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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대전을 그리는 사람들 '대전어반스케치' 대전시청 전시(~8.9)

 

매달 셋째 주 토요일, 대전의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지역의 매력을 탐구하고 그리는 모임 '대전 어반 스케치'. 이 모임은 2015년 7월에 시작돼 올해 3년째를 맞이했습니다.

어느 도시보다 다정한 사람들이 가득하고 찾아다닐 재미가 있는 장소가 많은 대전!

대전에는 근현대건축유산인 옛충남도청사를 비롯해 소제동 철도관사촌, 대전시청 전망대 하늘마당, 수도산, 남선공원, 한밭수목원, 도지사공관, 갑천, 유등천, 유성천 등 많은 장소가 있습니다.

 

이런 장소에 대한 생생한 감각으로 대전에 산다는 주인의식을 갖 당당하고 즐겁게 그린 그림들을 공유하는 전시를 기획하게 됐는데요. 더운 여름! 멀리 가지 마시고 시원한 대전시청 1층 전시실에서 대전의 여러 명소로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대전에 거주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전어반스케치. 그 두 번째 전시가 오는 8월 7일까지 대전 시청 1층 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전시 첫날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던 대전어반스케치의 전시장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대전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그린 그림들과 정성스레 적어 본 소개 글까지! 어느하나 빼놓지 말고 꼭 보셔야 하는데요. 보러 오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대전에 사시는 분들이라 그런지 여러 장소의 모습을 보며 공감도 하고 재미나게 이야기보따리도 푸시는 것 같았습니다.

 


높은 건물로 둘러싸인 번화가를 비롯해 자연과 하나 되는 산과 냇가, 공원, 옛 장소들 등 다양한 대전의 모습을 바라보는 눈빛들이 심상치 않았어요. 그림에서 뿜어지는 대전을 향한 마음과 그림을 바라보는 시선에 담긴 마음이 합쳐져 감동적이기까지 한 대전어반스케치 전시!

 

 

여기서 팁 한 가지를 드리자면? 기억 속, 추억 속 대전의 모습들과 비교해 보시면 더욱 재미난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시를 보러 와주시는 분들을 위한 선물인 일러스트 엽서는 첫날 모두 동이나고 말았다고 해요. ㅠㅠ 그만큼 인기 있는 전시인 대전 어반 스케치! 대전 시민분들 외에 다양한 지역에서도 보러 오신다고 하니 기회가 되신다면 꼭 들러 보고 가세요!

추가로 대전시청 20층 하늘마당이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고 있으니 휴가철, 멀리가지 마시고 가까운 대전시청에서 전시와 함께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