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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박물관ㆍ시설

어서와 국립중앙과학관 인류관은 처음이지? 방학맞은 아이와 놀자

 

길고 긴 방학을 맞이한 아이와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요. 집에만 있기 답답하지만 미세먼지와 강추위로 어디론가 나가는게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그런데  대전에는 추위, 미세먼지가 전혀 문제 되지않고 아이와 알찬 시간을 보낼수 있는곳이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 국립중앙과학관입니다. 오늘 국립중앙과학관은 11살 남자아이 두명과 함께 돌아보기로합니다.

이미 국립중앙과학관은 많이 다녀오셔서 식상하다구요? 그렇다면 오늘은 지난 12월 21일 새로이 문을 연 인류관을 소개합니다. 인류관은 자연사관 2층에 위치합니다. 먼저 1층을  자연사관을 돌아보고 2층으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11살 남자아이들에게 공룡과 동물은 여전히 최고의 인기입니다.  1층을 한참동안 돌아보고야 2층으로 올라갈수 있었습니다.

 

 

사람과 동물을 구분짓는 가장 큰 특징을 무엇일까요? 한번에 대답하기 어려운 분들은 인류관을 돌아보면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크게 인류의 탄생, 인류 진화와 문명의 발달, 미래의 인류 3개의 존으로 구분되어있습니다. 그중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인류진화 분기도입니다. 인류는 지구상에 출현한 이후 끊임없이 진화해왔습니다.  그  인류의 진화모습을 나무형태로  한눈에 알아보기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분은 누구실까요? 우리가 교과서에서 많이 들어본  오스트랄로피테쿠스입니다. 원시인류들을 실리콘 모형과 함께 시대상황에 맞는 배경으로 복원해두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본것보다 훨씬 잘 만들었네요.

인류의 진화 단계는 잠시 살펴볼까요?

두 발로 걷다 -도구를 발경하다 -불을 사용하며 서식지를 넓힌다-첫 집짓기를 시작하다 -사냥기술을 혁신하다 -공동체를 이루고 협동하다-언어로 창조력을 키우다 - 농업이 발달하면서 정착하다

 

 

인류 초기의 뇌는 침팬지와 비슷한 크기였습니다. 그러나 350만년 동안 대략 세배 정도 커졌습니다. 뇌가 커지는 방향으로 진화를 했는데요. 무엇이 뇌진화로 이끌었을까요? 도구 사용과 물을 이용한 요리, 특히 육식의 비중증가 급작스러운 환경변화, 복잡한 사회관계에 대한 적응이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드디어 인류가 도구 뗀석기를 사용하게 되었네요.  대전에서 가까운 공주에 뗀석기가 발견된 곳이 있죠?

 

 

드디어 호모 에렉투스는 불을 사용하며 사냥한 고기를 구워먹습니다.

 

 

이제 호모네안데르탈렌시스는  도구를 이용해 사냥을 하고 현재 인류와 닮아갑니다.

 

 

곳곳에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인류의 진화를 체험해볼수 있어 디지털장비에 익숙한 아이들은 더욱 인류관을 즐겁게 즐깁니다.

 

 

한켠에는 인류의 진화에 관련된 다양한 책을 조용히 읽으며 돌아본 전시 내용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시인류의 진화뿐만 아니라 현재의 진화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손으로 번호를 터치하는게 아니라 손으로 일일이 돌려야하는 전화기에 놀라고 벽돌만큼 큰 핸드폰을 보고 또 한번 놀랍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스크린속에서 원시인류가 되거나 미래인류가 되어봅니다. 아이들이 움직일때마다 따라 움직이는데요. 아이들은 한참을 이곳에서 원시인류가 되었다가 미래인류가 되었다를 반복합니다.

역시 마지막이 즐거워야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으로 남는데 이걸로 인류관은 더욱 즐거운 곳으로 기억됩니다.

 

 

700만년전 이땅에 처음 나타난 인류는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며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이제는 과학 기술이 더해져 또다른 진화를 이루어가고 있는데 어떤 모습으로 진화가 될지 궁금하네요.

 

 

오늘 국립중앙과학관 인류관을 소개해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저는 오늘 과학관 전체를 돌아볼 마음으로 이곳에 왔는데 아이들이 이곳 저곳 체험하느라 자연사관, 인류관, 과학기술관밖에 돌아볼수없었답니다. 다음에는 새로 문을 연 미래기술관을 포함해 창의 나래관도 또 돌아봐야겠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대로481

주차료: 소형기준 2천원

전시시간 오전 9시30분~오후5시 50분

입장료 : 인류관 자연사관 무료 , 전시관 다름 자세한 내용을 홈페이지 참조

https://www.science.go.kr/m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