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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대전사람들

새벽 첫 시내버스는 경청을 싣고~허태정 대전시장 민생탐방!

  2019 대전방문의 해! 살기 좋은 대전경제 만들기!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란 시정구호를 내건 대전광역시 허태정 시장이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민생현장 살피기에 직접 나섰습니다. 

이번 민생현장 탐방은 시민과 함께 하는 현장형 정책의 일환으로 민생경제를 살리고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시정과 현장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발걸음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가 봅니다.^^


<원내동 시내버스 공영주차장 기점지>


황금빛 기해년 새해. 여러분의 하루는 몇 시 부터 시작되나요? 한 해의 시작은 1월이지만, 하루의 시작은 새벽에 시작됩니다. 대전에서 가장 먼저 새벽을 여는 사람들 중에는 시민의 발이자 지상의 파일럿이라 일컷는 시내버스 운전기사., 새벽에 첫 차를 타는 시민들, 그리고 새벽시장 상인들 등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민생현장 투어


새벽 3시30분 부터 시내버스 기사들의 아침식사를 준비한다는 원내동 공영차고지 구내식당. 허태정 시장은 제일 먼저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기사들의 먹거리를 담당하는 조리실을 찾아 아침 국거리를 살피며 그들의 수고로움에 악수로 격려했습니다. 

 시내버스 기사의 이야기

시내버스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직원들의 얘기를 경청하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 오른쪽엔 버스에 장착할요금통


이어 허태정 시장은 시내 지역버스노동조합 사무실에 들려 이들의 복지와 급여체계, 식사의 질 등 애로사항들을 경청했는데요. 앞으로 함께 고민해 보자시며 기점지를 첫 운행하는 201번 시내버스에 올라 기사의 노고에 격려를 더하며 정거장 마다 오르고 내리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새벽 첫 시내버스를 탄 시민들과 대화
 


강원도 겨울산을 찾기 위해 첫 시내버스를 탔다는 시민. 허태정 대전시장이 먼저 인사를 하고 악수를 청하니 깜짝 놀랍니다. 겨울산을 어떻게 혼자 떠냐냐는 물음에 가볍에 웃으며 한참 동안 담소를 나눕니다. 

겨울산의 눈꽃 상고대 얘기가 나오자 허태정 시장은 그 옛날 사모님과 겨울 산행때 갔던 강원도의 추억담을 꺼내셨어요. 두 분의 모습은 영락없는 소시민의 모습이네요.



아들 또래쯤 보이는 두 번째 시민 대전청년. 친구를 만나기 위해 첫 차를 타고 두 시간 걸리는 안산을 가기 위해 복합터미널까지 간다고 하네요.

요맘 때 쯤이면 부모보다 친구가 더 좋을 나이. 잠도 많을 때인데 친구와의 약속을 위해 새벽 일찍 집을 나온 청년. 생각지도 못한 허태정 시장과 동석한 기념으로 웃으며 인증샷까지! 

대전은 청년이 많은 도시입니다. 청년들이 희망의 날개를 펼 수 있도록 청년 취업희망카드, 청년 희망통장,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지원 등 대전형 청년 프로젝트 구상에 대해 대전시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대전도 청년을 위한 참 좋은 정책이 많으니 잘 활용했으면 좋겠네요.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_ 대전역 새벽시장
 


이곳은 대전역 서광장 주차장. 매일 새벽 6시~8시까지만 열리는 반짝시장입니다, 날이 밝지 않은 캄캄한 새벽이어선지 좌판을 펼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추운 겨울은 성수기가 아니거든요.

새벽 2시간만 반짝 열리는 시장이지만, 겨울 찬바람을 이겨내기 위해 이곳 저곳에서 불을 지피다 허태정 시장과 마주치니 더없이 반가운 표정들입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_대전 역전시장
 

역전시장 상인들의 얘기에 경청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허물없이 서로 터 놓고 하는 얘기에 정이 녹아 납니다. 그간의 안부와 새해 덕담을 나누고, 환하게 웃으며 반기는 새벽을 여는 사람들과의 즐거운 만남. 이런게 바로 소통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져온 물건들을 좌판에 펼치느라 바쁜데도 기꺼이 시간을 내 준 시민들과 대화하는 허태정 대전시장의 모습이 한껏 밝아 보입니다.


▲ 볼거리 먹거리 가득! 그 어떤 곳 보다 풍성한 대전 역전시장

 

오색파라솔이 옹기종기 세워진 역전시장 골목. 역시 이곳은 상설시장이라 물건이 차고 넘칩니다. 다양한 시설채소가 가득한 전통시장은 멋진 포장은 아니지만 덤이 많고 인정이 넘쳐 주로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시장이죠..

비가림 시설이 되어 있는 역전시장 내부는 모든 상점들이 불을 밝히고 손님맞을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환하게 불을 밝힌 정육점에 예상치도 않은 반가운 손님이 찾아 왔다며 한참 동안 대화를 주고 받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_대전 중앙시장



너무 이른 시간이어선지 역전시장에 비해 중앙시장 골목은 셔터를 올리지 않은곳이 더 많았는데요. 문을 연 몇 몇 점포의 상인들이 허태정 시장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한낮엔 찾는 사람이 많아 북적거리는 중앙시장은 여타의 시장들 보다 사람도 물건도 풍성하며 대전에서 제일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온누리상품권이 활성화된 대전 중앙시장. 이른 아침 허태정 시장과 악수를 하며 새해 덕담을 나누는 모습 만으로도 대전의 경제는 밝아 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오늘의 민생탐방을 기반으로 대전의 새벽을 여는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고민하고 시정에 반영해 대전시민에게 행복을 약속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해년(己亥) 새해. 

"시민의 힘으로" 행복바이러스를 키워 올 한해 좋은 성과를 거둬 시민이 행복한 도시, "새로운 대전"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