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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동구맛집

성남동맛집, 오리명가 몸에 참 좋은 오리고기집, 성남동맛집 오리명가 *** 친구가 몸에 좋은 오리를 사준다고 해서 집근처 오리명가에 갔다. 몇달전부터 뚝딱뚝딱 뭘 짓는듯 하더니, 오리명가가 생겼다. 오픈한지 얼마안돼서 깔끔하다 ▲ 주차는 앞 마당에 하면되고, 그리 넓지는 않다. 주차를 도와주시는 아저씨가 있어서 쉽게 주차 할수 있었다 ▲ 대기실. ▲ 내부 인테리어는 원목으로 꾸며져있어 전통 한옥집같은 느낌이 들고, 규모도 꽤 크다. 커다란 룸이 있어서 단체손님, 가족 모임에 좋을것 같다. 좌식, 입식 모두 있어서 편한 자리에서 먹으면 되고~ ▲ 가격은 이정도면 괜찮은듯. 가격표는 인당 가격은 아니고 한마리 가격이다. 우리는 녹차 생오리 양념불고기를 시켜서 먹었는데, 여자 2명이 먹기에 딱 좋은 양이다. 위에 가격표는 대충 2..
[용전동 맛집] 감성이 전해지는 소통의 공간, 푸른창 수제요리 전문 레스토랑 야무진 손끝에서 나온 특별한 레시피, 토종 입맛까지 움직이다! *** 푸른 窓(창) 저절로 고개를 들어 바라보게 만드는 파아란 하늘, 딱 기분 좋을 정도로만 살갗을 어루만지는 선선한 바람, 그리고 세상 만물을 알알이 영글게 하는 강렬한 햇볕, 가을이라는 계절을 상징하는 이 모든 것들이 창을 열고 나서면 건강하게 다가오는 9월입니다. '창'은 공간과 공간을 구분하는 아주 작은 구조물일 뿐인데도 그것을 기점으로 안과 밖에 서게 되면 전혀 다른 상황과 대상, 생각을 마주하게 만들지요. 제가 워낙 포크보다는 젓가락을, 스푼보다는 숟가락을 좋아하는 타입인지라 그동안 토속적이고 소박한 한식 위주의 음식점들을 취재해 왔는데요, 이번에는 전혀 다른 메뉴를 지닌 특별한 음식점의 창을 열고 처음으로 성큼 들어섰습니다. 떠..
비룡동 원미면옥 -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뜨끈한 온면이 제격!!!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뜨끈한 온면이 제격, 원미면옥 ***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이럴때면 저는 개인적으로 자주 찾는 곳이 있습니다. 냉면도 맛있지만... 뜨끈한 닭육수가 일품인 온면이 맛있는 대전 동구 비룡동에 위치한 입니다. 60년 역사와 3대를 이어왔다고 하는데... 그런거를 따지고 자시고 할 필요 없이 제 입맛에 잘 맞아 봄,여름,가을,겨울 가리지 않고... 온면을 먹으러 가는 곳입니다. 가끔 배고플땐... 사리 추가로... ㅎㅎㅎ 가족들과 식장산에 나들이겸해서 한번쯤은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 원미면옥에 처음 들어가면 내어주는 육수 입니다. 일반 육수와는 조금 다른 닭육수 입니다. ▲ 비주얼은 냉면인데... 국물이 따듯합니다. 뜨거운게아니라... 따듯해요..
홍도동맛집 | 더운여름 해물탕으로 시원하게, 진성아구찜 더운 여름 해물탕으로 시원하게? 진성아구찜 *** 해물요리를 먹은지 오래되어서 그런지 아이들을 데리고 외출을 감행했습니다. 집 근처라서 지나면서 많이 보게 되었는데, 저녁에 보면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셔서 그런지 정말 궁금하던 찰나에 직접 가보게 되었습니다. 대전에서는 해물탕으로 유명한 곳이 안양해물탕,연분홍해물탕,다도해해물탕등이 있지만, 동네에서 운영하는 해물탕집에는 처음이라 벌써부터 설레이기 시작했습니다. 요즘같이 무더위로 인해서 저녁 메뉴를 고를때 정말 고민이 많이 될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집근처 식당을 골라봤습니다. 용전사거리에서 홍도동 방면으로 가는 길에 예전 아리랑 가구 백화점들어가는 골목을 들어가면 바로 진성 해물찜 아구찜 간판을 바로 발견할수 있기 때문에 찾기가 상당히 쉬운 편입니다...
