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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박물관ㆍ시설

영화촬영지 | 영화 '변호인' 촬영장 방문기 - 대전시민대학






영화촬영지 | 영화 '변호인' 촬영장 방문기 - 대전시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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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창 개봉중인 영화 변호인

아마 대부분 보신적 있으실듯합니다.

현재 누적관객수9,263,985명이랍니다.

그만큼 엄청난 큰 흥행을 하고 있죠 (2014-01-12 기준)



영화 변호인이 대전에서 촬영을 많이 했다는데

그중 한곳을 찾아보았습니다.

(송강호가 자동차에서 내리고 계란을 맞은 장소)

바로 대전 구 충남도청입니다:)

현재는 대전시민대학으로 불리고 있답니다.

(대전시민대학 = 구 충남도청)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 새 청사로 이동했답니다.
도정의 중심인 도지사실이 내포로 옮겨 갔습니다.

일제 강점기인 1932년 충남 공주에서 대전으로 옮겨 온 지
80년 만에 오늘 대전청사 시대를 마감한 충남도청
마음 한 켠엔 정든 자리를 떠나는 아쉬움도 있지만,
새로운 곳에서의 설렘반 기대반으로 가득합니다.




구 충남도청은 이제 박물관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근대문화유산인 옛 충남도청사 본관(등록문화재 18호)

자리한 "대전근현대사 전시관"은 20세기 초부터 최근까지
약 100년간 대전의 역사와 발전상, 원도심의 다양한 모습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1월 셋째주에 방문했을때는 한창 내부수리 공사중이었습니다ㅠㅠ
관계자분께서 위험해서  들어가볼수 없었을뿐더러...




그리고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이 매주 월요일이 쉬는날이라는...ㅠㅠ
참 아쉬웠답니다.




살짝 내부만 찍어봤습니다ㅎ

조마간 다시한번 방문해서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 포스팅을 해야겠습니다.



대전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있고 이쁜 색지로 방문기록을

쓸수있는곳도 마련되어있답니다.



새해소망부터 시작해서,

취업,사랑,애인,행복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지나간다고..

저희도 쓰윽쓰윽..



구 충남도청이 그려진 종이에 방문기록을 남겼답니다.




1층 복도에는  대전철도문화유산특별전 소제동이 열렸답니다.

이번 전시는 그간 충남도청사 활용을 통한 시립박물관 체제 정립과

원도심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어 온,

대전시 박물관 순회전사업의 일환으로 네 번째 특별기획전인 동시에 올해 마지막 전시라고합니다.

월요일이라..휴관ㅠㅠ

다음에 다시한번 방문해봐야겠어요.



아직 한창 공사중이랍니다.



대전 구 충남도청을 방문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계단이죠ㅎ
송강호와 이성민이 이 계단에서 마주치고 이야기를 나눴던곳입니다.


영화를 보신분들은 "아! 이장소"라고 바로 떠올리실겁니다.


오후 4시반 넘어서 방문했는데 겨울이라서 해가 지는터라
마침 창가에 햇살이 아주 이뻤답니다.




계단을 올라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사진으로도 담을수 없는 창가에 비춰지는 햇살이

이 한겨울을 녹일만큼 따뜻했답니다.



따뜻한 자연적인 조명아래 눈이 부셔서
여기서 사진을 좀 많이 찍었답니다.
포토존하기 딱 좋은 장소인듯해요.




역광으로 이쁘게 한컷ㅋ

월요일 휴관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어서

발자국 소리마저 들려오는 한적한 구 충남도청

사진찍기도 딱 좋았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정면에 보이는 충남 옛 도지사실

문이 잠겨 있어서 들어가볼수가 없었네요.



충청남도 도지사가 1932년 10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도정 업무를

수행하던 집무실과 그 부속공간입니다.




월요일이라 휴관...ㅠㅠ




다음에 다시 한번...



대전 충남도청은 1932년 2층 벽돌 건물로 신축되었답니다.

1950년 한국전쟁당시에는 충남도청이 정부청사로 사용되기도 하였고

1960년도에는 업무공간 부족으로 3층이 증축되었답니다.



이후 몇 차례의 개보수가 이루어졌으나,

큰 변화없이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답니다.

그 증거가 바로 이 창문이죠.



살면서 처음보는 창문의 경첩
모든게 자연스레 잘 작동된답니다.
80년간의 역사를 가진 충남도청은 살아 숨 쉬는 국민의
문화공간으로 역사의 한 장면이랍니다.




잘 열리는지 한번 시범이 있겠습니다.



삐그덕 소리 없이 자연스레 열리는 창문

햇살도 따뜻하게 들어오는 건물 창문




2층 복도를 지나가다보면 이렇게 회의실이 많이있답니다.

모든 문을 열어봤지만 중회의실은 닫혀있었네요.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나은행이

중회의실을 마련했답니다.



대전 은행동의 명물로 자리잡은 스카이로드
대전 스카이로드를 전담을 하고 있는곳이 바로 여기
구 충남도청에 있었네요.




천장위의 전등이며 창문의 문틈사이며

곳곳이 엔틱하고 역사의 한장면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어릴적에는 낡고 오래된걸 싫어했지만,

어느새 이런 아날로그 향수가 더 좋아지기 시작했답니다.



2층 도지사실을 지나다보면 대전시민대학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나온답니다.

건물이 모두 연결되어있고

이 하늘다리같은곳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꽤 운치있었습니다.



해가 졸려오고 있는 시간

다시 한번 포토타임을 가졌답니다.

황금같이 빛나는 태양아래 창가에 비추어지는 모습을 담아보았답니다.



대전시는 이곳을 박물관과 문화예술창작공간, 
예술대학과 멀티플렉스를 갖춘 대규모 문화예술복합단지로의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층 건물인 도청 본관은 대전시립박물관으로 변모할 예정입니다
대전시민이라면 한번쯤 꼭 방문해보면 좋은 장소랍니다.


현재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과 대전철도문화유산특별전 소제동이

열리고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아참 영화 변호인도 보고 방문하면 뭔가 더 색다르게 느껴지시겠죠?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

대전철도문화유산특별전 제동

 

2월23일까지 무료 관람

개관시간 10: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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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287-2 대전시민대학

전화번호 : 042-270-4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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