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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일상다반사

대전 소이캔들, 디퓨저, 타블렛 만들기 체험할 수 있는 공방을 소개합니다


대전 소이캔들, 디퓨저, 타블렛 만들기 및 체험 공방을 소개합니다





 

옆집언니의 보물창고 똑순이네에서 할머니 생신선물로 소이캔들을 만들었어요~!


사서 드리는 선물보다 직접 만들어서 드리는 선물이 더 감동적이고 의미있을 것 같아서요.

대전사람도서관을 통해서 똑순이네 소이캔들 만들기 체험을 신청하였답니다 !

(http://www.wisdo.me/10763)


대전에서 직접 소이캔들, 디퓨저, 타블렛을 만들 수 있는 똑순이네 공방과 제가 만든 소이캔들 소개해드릴게요 ~!

기대하시라 !


cony_special-2

(매우 기분좋은 상태였음)




다양한 소이캔들이 전시되어있어서 눈이 즐거웠어용

아잉 예뻐 ><




저는 재료가 정해져있는 프로그램에 참석했지만 보통은 이 중에 원하는 병을 고른다고 하네요!





먹는 마카롱이 아니에요~마카롱 모양의 고체방향제 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탐났던 제품이에용 ><!


먼저 옆집언니 똑순이네소이캔들 공방에 들어서자

저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캔들 완제품들이 줄지어 저를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병이 쪼르르 서있는 것이 보이시죠?

똑순이네 공방 소이캔들만들기 프로그램 중에서 직접 병을 고를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오른쪽 아래 저 마카롱은 먹는 마카롱이 아니구요~

고체 방향제라고 합니다. 고체방향제 마카롱 만들기 프로그램도 있다고 하네요!

저는 특히 저 마카롱이 넘 맘에 들었어요, 한 입 깨물고 싶었다는...><


하지만 저는 오늘 소이캔들을 만들기 위해 왔기 때문에 정신을 붙잡고 +ㅅ+

테이블에 착석했습니다!




가장 첫 번째 작업인 소이왁스 녹이기 !


소이왁스를 녹이는 동안 똑순님께서 소이캔들에 대해 설명해주셨어요.

저도 전에 소이캔들을 만들어본적은 한 번 있지만 자세하게 설명을 들은 것은 처음이라 신기했답니다.


똑순언니께 배운 것을 공유해드릴게요!

기존의 초 브랜드는 사실 소이(콩으로 만든 왁스)왁스가 아닌 파라핀으로 대부분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파라핀은 파라핀 석유 중에 존재하는 탄소수 20 이상 수십 미만의

탄화수소의 혼합물이라고 하는데요 (네이버사전참고!) 즉, 석유에서 나온 물질이라고 하네요.


이 파라핀 초를 켜게 되면 자동차 배기구에서 나오는 유기화합물의 1/8이 발생하게 되고

미세먼지는 자동차 배기구의 2/3정도가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산부, 반려동물들에게 특히 유해하다고 하는데요

집에서 파라핀 초를 틀어 놓는다는 것은 엔진을 키고 계속 공회전을 하는 것과 비슷하겠지요!?


이런 파라핀 양초의 부작용이 드러나면서 자연 추출물로 만든 향초들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향초의 목적은 힐링과 건강니까요 ^ㅡ^


그렇게 벌집으로 만든 밀납 캔들, 야자수나무로 만든 팜왁스, 콩으로 만든 소이캔들이

천연 향초로 유행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소이캔들이 유행을 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 놀랍죠!?



그렇게 얘기하는 사이에 소이왁스가 다 녹았답니다.

소이 왁스가 녹으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색소 넣기 !

똑순이네 공방에는 다양한 색소가 준비 되어 있어요~


한 방울만 넣어도 엄청난 위력을 발위하는 색소... +ㅅ+

저는 빨간색을 선택하였습니다 (흰 + 빨)




짜잔 색소 투척!

색소는 온도가 높을 때 넣어야 하기 때문에 뜨거울 때 넣었습니다




자 그럼 향 투척을 해볼까요?

잠깐 향에 대한 똑순님의 짧은 설명이 계속 되었는데요


소이캔들의 제작이 비교적 쉬워서 집에서 제작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주의할 점이 바로 향을 넣는 시점과 양이라고 합니다.


'잘 녹을거야' 하면서 온도가 너무 높을 때 향을 넣으면 향이 안날 수 있구요.

진한 향을 위해 너무 많이 넣으면 불이 안붙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녹은 소이왁스가 70도 정도가 되었을 때 10퍼센트의 향을 넣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빙빙 휘저어서 섞습니다 30초! 그리고 예쁜 병에 부어줍니다.




벌써 예쁘네요.

심지어 마시고싶...다...(헉;)



 

그리고 30분 정도 똑순님과 이야기를 신나게 하니 (대전 문화에 대한 진지한 얘기도 했뜸 ㅇ_ㅇ!)

초가 서서히 굳더라구요~




자 그다음은 저의 초들에게 고급스러움을 더해줄 스티커, 스티커가 왔어요~

이런거 고르는 거 너무 좋아요~ ><




똑순언니께서 박스와 안에 넣는 폭신한 종이들까지 꽉꽉 채워서

소이캔들이 완성되었답니다 :)


참 받는 사람 기분이 좋겠죠잉?

(라고 생각하며 주려는 사람이 더 기분 좋은 상태ㅋㅋ)


대전 소이캔들, 디퓨저, 타블렛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옆집언니 똑순이네 공방'

자주가서 체험하고 선물도 저렴한 가격에 직접 많이 만들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