가양동맛집 | 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설렁탕은 어디? 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설렁탕은 어디? *** 요즘같이 더운 날에 입맛도 없고 딱히 땡기는 음식이 없을때는 진하고 깊은 맛이 좋은 설렁탕이 땡기는 날입니다. 설렁탕은 4계절 무난하게 먹을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점심 시간에 입맛도 없고 해서 결정한 설렁탕을 먹기 위해서 유가옥 설렁탕으로 향했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을 위해서 선택하게 된 설렁탕입니다.설렁탕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먹을수 있는 음식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요즘같이 더운 날에는 아무래도 설렁탕만한 음식이 없습니다. 흔히 먹는 찌게, 국보다는 건강을 생각하는 설렁탕을 먹기로 했습니다. 유가옥설랑탕은 설렁탕의 유명한 곳입니다. 설렁탕, 돌솥설렁탕,갈비탕, 꼬리탕, 도가니탕등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주문한지 얼마되지 않아 도착한 설렁탕입니..
대전역의 명물, 역전 가락국수 대전역의 명물, 역전 가락국수 *** 대전의 명물중의 하나는 가락국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전역에서 출발하거나 또는 도착하는 시간에 또는 잠시 환승하는 시간에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가락국수의 선택을 어떨까요? 먹는 속도만큼이나 부담없이 빠르게 먹을수 있는 음식이 가락국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역전 가락국수는 대전역 플랫폼을 나와 직선방향에 길을 건너면 바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 많은 분들이 이곳을 방문을 해서 남긴 낙서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가락국수, 어묵가락국수, 잔치국수,각종 라면등도 함께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 방문을 해봤기에 기본 가락국수 3천원짜리를 주문해봤습니다. 요즘에 라면도 3천원~4천원정도 합니다. 라면도 빠르게 먹을수는 있지만, 먹는 속도에 비하면 아무래도 가락국수가..
성남동맛집 | 신선한 회와 매운탕, 회방꾼 신선한 회와 매운탕, 회방꾼 *** 동구 성남동 근처에 회로 유명한 맛집이 새로이 생겼다는 정보를 받고 아는분들 몇분을 초청해서 맛집탐방에 나섰다 효천아파트상가에 위치한 "회방꾼"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회집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특히 젊은 사장님의 친절도가 매우 높다는 소문이~ ^^ 건물 한쪽 벽면에는 이런 안내문이 걸개그림 형식으로 붙어있고... 횟집에 들어가자마자 이곳저곳을 찍어보았다 다행히 조금 이른시간이라서 그런지 손님들이 거의 없었다눈~ 여기는 흡연석 방이다 6명씩 앉을수 있는 테이블이 두개가 구매되어 있다 요기는 비흡연석인 메인자리 지금 보이는 화면이 화면 전체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기본 셋팅~ 이곳은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면서도 신선한 횟감을 자랑하는 곳이라 스끼다시가 많지 않다 기본 요리..
용전동 맛집 | 육회를 싸게 먹을 수 있다! 육회지존 - 대전복합터미널 근처 육회를 싸게 먹을 수 있다! 육회지존 - 대전복합터미널ㆍ용전동맛집 - *** 대전복합터미널 근처 육회를 싸게 먹을수 있었던 육회지존 대전복합터미널, 터미널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디론가 떠나는 사람들, 대전에 처음 방문하는 분, 다른 지역에 가기 위해서 잠시 들리는 분들부터 많고 다양한 분들이 찾는 터미널입니다. 대전 복합터미널이 새롭게 바뀌고 나서 많은 분들이 더욱더 많이 찾고 계신다고 합니다. 대전 복합터미널은 오래전부터 대전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오는 공간이기도 합니다.복합터미널과 대형마트에 들어서고, 또한 대형 서점등 다양한 편의시설로 바뀌고 나서 새로운 문화복합 공간으로 탈바꿈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화공간을 즐기기 위해서는 우선 배가 든든해서 즐길 수 있습니다. 터미널 앞에는 먹거리..
