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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냉면의 진수에 다가서다 맛집이라고 하면 대부분 허름하고 무언가 전통이 있는집을 바랄겁니다. 저도 중리동에서 한 20년 가까이 살았는데 이곳도 그 세월과 같이 했습니다. 통일면옥이라고 하는 음식점인데 신선함과 맛이 특징입니다. 중리동의 골목의 한 구석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는 사람이 아니면 찾아가기 힘듭니다. 이날은 비가 오는날이라서 사람들이 별로 없을지 알았더니 생각외로 많은 주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와서 식사하고 있습니다. 고추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석박지입니다. 지민이는 이런맛을 좋아합니다. 맑은 느낌의 이 찬은 음식을 먹은다음 입맛을 개운하게정리해주는것이 특징입니다. 열무김치인데 시원하고 감칠맛나는것이 좋습니다. 국물도 시원할듯 한데 국물이 얼마 되지 않아서 시원한 맛을 느끼기에는 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지민이가 감기 들어서 그런지 얼굴살이 조금 빠졌습니다. 옛날에는 육수를 주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그냥 숭늉입니다. 조금 아쉽군요. 이곳에 오면 꼭 먹는 옥수수 동동주입니다. 이 동동주를 먹으면 장점이 금방 깬다는 점입니다. 대신에 자꾸 속에서 냄새가 올라온다는 단점이..ㅎㅎ 지민이가 한잔 따라주려고 준비중입니다. 지민이는 동동주 마실때면 자신이 따라주는것이 또하나의 낙인듯 합니다. 통일면옥에서 가장 맛이 있다는 회냉면입니다. 양념도 아주 맵지는 않지만 매콤하고 회도 황태를 먹기좋게 썰어 넣어서 씹는맛이 일품입니다. 재료를 아끼지 않은 회냉면은 맛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진한 양념의 손맛이 베어있는 이곳의 요리는 언제까지 먹을수 있을지..ㅎㅎ 회냉면의 주재료로 면을 빼고 이렇게 황태가 들어가는것이 가장 맛이 있는것 같습니다.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느낌이 혀 뒤끝에서 잔상처럼 남아 있습니다. 잘 비벼서 먹을준비를 합니다.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배, 오이, 면, 황태와 어우러져서 오감만족이라는 단어를 생각나게 하는군요. 수육도 주문해보는데 이곳은 일반 수육을 전문으로 하는집과는 달리 양념 새우장을 내옵니다. 쌉싸르한 맛이 좋습니다. 야들야들한 수육이 나옵니다. 요즘 돼지고기 구이의 유해성에 대해서 많이 나온만큼 수육만큼 사람몸에 좋은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아주 잘삭은 파김치가 수육과 같이 세트로 나옵니다. 아삭아삭한 맛이 돼지고기의 느끼한맛을 잘 잡아주면서 새콤하게 해주는군요. 배추값 파동때문에 김치가 비싸다고 하는데 유통업자의 농간으로 드러나서 더욱더 기분이 안좋습니다. 산지에서는 한포기에 500~1,000원한다는 배추가 소비자에게는 10,000원이 넘는 값으로 팔린다니..이것이 바로 매점매석의 폐해입니다. 과거 허생전에서 성공의 지름길로 보였던 매점매석이 현재에 다시 되살아나는 느낌입니다. 두사람이 가면 수육 소짜리를 주문하고 회냉면하나 주문하면 아주 배부르게 먹고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수육을 주문하면 아까전에 회냉면에서 나왔던 황태가 같이 나옵니다. 여러가지 조합으로 먹어볼 수 있는것도 이곳의 특징입니다. 자 이번에는 돼지고기와 황태, 파김치를 얹어서 먹어봅니다. 이번에는 파김치, 돼지고기, 회, 김치를 얹어서 먹어봅니다. 이번에는 소스까지 풀코스로 다 얹어서 먹어봅니다. 통일면옥은 수육과 회냉면이 맛이 있는곳입니다. 중리동의 한쪽구석에 위치해 있지만 주변사람들에게는 입소문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이곳은 매콤한 황태가 그 중심에 있습니다.
△ 상호 : 통일면옥 △ 메뉴 : 비빔냉면/회냉면 (5,000/6,000), 물막국수/비빔막국수/회막국수(5,000/5,000/6,000), 수육 소/중/대(12,000/15,000/18,000), 메밀파전 (6,000), 메밀수제비 △ 예약문의 : 042-627-2315 △ 주소 : 대전 대덕구 중리동 406-13 △ 주차 : 이면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