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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시사ㆍ사회

대전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지 탐방기! 대전시소셜미디어기자 출동

 

뜨거웠던 작년, 새로운 대통령의 탄생과 함께 도시재생이란 국정과제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전국에 산개해 있는 낙후 지역 약 500곳을 매년 2조원, 주택도시기금 5조원 등 총 50조원을 투입하는 거대한 정책인데요, 지역특성을 고려한 마을공동체 육성 및 주민 역량강화라는 골자로 진행됩니다 

특히, 이번 도시재생은 여러 모델로 분류가 되는데요.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선정된 대전 신탄진, 가오동, 중촌동, 유성구는 각기 중심시가지형, 주거정비지원형, 일반근린형, 우리동네살리기를 주제로 조성됩니다.

대전시에서 제공하는 행정정보의 도시재생 균형발전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된 향후 발전사항을 알아보기 위해, 4곳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중점지역 위주로 실태조사를 다녀오게 됐는데요. 각 지역의 재생모델의 성격에 맞추어, 신탄진은 상권과 역, 도로 위주로, 가오동은 전체적인 마을 환경으로, 중촌동은 생활터전의 전반적인 부분으로어은동은 재생 대상 공원을 포함한 청년창업거리로 조성됩니다. 


중심시가지형 대덕구 신탄진, 지역활성화의 새 여울을 여는 신탄진 상권활력 UP 프로젝트

 


<사진1. 신탄진 정비구역 지도>




<사진2. 신탄진역 정면>




<사진3. 신탄진 내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축하 현수막>




<사진4. 창업 인큐베이팅센터 조성사업 대상 건물>




<사진5. 다각도에서 본 신탄진네거리>


주거정비지원형 - 동구 가오동, 가오 새텃말 살리기


<사진6. 가오동 새텃말 정비구역 일대>




<사진7. 가오동 새텃말 초입>




<사진8. 정리되지 않은 도로>




<사진9. 마을 곳곳에 있는 벽화>




<사진10. 사진8과 대비되는 새텃말 낙후건물>




일반근린형 - 중구 중촌동, 주민 맞춤으로 재생 날개 짓

 


<사진11. 중촌동 재생구역>




<사진12. 중촌동 일대 지도>




<사진13. 중촌동 공공임대주택 공사 현장>




<사진14. 간판, 셉테드, 로고가 변경될 중촌동 상가거리>




<사진15. 패션산업 플랫폼 일대로 변경될 모습>



우리동네살리기 - 유성구 어은동

 


<사진16. 재생구역 선정 한빛아파트 아래, 유성구청 일대>




<사진17. 노인정,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공간>




<사진18. 공원 모습>




<사진19. 청년창업거리로 발전될 거리 초입>




<사진20. 청년창업거리 일대 모습>


다녀오고 나서

가오동은 둘러본 네 곳중 가장 재생이 시급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장 최근이라 볼 수 있는 건물조차 많은 시간이 흘렀음을 느낄 수 있으며, 돌아다니는 사람조차 몇 없던 거리 속 그려진 벽화는 외로워보일 지경입니다. 특히, 유동인원이 없음을 느낄 수 있는 건 정비되지 않은 도로와 흩날리는 먼지들을 보며 유추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현재 가오동은 주거정비지원형에 걸맞은 모델로써, 대전시에서 공개한 부분처럼 기반시설 확충, 생활편의시설 유치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것이 선행되어야 비로소 주민이 참여하는 벼룩시장, 사회적 협동조합 등의 주민연계사업, 창업지원센터 유치, 타부처 연계사업이 이뤄질 것입니다.

가장 긍정적으로 보이던 곳은 중구 중촌동으로, 12번 사진을 참조하였을 때, 마을은 이미 스스로의 색채를 갖고 있고 주민들의 참여 의지가 엿보입니다. 현재 주민센터 옆에 공공임대주택이 건설되고 있으며, 주변에는 출입국사무소와 응급의료기관이 위치한데다 현대아파트 옆에 위치한 상가와 편의시설 등은 3차산업시설까지 유치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 상가거리를 벗어나, 현재 중촌동에서 야간경관과 도로포장과 스텐실, 간판정비 등이 이루어진다고 명시된 부분과 외곽지역은 야간의 셉테드와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할 듯 합니다.

다음으로 한빛아파트와 유성구청 사이에 위치한 어은동 일대의 도시재생 구역은 제 2의 궁동을 개발하겠다는 생각이 엿보입니다. 어은 공원은 일반 근린공원이며 사이에 위치한 청년창업거리는 현재 점포주들과 번영회와의 조율이 선행과제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신탄진은 대전의 여러 구획중에서도 가장 발전이 필요한 곳인데, 원도심이나 둔산동 일대 중심으로 발전한 대전이기 때문에 신탄진은 발전의 영향이 클 수가 없던 이유를 안고 있었습니다.

신탄진은 현재 총 17개의 콘텐츠를 두고 4개의 부처와 2개의 관련 사업, 지자체 진행의 5가지 연계사업을 함께 준비중인데요. 일대의 상권이 자리잡힌지 오래된 현 시점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부분들의 실현 가능성을 가늠해봐야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금강로하스와 KT&G를 필두로 한 문화 사업과 대전 중심부와 신탄진간의 교통 편의와 노선 개척이 아닌가 합니다.


이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전에서 선정된 어은동, 중촌동, 가오동, 신탄진 일대 탐방기를 마칩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대전시민들의 염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참고 : 대전시 홈페이지 스토리대전<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