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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원도심이야기

중앙시장 야구테마 대전 청년몰 청년구단 개장! 행복한 청년일터!

 

 

한 해의 반이 다하는 6월은 새로운 반년을 계획하는 달입니다. 오랜 가뭄 끝에 내린 단비가 그치고 따가운 햇살이 가득했던 6월 28일 오후 대전 중앙시장 메가프라자에는 청년몰 '청년구단'이 문을 열었습니다.

청년구단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위해 야구를 주제로 만들어진 스포츠-펍 형태의 청년몰인데요. 이곳에는 한식과 퓨전음식, 일식, 카페, 공예 등 15개 점포가 입주해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연고 프로야구팀 '한화이글스'의 홍보관도 설치되어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전시 역점과제인 청년대전을 만드는데 보탬이 될 '청년구단' 개장식 현장에  함께 가보실까요?


전통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해 창업의 꿈을 키운 대전청년 <청년구단>


<▲ 대전 중앙메가프라자 내 자리한 청년구단(FOOD COURT & SPORTS PUB)>


2017년 하반기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올 청년구단은 대전광역시(대전경제통상진흥원), 중소기업청, 대전광역시 동구, 중앙메가프라자 상인회가 공동으로 참여한 프로젝트로 중앙시장내 중앙메가프라자 건물 3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 개장식전 공연으로 사물놀이가 있었다>


본격적인 개장식이 진행되기전 30도℃가 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시 국악예술인들이 신명나게 흥을 돋궜는데요.  대전 최고 중앙시장의 명성 만큼 청년구단이 전국으로 널리 알려지길 기대해 봅니다.



이날 개장식은 중앙메가프라자 3층 옥상에서 진행되었는데요.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한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한현택 동구청장, 김신연 ㈜한화이글스 대표 등 주요내빈과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습니다. 또 청년구단에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이 참석하여 청년구단 개장을 축하했습니다.


<▲ 유세종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이 청년몰 사업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유세종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경과보고에서 "2016년 8월에 사업 시작한 이후 사업단 구상과 청년상인 모집, 철거 공사, 한화이글스와 업무협약을 통하여 야구를 테마로 하는 스포츠펍을 구성했다"며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교육, 타 시도의 모범사례 견학, 업종 선정, 점포 계약, 실내 인테리어를 완료하여 현재 15개 점포에 18명의 청년창업자들이 정상 영업에 들어 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미숙하고 부족한 청년들이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대전 대표먹거리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청년 창업자들이 지속 성장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 개장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성공기원 메세지를 작성하고 있다>

<▲ 성공을 기원 메세지를 들고 낭독도 겸했다>


"성공과 대박은 모두 여러분의 것입니다."

"청년구단의 주인공 모든분들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대전시 청년정책의 성공은 청년구단으로부터!!"

"청년구단! 대전청년의 희망, 중앙시장의 명소, 전국의 명소가 되기를!

"시련을 극복하여 큰 결실 이루시고 목표달성 용기있는 행동을 하십시요.

"청년몰 청년의 꿈이 만루홈런으로 성공을 기원합니다.

"청년의 꿈과 열정이 있는 곳, 청년구단의 힘찬 기상을 기원합니다.

"청년사업가 여러분 만루홈런 날리세요!

 

경과보고에 이어 성공기원 메시지 작성 시간이 있었는데요. 청년 모두가 주인이자 삶의 9단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염원을 담은 덕담을 낭독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 청년구단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더구나 청년이 창업을 한다는게 쉽지 않은 일인데요. 대한민국의 주역인 청년들이 꿈을 가지고 창업할 수 있도록 대전시에서 많은 지원이 있었습니다. 

폭염에 가까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참석한 내빈들은 중앙메가프라자 3층 옥상에서 청년구단 창업주들과 청년몰을 위해 테이프를 커팅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개장이벤트로 청년구단 매장에 비전트리 점등식이 열렸다>


개장식을 끝내고 다시 2층 청년구단 매장으로 돌아와 비전트리 점등식을 했는데요. 희망가득 날개를 달고 거침없이 전국으로 날아가 청년구단이 대박나길 모두 함께 기원했습니다. 이어 대전시립무용단원 김한덕씨가 청년몰 대박을 기원하고자 신명나는 '기원무'를 선보였습니다.


<▲ 청년구단에 입점한 청년창업가들이 각자 자기 소개를 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내빈과 시민들께 꼭 성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주는 청년들의 인사도 겸했는데요. 밝고 건장한 청년들이 각자 점포 이름을 알리며 개성 넘치는 마케팅 포부를 밝혔습니다. 홀에서는 큰 박수로 청년창업가들을 격려하며 대박나길 소망했습니다.


청년구단의 푸드코트 & 야구

<▲ 깔끔하게 리모델링된 청년구단 내부전경>

<▲ 중앙시장 메가프라자 3층 청년구단에는 "프로야구단인 ‘한화이글스’의 홍보관이 있다>


야구를 테마로 하는 스포츠-펍(Sports Pub) 청년구단 안에는 대전 최대 규모의 한화이글스 홍보관도 마련됐는데요. 야구를 좋아하는 스포츠맨이라면 아마도 이곳 청년구단이 단골이 될 것 같습니다. 푸드코트 내 마련된 이색적인 야구홍보관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솔할것 같습니다. 


<▲ 깔끔하게 리모델링된 청년구단 내부전경>


 

대전 중앙시장에 불어온 새바람. 메가프라자 청년몰 청년구단

스포츠를 좋아하는 청년들이 보고, 즐기며, 먹을 거리가 있는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난 청년구단. 좋아하는 스포츠를 보며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펍으로 변신한 이색적인 청년구단의 홀 중앙은 마치 넓은 광장 같은 느낌입니다. 단체 모임이나 세미나를 열 수 있는 별도의 룸도 따로 있어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것 같습니다.


<▲ 청년구단 내부전경>


청년구단 푸드코트는 이탈리아 요리, 멕시코 요리, 일식, 케밥 등 다양한 요리들을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데요.  차별화된 컨셉으로 대전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이 한마음 되어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되길 기대해 봅니다.

타 도시보다 청년이 많은 대전엔 '태평청년 맛it길', '유천동 청춘삼거리' 두 개의 청년몰이 있지만, 기존의 청년몰과 다른 야구를 테마로 한 청년구단은  스포츠-펍 형태로 전통시장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 넣을 것 같습니다.


<▲ 청년구단 내부전경>


넓은 중앙홀을 공동으로 이용하고 각 점포는 벽쪽으로 배치하여 먹고 싶은 음식을 돌아가며 골라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또한 건물 옥상에 LED조명과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문화공연과 각종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청년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예비 청년상인들을 모집해 개장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크림파스타, 토마토파스타, 로제파스타,, 고르곤졸라피자,콤비네이션피자, 홈베이킹, 수제 케이크, 수제쿠키, 수제타르트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청년구단과 만나보세요. 



청년구단에는 푸드코트만 있는게 아닙니다. 친구나 연인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을 때 '쥬얼리공작소'를 찾아 보세요. 고품격 수제주얼리. 실크천 브로치, 아크릴 플라워, 헤어 콥, 한복 뒷꽂이, 웨딩 악세서리 등 직접 디자인한 100% 수제 작품을 만들 수 있는데, 주문제작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앞으로 청년구단이 활성화되면 자연스럽게 전통시장도 활기를 띄면서 살아날텐데요. 대전중앙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이 될 청년구단을 많이 찾아 주세요!!


즐겁고 행복한 청년일터!!
청년에게 희망을!!
전통시장에 활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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