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겨울방학 충효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충효교실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지역 유림단체 4곳에서 운영되며, 교육은 한자 및 명심보감, 사자소학 등 기초한문과 전통예절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회덕향교와 진잠향교에서는 서예와 한문강좌뿐만 아니라 한학 강좌도 개설․운영해 수준 높은 한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충효교실은 회덕향교의 향교회관, 진잠향교의 양영루와 명륜관, 남간사유회의 자양서당, 성균관유도회 대전 본부의 오류동 삼성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각각 운영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회덕향교(☎625-5565), 진잠향교(☎543-1811), 남간사유회(☎257-7693), 성균관유도회(☎861-3927)로 문의하면 됩니다.
김기창 대전시 종무문화재과장은“매년 운영되는 충효교실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참여해 충효예의 실천덕목을 배우고 가족 간에 대화를 나눌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시민들은 청소년들이 심신을 닦으며 선비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충효교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
 |
 |
 |
 |
