주제여서 그냥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회색의 빌딩과 아파트 그리고 아스팔트 바닥에서만 생활하는 우리에게 흙과 푸르름이 있는 이곳은 멋진 휴식공간입니다. 미..
대전방문의해 한빛탑 360도 전망대, 대전여행코스 여기 어때? 2019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새로워진 한빛탑을 만나러 가요. 유유자적 흐르는 갑천을 따라 견우직녀다리와 함께 우뚝 서 있는 대전의 대표적인 명소인 한빛탑은 대전의 랜드 마크 역할을 해 왔었는데요. 1993년 성공적으로 개최를 마친 대전 엑스포 국제박람회의 상징이자 대전의 자랑거리로 대전여행 코스로 빠져서는 안 될 코스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자기부상열차도 운영하며 첨단 과학 기술이 집약적으로 모인 대전을 널리 알려주는 계기가 된 곳이랍니다. 26년이 흐른 지금,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세월을 2번이나 지났는데요. 그 때 당시의 모습은 많이 사라지고 이제는 과학 위주의 공원이라기보다는 문화공원으로 역할이 바뀌어가고 있는 시점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음악분수를 운영해 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 ..
일상이 예술이 되는 곳, 대전시립미술관에서 특별한 하루 대전으로 이사를 온 저를 위해 친구가 대전을 방문하였답니다. 친구와 함께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보낸 한나절은 아직도 진한 여운으로 기억에 남았지요. 2019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대전미술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DMA 컬렉션'이 열리고 있는데요. 또 한 번 대전시립미술관을 찾았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DMA 컬렉션' 관람과 미술관 주변 산책은 기대 그 이상이었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 소장품 특별전 'DMA 컬렉션'은 3개의 전시로 나누어 기획되었습니다. DMA 컬렉션 Ⅰ 〈검이불루 : 대전미술 다시쓰기 1940-60〉, 전시기간 : 2019.1.22~3. 31. DMA 컬렉션 Ⅱ 〈원더랜드 뮤지엄 :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전시..
한밭교육박물관에서 만난 끝없는 시험의 세계, 추억의 옛교실 방학을 맞이하여 자녀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찾으시나요? 재미도 있고 역사와 문화를 함께 배우고 꿈과 미래를 나눌 수 있는 한밭교육박물관체험은 어떨까요? 한밭교육박물관 건물은 1938년 준공된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 건물입니다. 현재는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50호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또한 대전기네스에 등재되어 있기도 하지요. 한밭교육박물관은 1992년 7월 10일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교육전문박물관으로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교육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토요일인데 놀이보다는 교육체험을 택한 학부모님들이 어린 자녀들과 함께 한밭교육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박물관을 찾은 외국인들도 있습니다. 박물관 야외체험장에 전시된 앙부일구와 측우기 그리고 연자방아 등을 흥미롭게 감상하며..
청소년이 주인공인 공간, 탄방청소년문화의집을 가다 청소년들을 위한 기관은 많지만 청소년들이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요. 대전에는 청소년이 주인이 되고 직접 운영하는 공간이 있다고 하여 탄방동으로 향했습니다. 지금부터 탄방청소년문화의집을 소개합니다. ​ [탄방청소년문화의집] - 이용대상​ : 청소년(9~24세), 지역주민 및 아동 - 이용시간 : 화~금 : 10시 ~ 19시 / 토 , 일 : 09시 ~ 17시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연휴, 추석 연휴 - 홈페이지 : www.tbyc.or.kr - 연락 : 042-524-2232, tanbang-1027@hanmail.net 인터뷰에 응해주신 분은 탄방청소년문화의집 김은정 선생님입니다. ▶ 인터뷰 맛보기 : 탄방청소년문화의집 소개, 이용대상, 공간대여, 청소년활동, 작년 ..