홍도동맛집 | 사람들이 북적이는 맛있는 착한낙지 사람이 북적이는 맛있는 착한낙지 - 홍도동맛집ㆍ대전 동구 홍도동 - *** 쓰러진 소도 일으켜 벌떡 일으켜세우는 낙지!! 오늘은 동구 홍도동에 위치한 낙지집을 찾았습니다. 개업한지 불과 몇달되지 않는 가게였지만 매일 매일 사람들도 북적일만큼 맛집으로 소문이나서 필자 역시 무척 궁금하던차에 휴일을 핑계삼아 들려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낙지의 효능을 알아보면 [식품] 낙지는 타우린을 함유한 저칼로리 식품으로 단백질, 인, 철, 비타민 성분이 있어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며 빈혈예방의 효과도 있다. 자산어보에 보면, 맛이 달콤하고 회·국·포를 만들기 좋다고 했으며, 동의보감에 성(性)이 평(平)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고 했다. - 출처 한국 위키백과- 이렇듯 낙지요리는 단순한 식품이라는 개념을 떠나서 건강보양식으로..
대전역맛집 | 중앙시장 속 옛날팥죽과 호박죽, 한 그릇이면 속이 든든! 중앙시장 속 옛날 팥죽과 호박죽, 한그릇이면 속이 든든! - 중앙시장 옛날팥죽ㆍ대전 동구 중앙동 - *** 중앙시장 속 옛날 팥죽과 호박죽, 한그릇이면 속이 든든! 중앙시장은 어릴 때나 지금이나 구경하다보면 너무 신기한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맛있는 것들도요! 이날은 중앙시장을 둘러보기에 앞서서 아침을 건너뛰고 점심 먹기엔 애매한 시간인지라 가볍게 부담없는 음식이 뭐가 좋을까 두리번거렸지요. 마침 중앙시장 초입 부근에 옛날 팥죽과 호박죽을 파는 곳이 있더라고요. 아침 식사로 부담없이 딱 좋은 죽! 생각해보니 시장에서 앉아서 이렇게 음식 사먹어 본게 사실상 처음인 것 같아요. 새로운 경험이네요. 어릴 땐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시장 중간에 앉아서 밥 먹는게 너무 창피해보였달까요. 근데 오히려..
성남동맛집 | 추운날 더 생각나는, 생선구이 - 참장군 - 추운 날 생각나는 생선구이 전문점 - 참장군ㆍ성남동맛집 - *** 우연히 방문한 용전동네거리에 위치한 "참장군"이라는 생선구이 전문점이 있어서 들려보았다 큰길가에 위치해 있어서 한눈에 찾기는 쉬지만.... 별도의 주차장시설이 불편하지만 생선구이를 좋아하는 필자의 유독스러운 식성(?)탓에 한번 들려보았다. 가게 정문.. 참나무를 이용한 생선구이집의 특징을 나타내듯... 잘라놓은 참나무들이 가게앞 정문에 가지런하게 쌓여있네요. 생선구이라고 하면... 유명한 동소예처럼 연탄불에 직접 굽는 방법도 있지만 나름대로 참나무 장작을 이용해서 생선구이를 하면 이런 다양한 효과가 있네요 저도 잘 몰랐는데... 독성 흡착, 배출이라니... 놀랍습니다... 요즘 모든 음식점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제가 보기에는 저렴한 편인것..
[가양동맛집] 어서오세요, 더 드리겠습니다! 철학이 있는 착한 밥집, 청솔식당 어서오세요, 더 드리겠습니다! 철학이 있는 착한밥집, 청솔식당 *** 밥. 우리들이 살아가기 위해선 꼭 필요하면서도 주부들에겐 심심찮게 스트레스를 주는 부분이 바로 이 밥상을 차려내는 일일 겁니다.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일인데도 무한반복되는 상차림에 '오늘 반찬은 뭘로 해야하나, 찌개나 국은 또 뭘 끓이나'하고 고민고민되면서 어디서 우렁각시가 뚝딱 한 상 차려내주길 바라는 게 다반사지요. 혹시... 요리에 취미를 잃은 저만 그럴 수도 있겠네요~ 내 손을 거치지 않은 반찬들은 다 맛있게 먹을 것 같다가도 찾아간 식당에서 무성의한 반찬들을 마주치기라도 하면 집에서 제 손으로 밥을 하지 않은 걸 많이 후회하게 되는데요, 아! 내 손을 거치건 안 거치건 하루 세끼 꼬박꼬박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다..
