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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초가을 대청호오백리길 울트라 걷기대회에 다녀와서

 

 

세상에서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라고 합니다. 9월 3일 하늘도 청명한 초가을에 대전의 아름다운 대청호 공원에서 2016년 대청호 오백리길 울트라 걷기대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걷기대회는 1,500명이 대청호와 금강을 끼고 10와 30를 완주하는 건강한 행사였는데요.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쉼터, 건강체크, 예술심리치료, 문화예술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대청호 오백리길 울트라 걷기대회


· 대회일시 : 2016. 9. 3.(토) 10:00

· 대회장소 :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 잔디광장

· 코스거리 : 단거리 10㎞, 공인코스 30㎞ 

· 참가대상 : 대전시민, 전국민(걷기 동호인)

· 예상인원 : 단거리 1,000여명, 공인코스 500명 

· 주 최 : 대전광역시

· 주 관 : (재)대한걷기연맹, 대전마케팅공사


 

1,500여명의 시민들과 권선택 대전시장, 설동우 대전시 교육감, 김경훈 시의회의장 등이 함께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고 있다.


 

오전 10시가 되자 1,500여명의 시민들과  권선택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김경훈 시의회의장 등이 함께 준비운동으로 걷기 전 몸을 풀고 있습니다.


 


 

무대에서 율동에 맞춰 준비운동을 하는 것에 따라 팔, 다리, 허리, 숨쉬기 운동으로 모두 하나가 되어 몸을 풉니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설동호 교육감, 김경훈 시의회의장이 무대에 올라 대청호 오백리길 울트라 걷기대회의 시작을 알리는인사말을 하고 있습니다. 





 

인사말이 끝나고 30㎞ 구간에 참여하는 500명의 시민들이 걷기대회의 대장정에 나섭니다. 드디어 30㎞ 구간 걷기 대회 출발!

 

 

 

30㎞ 걷기코스는 두메마을, 냉천골, 추동 취수탑, 연꽃마을, 주산동 전망대, 홍진마을입구에 이르는 코스입니다. 소요시간은 약 9시간입니다.




 

10㎞구간 출발을 앞서서 메인무대에서는 시민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30㎞ 구간의 걷기대회 출발 후에 10㎞ 구간 출발을 알리는 권선택 대전시장의 총소리가 울렸습니다.




 

10㎞ 구간은 대청호 잔디광장을 출발하여 용호교를 건너 대청교까지 돌아 오는 코스로 이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이어 울트라 걷기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10㎞ 코스는 대청문화전시관, 용호교, 오가삼거리, 대청교, 잔디광장에 이르는 코스인데요. 소요시간은 약 3시간입니다.




 

이번 울트라 걷기대회에 참가한 대전시소셜미디어기자단의 김용자 기자와 고은미 기자도 손을 들어 인사를 합니다.



 

대전시소셜미디어기자단의 유성현 기자님도 아내와 막내아들과 함께 참여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청명한 주말을 걷는 일은 또 하나의 행복만들기입니다.



 

끊임 없는 시민들의 걸음으로 대청호와 금강을 따라 이어지고 있습니다.


 


 

10㎞ 구간 코스에서 1등으로 도착한 사람은 2명의 학생이었습니다. 형제로 보이는 두 학생은 구간 내내 거의 뛰어서 온 듯 합니다. 역시 대전의 남아들입니다. 



 

뒤를 이어 성인 남자 1위로 들어 오는 시민의 모습이 보입니다.



 

여성 참가자 중에서 1등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이어서 보입니다. 줄줄이 시민들이 도착지로 들어옵니다. 모두가 지친 기색이 없이 웃는 얼굴입니다.


 


연인들도 아이를 안은 엄마 참가자….  계속 행복한 표정의 시민들이 들어옵니다.


 



 


시민들의 표정을 보면서 이번 행사에 참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건강한 행사는 매년 참여해도 좋을 듯 합니다.

 

완주를 하고 시민들이 도착한 행사장에는 여러가지 부대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부채 만들기, 천연옷감 물들이기, 활쏘기, 타로 즐기기, 이동도서관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휴식거리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참가해 본 울트라 걷기대회는 여러모로 좋은 느낌입니다. 갇는 것을 주제로 하는 행사도 좋고 대청호와 금강을 무대로 진행되는 것도 좋고 대전 시민들의 공감대를 모으는 기회로도 손색이 없는 것 같아요. 내년에도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