대전국립중앙과학관 '로봇세상으로 초대' 설연휴 가볼만한곳 우리 고장 대전은 과학에 도시, 기술의 도시답게 다양한 과학기술시설은 물론 연구시설 등이 밀집해 있습니다. 그중 다양한 과학기술과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의 변천사를 모두 볼 수 있는 시설이 바로 국립중앙과학관인데요. 우리 고장, 대전의 자랑일 것입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 '로봇세상으로 초대' 전시를 둘러보고자 합니다. 산업현장에서는 사람을 대신해서 이미 오래전 부터 로봇이 많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지동화 시설'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다양한 로봇 팔들이 무거운 물체를 들어올려주고, 어려운 임무도 척척 수행하여 작업자가 조금은 더 편하고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에서도 산업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산업로봇이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산업로봇을 구경하..
날씨 걱정 없이 아이들과 갈만한 곳, 대전어린이회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과 마음 편히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찾기가 어려운 요즘이에요.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은 집안 곳곳을 뛰어다니고, 그럴 때면 아랫집에 피해가 갈까 노심초사하는 분들 많으시죠? 한참 뛰어노는 아이들을 뛰지 못하게 막는 것도 한계가 있고, 집앞 놀이터를 나가자니 미세먼지와 추위가 걱정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소개해드리는 이곳! 바로 유성구 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대전어린이회관입니다. 2002년 월드컵 뜨거운 함성이 가득 울렸던 대전월드컵경기장. 이제, 이곳은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가득 채우고 있는데요. 2009년 개관 이후 7년만에 200만명이 넘는 아이들이 다녀가는 등 중부권의 명실상부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대전어린이회관은 실내 5,383㎡, 야외 2,..
놀이공원만큼 꿀잼!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관 '꿈과 환상의 나라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말자 아이들은 환호하며 곳곳을 누빕니다. 혹시 'XX랜드' 놀이공원 이야기냐구요? 아닙니다. 바로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관 이야기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말자 보이는 풍경은 여느 놀이공원과 다를 바 없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오늘은 국립중앙과학관의 핵심인 과학기술관을 샅샅이 파헤쳐보겠습니다. 과학기술관은 근·현대과학기술, 겨레과학기술, 기초과학, 화학을 주제로한 한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과학기술의 원리를 체험을 통해 깨닫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지하1층에서부터 2층까지 3개층에서 다양한 과학제품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데 중요한것은 이렇게 멋진 체험관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는겁니다. 이곳을 이용할때 꼭 잊지말아야할..
겨울에도 핫(hot)한 여행지 대전 오월드 최근에는 놀이시설이 있는 공간을 자주 가지는 않는 편이지만 예전에는 가야할 이유(?)가 있어서 자주 갔던 기억이 납니다. 대전에서 태어나서 계속 살았기에 오월드는 생기자마자 가서 돌아보았는데요. 몇 년만에 이곳을 가는걸까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대전 오월드는 아이가 있는 사람이나 연인끼리 자주 가는 곳으로, 겨울에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보통 복합적인 놀이시설은 계절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따로 운영하고요. 상시 운영되는 놀이시설, 동물들이 있는 동물원 공간을 따로 운영합니다. 겨울에는 겨울 스포츠, 여름에는 물놀이 공간, 봄과 가을에는 봄꽃과 가을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입구에서부터 겨울을 상징하는 캐릭터들이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겨울캐릭터하면 ..
겨울방학 아이들과 대전 과학·박물관 투어! 재미만점! 방학은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날인데요. 하지만 학부모님들의 고민은 아이들이 방학을 시작함과 동시에 늘어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느덧 겨울 방학도 중반에 접어들었는데요. 아이들도 단조로운 생활로 지루해 질 즈음입니다. 이런 때에 아이들과 대전 과학 ·박물관 투어를 추천해드립니다. 방학이야 말로 아이들의 견문을 넓혀줄 수 있는 기회인데요. 아이들과 함께 과학, 박물관 투어를 떠나보세요.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은 규모에서나 다양한 전시에서나 단연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과학기술관은 교과서에 나오는 과학원리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위주로 유아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보고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개관한 자연사관과 인류관, 그리고 미래기술..