성남동카페 | 기린이 맞아주는 카페, 파르달에서 구름같은 카푸치노 한잔 기린이 맞아주는 카페, 파르달에서 구름같은 카푸치노 한잔 - 대전 동구 성남동카페 - *** 어제밤부터 갑자기 우유거품이 가득 든 카푸치노 한잔이 계속 생각나는거에요. 대전성남도서관 가는길에 구성 휴먼시아 스마트뷰 상가에 카페 파르달을 발견했답니다. 오늘 따라 날도 춥고 커피도 땡기고 그냥 들어 갔어요 다뜻한 카푸치노 한잔 테이크 아웃 할까 하다가 유아 침대가 있어서 잠시 앉아 갈 수 있었습니다. 커피도 신선 하고 고소한 맛이 있어서 오랜만에 맛있는 커피를 마신듯해요 카페 파르달 위치는 요기쯤 있어요 집근처에 괜찮은 커피숍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그런데로 알아가는 재미가 ^^ 카페 파르달은 원목 느낌과 빈티지 그리고 화려한 색감이 스페인에 온듯한 기분이 들어요 카페 파르달 사장님도 커피 한잔 내려 들고 오셔..
점심메뉴 아직 고민이세요? 석갈비는 어떠세요? - 돌솥밥 - 점심메뉴 아직 고민이세요? 석갈비(돌솔밭)는 어떠세요? *** 한가네 참숯 석갈비에서 점심을 해결하다. 주말 아이들과 오래간만에 외식을 하려고 했습니다. 날씨도 춥고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곳은 출근, 퇴근시간에 자주 보는 곳이지만, 아직 한번도 방문을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을 해봤습니다. 고기는 먹고 싶고, 점심부터 불에 구워먹는 고기를 먹기도 번거럽고 해서 간편한 점심을 선택해봤습니다. 성남네거리에서 홍도육교를 가기전 좌측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찾기도 상당히 쉬운 편입니다. 석갈비는 아이들과 함께가도 불 걱정을 하지 않아도 편하게 먹을수 있는 고기이기 때문에 종종 한번씩 먹이고는 하는데, 집앞에 있는 석갈비집은 처음인데, 그 맛은 어떨까 궁금했습니다. 점..
대청호를 바라보며 즐기는 브라질바베큐요리와 대청호 산책, 더리스 (THE LEE'S) 대청호를 바라보며 즐기는 브라질바베큐요리와 대청호산책 더리스 (THE LEE'S) *** 와이프와의 늦은 생일기념파티 제 딸 정원이가 오는날로 맞춰 오려고 하다보니 1주일이 지나고 나서야 방문을 했습니다. 대청호의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브라질 바베큐 요리를 즐길수 있는 그리고 동시에 대청호 산책을 함께 즐길수 있는 그곳입니다. '더 리스 (THE LEE'S)' 바베큐요리를 자주 먹진 않지만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 만큼~! 역시 교외로 빠져나오니 공기가 다릅니다. 입구에서부터 진동하는 바베큐향이 제 침샘을 자극하네요. 배가 많이 고팠는지 정원이는 앉자마자 언제 밥이 나오냐며 묻네요. ㅎ 바베큐요리와 사이드 부페가 제공되기 때문에 일단 기본적으로 셀러드와 스프, 간단한 반찬과 소스가 나옵니다. 이곳의 메뉴는 ..
[동구청맛집/가오동빵집]첨가제를 쓰지 않은 착한 빵 이동수베이커리 첨가제를 쓰지 않은 착한빵집, 이동수베이커리 가오동 어은송 아파트 6단지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이동수베이커리가 있습니다 갓구워 나온 식빵은 닭고기 살처럼 길게 죽죽 찢어져서 너무 맛있어요! 빵을 식혀서 놓느라고 가게안에 빵냄새가 너무 좋아요 가게안에는 까페테리아처럼 테이블이 있어서 빵과 카피를 먹기에 좋아요 이동수베이커리는 매일 매일 신선한 빵을 구워 내구요 첨가제를 쓰지 않아서 아기들이 먹기에도 좋다고해서 찾아 갔습니다. 첨가제를 쓰지 않아서 빵은 삼일 안에 다먹어야 하구요 식빵이나 호밀빵 같은 빵은 냉동실에 얼려 놓았다가 해동해서 먹어도되요 크리스마스 한정 생코촐렛도 팔구요 딸기롤이나 메론롤도 있습니다! 다양한 밥용 빵들도 있구요. 감자빵이나 호밀빵도 있구요. 호밀빵을 요거트 생크림에 찍어 먹으면 너..