유성구 원신흥도서관, 접근성 좋고 현대적인 느낌 물씬 유성구 원신흥동 대전시립박물관 건너편 도안고등학교 바로 옆에 지역민을 위한 명소가 하나 또 문을 열었습니다. 1월 24일에 개관식을 하고 지역민에게 활짝 개방된 원신흥도서관(원신흥복합문화도서관)인데요. 개관식 현장에가서 현대식 시설을 갖춘 멋진 도서관을 보니 이 동네 사는 분들이 부러워졌습니다. 필자가 사는 동네에도 지금 월평도서관을 짓고 있는데, 아마도 올해 하반기쯤 돼야 개관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그 도서관만 개관하면 다른 동네 부럽지 않고 늠름해질 것입니다.^^ 개관식에 앞서 원신흥동 풍물단의 길놀이가 한바탕 흥을 돋궜습니다. 도서고 1층 로비에는 개관식에 참가한 지역민들을 위한 꽃차와 약과 등 다과를 마련해서 더욱 잔치집 분위기였습니다. 이날은 날씨도 완전 봄날씨같아서 한낮에는 포근함이 느껴질..
어서와 국립중앙과학관 인류관은 처음이지? 방학맞은 아이와 놀자 길고 긴 방학을 맞이한 아이와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요. 집에만 있기 답답하지만 미세먼지와 강추위로 어디론가 나가는게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그런데 대전에는 추위, 미세먼지가 전혀 문제 되지않고 아이와 알찬 시간을 보낼수 있는곳이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 국립중앙과학관입니다. 오늘 국립중앙과학관은 11살 남자아이 두명과 함께 돌아보기로합니다. 이미 국립중앙과학관은 많이 다녀오셔서 식상하다구요? 그렇다면 오늘은 지난 12월 21일 새로이 문을 연 인류관을 소개합니다. 인류관은 자연사관 2층에 위치합니다. 먼저 1층을 자연사관을 돌아보고 2층으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11살 남자아이들에게 공룡과 동물은 여전히 최고의 인기입니다. 1층을 한참동안 돌아보고야 2층으로 올라갈수 있었습니다. 사람과 동물을 구분짓는 가장..
2019 대전시립박물관 기획전 '1519 선비의 화-김정과 그의 조선' "아! 천추만세에 내 슬픔을 알리라" - 충암 김정- 선비들이 죽음을 겪거나 유배를 가는 등 정치적인 탄압을 받는 사건을 보통 '사화(士禍)'라고 부르는데요. 당대 권력은 지우려고 했지만 세상은 기억하는 사람들의 흔적을 만나러 대전시립박물관 기획전 '1519 선비의 화- 김정과 그의 조선'을 찾았습니다. 이번 전시는 대전지역의 중요한 역사인물인 '충암 김정' 선생의 삶을 이야기하면서, 1519년에 발생한 정치적 사건 '기묘사화(己卯士禍)'를 재조명해 보는 자리입니다. 대전시립박물관에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이 따로 운영이 되고 있는데요. 기획전시공간은 두 곳이 있어 주제가 다르거나, 주제가 이어지는 전시를 동시에 만날 수 있습니다. 충암 김정은 정암 조광조 등과 함께 개혁정치에 참여했다가 기묘사화에 연루..
대전여행 보문산 반나절 코스-목재문화체험장, 사정인라인스케이트장, 사정골식물원 "도심 속 아이들과 떠나기 좋은 여행코스, 보문산 속 볼거리 즐길거리 모여라" 부쩍 자란 꼬마는 주말이면 어디론가 가자고 졸라댑니다. "이번 주말에는 어디로 갈 거야? 체험이 하고 싶어!" 이제껏 갔던 곳 말고 또 다른 곳에 가고 싶다는 아이의 요청에 지도를 펼쳐 봅니다. 대전여행 중에서도 자연을 만끽하며 겨울철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없을까 찾아봤습니다. 대전의 보물산이라는 애칭이 있는 보문산이 있더군요. 보문산 등산로는 3시간 남짓의 코스로 잘 정비되어 있는데요. 아직 산행까지는 버거운 아이에게도 숲 안에서 놀고, 자연과 친구가 될 수 있어 즐거운 곳, 운동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1. 대전목재문화체험장 대전 중구 보문산 공원로를 따라서 도로가 잘 정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 길목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