[동구맛집]24시간 열린 맛, 순대전문점 한울 10월의 끝자락,,, 가을햇살이 오곡을 영글게 할 정도로 제아무리 따사롭다하더라도 찬바람이 살갗을 뚫고 들어와 마음까지 헛헛하게 만드는 건 막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배가 든든하고 따뜻하게 되면 몸도 마음도 여유가 생겨나고 훈훈해지기 마련인데요, 이 계절에 잘 어울리는 뜨끈뜨끈한 순대국밥 전문점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200년 수령의 왕버들의 잎들도 가을볕에 황금빛을 띠기 시작하네요. 노거수가 힘겹게 버티고 서 있는 도로 옆에 유명한 순대전문점이 있다는 첩보 입수~! 24시간 열려 있는 순대전문점 한울의 전경입니다. 식당 앞 마루에 앉아 가을볕을 쐬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늘 준비가 되어 있는 식당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우유빛깔 막걸리는 살얼음이 살짝~ 기본 안주로 나온 순대와 간, 밑반..
[대전맛집]칼국수 먹으러 가볼까요? 신도칼국수 - 대전광역시 동구 정동 30-16 - 1.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김지은입니다.무더운 여름에 생각나는 음식이 무엇이 있을까요?물냉면, 비빔냉면, 콩국수...냉면집가면 자리가 없어서 바로 못 앉고 기다릴 정도지요.평소 면요리를 좋아하는 저는 대전역주변을 배회하다따끈한 칼국수가 떠올라 ‘신도칼국수’를 찾아갔습니다.이열치열이라고 하나요? 2.신도칼국수를 알게 된 것은 아는 지인을 통해서인데 갈마동 대전일보근처에서 처음 신도칼국수의 칼국수 맛을 알게 되었습니다. 문득 대전역에도 신도칼국수가 있다고 한 것이 생각난 것이지요. 3.골목길을 뚤레뚤레지나 정동에 있는 신도칼국수에 도착했습니다.1961년 창업이라고 창문에 스티커가 붙여있네요.들어가보니 이미 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모두 한 그릇씩칼국수를 흡입하고 계셨습니다.그럼 저도 함께 동참해보..
[대전맛집]비오는날 할머니 손맛이 생각나걸랑~ 은골할먼네집 요즘처럼 더위가 시작되고 장맛비가 살랑살랑 가슴속의 입맛을 끄집어 내려 할때면!! 가보면 좋은 곳이 있습니다. 대청호반에 위치한 은골 할먼네집 맛집순례단 사이에선 아주 유명한 집이죠. 전 이제서야 가봅니다. ^^ 맛있는 것은 늦으나 빠르나 결국 맛있잖아요.^^ 풍광이 멋집니다.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대청댐이 잠깐 사색에 잠기게 하는군요. 낭만가도 아니건만~ ^^ 때때로 자연은 이렇게 사람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기도 합니다. 햇살 좋은 날 오니 할먼네가 정겹기 그지없습니다. 오전 11시가 조금 넘어야 식사가 가능하다고 해요. 가물다고 하지만 아직 대청호의 매력을 빼앗아 가기에는 부족하지요? 너무 일찍가서 아직 식사가 준비되지 않습니다. 뭐.. 자연구경 하러 간것이니 좋기만 합니다. 접시꽃 도종환 님의 시로 ..
[맛집]개성있는 미식가가 뭉쳤다! 회전문점, 회방꾼! 회를 좋아하신다구요? 가격 착하면서도 일식집을 찾은 것처럼 깔끔한 메뉴와 신선한 맛을 내는 횟집을 찾으신다구요? 여기 개성 넘치는 두 미식가가 합심하여 매력있는 외식의 공간을 마련하였다고 합니다. 정식 개업 전에 살짜쿵 다녀왔는데요, 휴대폰 사진으로나마 함께 맛보시겠어요? 회방꾼의 유래와 특색을 알리는 안내판입니다. 어쩜 이리도 착착 감기는 표현들을 썼는지, 보는 내내 웃음이 났어요. 회방꾼은 참치횟집 까불이 김실장과 죽돌이 단골손님 염사장님이 합심하여 만든 횟집이라고 합니다. 서로 다른 성향을 지닌 두 사람의 만남과 의기투합이 개성있는 횟집을 탄생시켰네요. 회방꾼이라는 상호는 공모제를 통해 천원이라는 거금을 지불하여 상표등록 및 특허를 내었다고 하네요. 네이밍에 응모한 그 분도 아마 이 횟집의 단골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